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니의 파트너 혁오밴드 서로 알아가기 2편
도니는 답답함에 방방뛰고 그런 도니의 모습에 웃겨 죽겠다고 기침까지 일으키며 웃는 혁오밴드들에게 도니는 극단의 조치를 취한다.
종이랑 A4용지좀 달란다. 그리고 잠시 정적...
혁오밴드들도 으잉하는 순간이다.
도니 잠깐 멈짖하는 모습...ㅋㅋㅋ그리고 문뜩 생각난나보다 자기가 한말에 대해서
아 종이랑 A4용지가 똑같은 말이군아하며 뒤 늦게 깨닭은 도니의 말에
또다시 빵터진 혁오아가들
멎저거 하시는 모습이 졸귀다. 볼팬좀 줘요 종이랑
예능아가들과의 의사 소통이 어려워진 도니 멎젖은 모습에 조금은 더 언성이 높아지는 도니지만 그 때문에 혁오아가들은 웃느냐고 정신이 없다.
내가 형이 너희들을 너무 몰라서 안되겠어 맞아요 우리도 몰라서 집중이 안되요. 이런 소소한 배려속에 그들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음악이 만들어진다는 것이 또하나의 휴먼드라마같다. 홍대에서는 아는 사람들은 찾아가 듣는 밴드라지만 아~혁오밴드 노래 좋더라라고 말하는 사람은 드물다는 것이다. 혁오밴드가 누구야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듯 도니 역시 혁오밴드에 대해 모르다 보니 진행에 잇어 무도에 녹아 들기가 쉽지 않을 껄 예상하고 결국 도니도 알고 시청자도 알고
결국 10문10답을 요청하는 도니
혁오아가들은 도니의 돌발 발언에 웃다가 사례가 걸렸나보다. 저 멀리서 메아리치듯 종이랑 A4용지레...ㅋㅋ
오혁도 웃다가 사례가 걸러 콜록하고 있으면서 기타치는 임현제도 같이 콜록거리니깐 휠끔 쳐다보는 시크함 너는 왜 기침하냐? 설마 몰라서 물어보는 건 아니겠죠.
여기저기 속출한 콜록환자에 뿔난 도니 왜 왜 다 아픈데..ㅋㅋㅋ자기가 이리 만들어 놓고 모로쇠 일세
미안함에 미쳐 얼굴을 보일 수 없는 기타임현제의 뒷모습이 안쓰럽다.
너희가 누군지 이름 나이
아버지 모하시는지...ㅋㅋㅋ영화친구에서 아버지 뭐하시노 명대사다.
말은 우물우물거리면서 자필로 하라니깐 막힘이 없다. 여기저기서 쓰으쓱 쓰는 소리만 들리 듯 조용하다.
야 진술서 쓰는 거 아니잖아 좀 웃으면서 써
왜 이리 진진해 하며 진술서 쓰듯 심각하게 쓰고 있는 혁오밴드들 예능은 멀다.
오혁 작사작곡 기타에 노래까지 오~ 만능이다. 어린데..23살? 옥타방의 꿈꾸는 집 영화에서나 드라마에서 옥탑방에 사는 사람들의 로망을 만들어 내는 실세 평상도 있고 화분들이 즐비하고 고기도 구워먹고 그러나 현실은 여름에 엄청 덥고 겨울엔 춥다는 거 모든 직사광선을 그대로 받기에 엄청 더움과 추움을 감수하며 로망을 실현해햐 한다는 거
도니도 홍대가 집이고 옥탑방이라는 말에 옥탑하고 로망을 생각하며 그윽한 눈을 빛내고 있듯이 옥탑은 로망이다.
거기에 테라스가 좋다고 한술 더 떠서 말하는 오혁
테라스....오혁의 말에 휩쓸릴 뻔 햇지만 휩쓸리지 않는 도니 옥탑은 다 테라스지
문 열면 다 테라스지 옥상은 다 테라스지 어세있네 예
도니의 말에 아 그런가하든 웃는 오혁...애도 웃는게 이쁘다.
