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반했음 도니 주이만 믿고 가자
오늘 고백남이 여학생에게 '너 처음 볼 때부터 이뻤어 지금도 이뻐.'라는 말을 들은 도니는 문득 생각이 난나 보다 그 말에 주이는 잠시 흔들렸다.
10대들의 이야기에 푹 빠진 도니~입가에 미소가 끝이지 않는다.
학생의 말을 듣고 도니는 입을 달싹였다. 이 말은 꼭 하고 싶었나 보다.
나도 저 남학생처럼 그랬거든
딱 주이 봤을 때~
도니의 말에 뭐지 하면서 은근 얼굴은 기대하는 표정이다.
그런 주이에게 진심의 소리를 들려준다.
진짜 재미있는 애가 왔다.
그 말에 와르륵 온몸으로 무너지는 주이
진짜 재미있는 애가 왔군아~도니의 말에 살짝 숟가락 얻는 주이의 말은 묻혔다. '나 왜 은근 기대한 거지'ㅋㅋ그렇다 주이는 지금 모니터의 남학생처럼 자기를 봤을 때 이쁘다라는 말이 듣고 싶었던 것이다.
주이만 믿고 가자 이 프로 되겠다. 라고 생각했단다.ㅋㅋㅋ
역시 도니는 주이의 기대를 저버린다. 이쁘 애가 아닌 재밌는 애로 봤다. 그래서 그런가 주이와 아주 쿵짝이 잘 맞았다. 둘이 리액션도 좋다, 몰입도 좋다, 무엇보다 설렘 감성 포인트가 찰떡이다. 마치 자매를 보는 느낌이 들 때도 있다.
도니의 말에 정세운도 은근 '맞아' 하는 표정이다. 아니 이쁘지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주이의 웃음 포인트에 물들은 느낌이다.
그저 도니를 웃으면서 툭 치며 긍정의 얼굴을 하는 정세운 이렇게 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친구가 되어가고 있다. 딱밤 하나로 도니가 더 편해진 느낌이다. 콘서트하고 왔다고 하는데 아직 피로가 풀리지 않은 얼굴이어서 안타깝지만 오늘도 도니. 세운, 주이는 즐겁게 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