벼농사 특집 때 도니
도니의 분장을 보니깐 비디오 제목이 생각이 났다. 마님은 왜 서슴에게 쌀밥을 주었을까?ㅋㅋㅋ왜 주긴요. 농사를 지으러면 힘이 잇어야하고 그 힘이 어디에서 쏫을 까요. 흰 쌀밥이겠죠.ㅎㅎㅎㅎ
격정의 날 유머습과 정머슴의 힘대결 남자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해보는 자랑 아닐련지 이때도 예외는 아니었다. 옆마을 유 머슴의 도전장을 받아든 도니 [에이 짜식 쓸데없는 자랑은 하고 그러냐]는 듯 도니는 시쿤둥하게 도전장소에 갔습니다.
퇴비20kg 뭐 이 정도쯤이야 하고 지게에 올리는 다른 머슴들의 도움에 화들짝 놀랐다. 그 동안 힘이 약해졌나 보다. 헐 무게감이 장난아니다. 당근이지 퇴미 무게가 엄청나다는 걸 미쳐 몰랐던 도니
[일어서]라는 구령에 맞쳐 당당하게 일어나는 도니
다시금 하나를 더 얻기위해 자리를 잡고
다시 힘자랑이 시작되었다.
당당하게 일어나는 도니 자동으로 이소룡구령이 흘러나온다.
아 도니는 직함도 있었다. 당당하게 이 마을 머슴의 회장이었던 것이다. 일어나면서 힘을 주 듯[나는 회장이다.]하며 힘자랑을 하는 도니
다시 무게를 실어 놓고 도니는 아무 생각이 없었다. 몹시 무겁다라는 생각뿐
그러면서 옆에서 도전하고 잇는 유머습을 견제한다. [은근슬쩍 3개 성공하려고] 지고 싶지 않은 맘에 견제를 해본다.
일어나라는 구령에 다시금 일어서는 도니 다리의 후들거림이 온몸으로 흔들거린다.
다시금 힘의 파워...[나는 회장이다.] 살짝 퇴미가 균형을 잃었지만 당행히 잘 버텨냈다.
박빅의 승부사...
힘이 들때마다 맘이 약해지려 할때마다 도니는 외쳤다. [나는 회장이다!!!]
회장의 파워가 장난아니다.
옆에서도 힘든지 유반장의 낮은 소리..[상대를 잘못 골랐어]라는 소리에 살짝 곁 눈질을 한다.
그리고 다시 무게가 실리고
하나의 무게가 휘청하는 도니 이건 정말 장난 아니게 무겁게 실린다.
일단 쉼호흡을 한다.
일어서기도 조차 힘들 정도로 휘청거리면서
부르르 떨면서 [나는!]
[회장이다!!!]
대박 도니의 힘이 이렇게 쎄다니
역시 마님이 쌀밥을 먹이는 이유를 알겠다.ㅋㅋㅋ
그리고 옆에서 끙끙 거리고 있는 유머슴을 향애 한마디한다. [일어나라 머슴아!]
결국 회장의 파워는 이길 수 없었다. 유반장의 기권를 선언하여 도니가 승리를 했다.
경기가 끝나고 나니 긴장감이 풀리면서 [진짜 똥 나올 것 같았어]하며 오늘의 힘든 상황을 말해준다.
역시 회장은 멋찌다. 당당하게 회장이 어떤 사람인지를 만방에 알리고 당당히 [나는 해장이다.]경기 후울증으로 인해 혀가 꼬인것인지 회장이 해장으로 바뀌기는 했어도 쌀밥의 효과는 최고인 듯 하다.
머슴 생활을 하면서 부모님을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우리네 인생 이 기회에 인사한번 하라고 해서 하는데
[엄마~집에서는 힘 하나도 안 쓰고...]집에 오면 어느 부모가 자식보러 일하라 하겠나 아까워서 그저 잘 쉬다가 올라가라는 부모님의 말에 차려주는 밥과 그 동안 밀린 잠까지 잘 자고 오기 바쁜 일과의 연속
힘든 일을 해 보지도 못하고 잠만 자고 오는 곳...그래서 더 애뜻하다.
단독 샷을 줘도 슬프다는 자막...이 때는 그랬지
톤을 올리며[엄마아~]
[나 이번에~]
[퇴비 쌓아 올리기 1등 했어요.]하며 국어책 읽듯 감격해 말하는 도니
[아우]까지 외치고 나니 오늘 도니는 뿌듯한 일과를 끝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