최근까지 중국 베이징에 있었다는 오혁
누군꺼를 보고 있는 지 웃음흘리는 도니
넌 한국어 밖에 못하면서 1개국어라고 적어하며 머쓱하게 만드는 도니 자기는 고교10대 천왕에서 한국어 어렵게 배운거라며 절대 빼서는 안된다고 하고서는 베이스의 임동건에게는 왜 적었냐니 동건도 어렵게 배운 거군만
드럼의 이인우의 플로핑을 들어다 보는 도니
자기차례라고 진지하다 뭐라할까 싶어서 그런지
갑자기 웃끼 시작하는 도니 뭐지????손이 이쁜데
다한증이 있나하고 말할 떄 타인에게는 치부이지만 그 치부를 들리는 사람에게 기분이 나쁘지 않게 말하는 톤이 이쁘다는 것이다. 다한증이 잇군아하면서 걱정을 물며 물어보는 도니의 말에
자신의 손을 보이는 이인우 손에 땀이 많은데 어떻게 드럼을 치냐고 조심스레 물어보는 도니에게 가끔 치다가 날라간단다. 그렇든 서로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보며 이해되는 부분들이 생기게 되고 그리고 공통된 의미들을 갖게 되니깐 친숙하는데는 신상만큼 좋은 거는 없다고 본다. 물론 너무 아는 거 실례지만
이 정도는 알아야지 너희들이 어떤 아이들이 알잖아하며 도니는 그들의 작은 신상관련을 읽으면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조금은 성향이 파악이 되나 보다.
그리고 조심스레 입을 여는 도니 형에 대해서 궁금한거는 없니?
그러자 들리는 소리는 묵묵부담 다시 정적이 몇초간 흐른다.
도니 이쯤에서 말을 해야하냐 애들은 나에 대해 궁금한거 없이 그냥 무도 출현해서 음악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건가하며 도니 머리속의 말들이 툭툭툭 튀어나오는 얼굴를 하고 있다.
그런 중 침묵을 깨고 아 왜 저희를 선택했어요하고 조심스레 물어봐 주는 오혁...내가 다 고맙다.
내가 나가있는데
네사 재석형을 뽑았잖아!
그렇죠???하는 표정
아! 아직 어리군아
가요제는 난데!하며 말하는 도니 때문에 보는 나도 큭큭큭거렸다. 암요 무도 가요제하면 도니죠. 항상 레전드의 노래급 매력발사를 하는 통에 언제나 그 해는 도니가 부른 노래로만 흥얼거리게 만들죠. 이번에는 음을 날리는 창법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는지 다른 멤버들은 정석대로 할려고 애쓰는데 정석을 뒤집는 매력에 우리는 늘 퐁당거립니다.
그러면서 이어지는 도니의 당돌함...가요제 떄 형 노래 안 들었어?
진성과 가성이 오가는! 이 글을 쓰면서 난 왜 고개를 끄떡이있는가?
거의 빠리넬리 아니었니? 저런 당당함이 좋은 도니
이해불가의 얼굴을 하며 빠?
순간 눈빛 빛내는 도니 너희 빨리넬리 모르지?
빠..빨리넬리 알아요하며 대답은 잘한다.
안다고 했으니 확인 사살 들어가는 도니 뭐야 빨리넬리가
대답은 해맑다. 가수?하하하 도니가 원하는 대답은 가수라는 의미로 물어본게 아니였는데 너무나 해 맑은 모습으로 간단하게 대답하는 오혁 때문에 빵터진다. 진짜 아직도 서로에게 많은 대화가 필요한 듯 하다.
결국 오혁의 말 한마디에 뒷 목 여러번 잡는 도니
약간 광희랑 하하를 합쳐 놓은 듯하다며 너 공부 못하지
잘했는데 그래도 대답은 꼬박꼬박 잘한다는 것이다. 재석과 인터뷰 당시 많은 생각을 하고 대답을 들려주는 게 아니라 그래도 냉큼 하니깐 고거는 좋다 이들의 모습에서 도니가 말하는 레이백 약간씩 밀며 대화를 이어나가는 듯한 느낌이라고 할까? 몇초간 멈짖 그리고 대답 대화 물어보기
그래 공부 잘했다고...크레선도?하며 음악시험장을 만드는 도니
크레센도라는 말을 듣고 생각한다. 그리고 대답
저 미대예요. 이순간 진심 빵터진 장면이다. 웃낄 줄도 아는 오혁이었다.
도니도 빵터져 하하하..진작에 얘기하지 그랬어
형이 오해 할뻔했잖아 하니깐
히힛웃는 오혁
기타의 현제랑 베이스의 동건만 음대에 나왔다며 조근조근 이야기도 잘한다.
