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니짤방

꼭 봐야 할 한국영화, 정형돈 x 한예리 편

옥수수다 2017. 1. 21. 14:40

 

한예리가 추천한 천재감독 이만희 유작으로도 알려졌다. 편집을 다하지 못하고 갑자스레 유고를 해서 더 유명해진 삼포가는 길 한국영화의 첫 로드부비의 시작이기도 하다. 그런 영화에 하드캐리 배우로 정형돈이 참여한 삼포가는 길 이 작품에서 도니는 떠돌이 영달의 역과 작부인 백화역까지 소화냈다. 소설가 황석영의 원작인 삼포가는 길의 도니의 하드캐리로 제 탄생한다.

 

이걸 저 보고 하라구요. 걱정을 달고 하더니...

 

현상금이 걸린 작부 백화를 만나지만 그녀와 함께 동행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 이렇게 영달을 유혹한다.

 

넘어가야하나 하고 고민하는 여달...ㅋㅋㅋ

 

웃는 도니의 모습에 웃지마 하며 얼굴을 가리는 한예리배우

 

그래 넘어가 주지하는 표정을 보면서 무슨 의미를 담고 하는 연기인지 모르겠다고 한다.

 

결국 영달은 백화를 좋아하지만 자기 하나도 먹여 살리기 힘들어 백화와 이별해야 하는 신은 한국영화에 가장 슬픈 이별 장면 중 하나로 꼽는 장면을 도니가 하드캐리로 제 탄생했다. 영달과의 이별을 직감한 백화는 영달의 처분만 기다리듯 눈치를 보고있다. 한배우도 인정한 도니의 미모 근데 이쁘셨어~ㅋㅋㅋㅋ

 

영달은 백화와의 이별이 아프면서도 떠나보내는 그녀의 손에 들려 줄 삶은 댤걀2개를 산다.

 

영달이 다가오는 모습을 보는 작부 도니...

 

한배우도 울게한 명대사도 잘한다. 나 주는거야...ㅎㅎㅎㅎ

 

달걀을 받아들고 오열하는 백화 도니 너무나 서럽게 운다.

 

가면서 먹어...그들의 모습에 오열하는 한배우 함께 흐느낀다.

 

우느냐고 표정관리 안되는 한배우 백화를 떠나 보내야 하는 영달의 마음이 서글프다. 잘살아~

 

결국 헤어지는 두 사람 기차역에서의 그들의 모습이 그려지며 영화는 끝난다.

 

그녀를 떠나보내고 우는 영달의 모습은 흡사 영구같다.

 

한배우가 뽑은 명장명..나주는거야 하는 장면에서 기절 할 뻔했다는 찬사까지 듣는다.

 

NG장면에서 백화는 달걀이 먹고 싶었을 뿐이다. 요금 금란이라서 언제 먹어보랴...ㅋㅋㅋ

 

눈물연기를 찍기위해 눈을 부름뜨고 눈물나게 하는 도니의 살신연기 카하~좋으다.

 

감독들이 예쁘다라는 말에 저리 새침한 표정으로 현장을 초토화시키는 끼부리는 도니 때문에 뭐야~하며 같이 웃게도니다. 아~끼쟁이 도니의 하드캐리의 연기는 영화를 잘 표현하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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