이제 혁오밴드가 누구인지 대충 형이알았어
아무것도 모른체 예능을 한다는 것은 큰 모험갔다 자칭 잘못하면 시청하는 분들도 불편을 느낄 수 있는데 그 나름데로 도니가 알고 가자는 것이 시청자 또한 함께 알고 가는 의미부여을 해줬다는 게 어찌 보며 다소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도니팬의 입장에서 보기는 하지만 그래도 불편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다. 그런 과정을 이렇게 서로를 조금씩 옹유하면서 이들의 현재의 위치가 임지도가 이 정도이다라고 납득을 시켜주는 계기가 된것 같아 나름 이 짜임새의 이야기도 좋았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가요제이니 음악 얘기가 빠질 수 없기에 조심스레 입을 땐다.
이제 가요제를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하나..다른 뮤직션들의 성향이 확실히 잇다보니 거기에 자기의 생각을 접목시키면 되지만 혁오밴드라는 자체의 음악을 모르다 보니 이거다하는 제시를 하기가 애매했을 것이다. 멎적어 머리만 만지작 거리는 도니의 심정...어쩌지하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그래도 진행은 이어가야 하기에...하고 싶은 음악은 있어하며 조심스레 물어본다.
오리엔탈리즘 같은...하며 조심스레 이번 가요제를 통해 작업하고 싶은 음악을 제시한다.
도니는 잠시 보다가..자기가 앞전에 음악시험을 본담시고 했던 말들이 생각나
너 일부러 어려운 말을 하는거지하며...마음소리 [형 모른다고]
그러자 소신을 밝히는 오혁 동야적인 느낌이 나는그런 음악이라는 뜻 어필하는 오혁
혁오밴드 출현에 대한 뮤직션의 평은 가장 핫하다는 것이다. 장르가 이거다 말하기는 어렵지만
장르를 규정하기 힘들지만 음악에 있어서 만큼은 최고라는 찬사를 들려준다.
오리엔탈리즘이 뭔지 어떤 느낌의 음악인지 궁금해 한번 쳐 볼 수 있냐고 부탁한다.
부탁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바로 악기에 손을 올리는 오혁
그리고 들려주는 음악...블랙홀 같은 느낌 내 귀에는 그렇다.
도니도 귀를 기우리며 이게 그런다고???하며 갸웃거리며 나름 진지하게 음악을 이해하려는 모습이다.
뭐라 말하기 힘든 오묘하고 몽환적이라고 자막에 써있지만 난 그냥 블랙홀이다.
진지하게 듣던 도니 한마디한다.
이건 다음 니 앨범에 싣고!ㅋㅋㅋㅋ
그 바람에 자신있게 들려주던 음악을 까임과 동시에 무도판 해골을 먹게된 오혁이다.
그리고 도니는 이번 가요제 때는 자기가 원하는 음악을 한번은 하고 싶은가보다. 자기취향하고는 안 맞는 음악을 하다보니 안 할수도 없고 하자니 스트레스고 난 좀 정상적인 노래가 하고 싶다는 도니
그런 도니를 보며 웃음보 터진 혁오밴드들...무도 나오기전에 아니 도니와 단독 촬영전에 가요제를 보고 왔어야지 도니가 어떤 음악들을 했는지 왜 저런 말을 하는지 조금은 이해가 갈텐데 정신이 한개도 없을 오혁애개 너무 많을 껄 바라는 나
도니의 투덜거림 왜 가요제에서 이상한 걸 다 하려고 그래라며 왜 다 딴거 하려고 그래...
그 순간 원래 저희가 그래요. 이런 음악들을 좋아한다고 소신잇게 말한다.
그러나 도니는 이해할 수 없는 혁오의 음악 세계관...
니네가 생각하는 음악하고 형이 생각하는 음악이 있다고 조심스레 말하는 도니
서로 말로 해서는 알 수 없으니깐
서로 교감이 안되니깐
형이 자주가는 음악바가 있어요.
거기한번 가보자고 말하는 도니
서로가 원하는 스타일을 알아야 절충할 수 있기에 도니는 자기가 즐겨 음악을 듣던 곳에 가서 난 이거다라는 걸 보여주려 한다. 그리고 보면 도니는 진짜 음악을 좋아하는 군아 지디하고 할때도 느꼈지만 여기서도 그러네 동묘가 도니팬의 성지순례처럼 서울가면 들려보고 달달한 커피도 마시 듯 그런 곳이되었는데 도니가 음악을 즐겨 듣던 곳이 있다는 것은 또다른 성지순례터를 여는 거 아닌가? 이 남자 건전하다. 이렇게 소소하게 서로을 알아가는 사이 또다른 벽을 만나게 되어 그 벽이 어떤식으로 허물어지며 음악을 만들어 낼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