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니방

도니의 질주 본능..

옥수수다 2014. 4. 9. 16:37

 

도니의 질주는 본능이 시작된 무도..보는 내내 심장을 울려대는 쫄깃함에 제발 도니야..하며 봤더랬다.

도니의 질주를 보쟈규...

 

 도니의 질주 본능이 시작 되었다.

라인업에 들어 선 두 사람 도니와 명수옹...

인코스 명수옹..아웃코스 형돈 두 사람의 2라운드가 시작되었다. 

 연습 기록 현재 4위를 달리고 있는 도니 긴장한 얼굴을 하고 있는데...

 그들의 연습 기록을 보면 별차이가 없다. 조금의 실수가 이 레이스에서 승리의 판가름이 난다는 것이다.

 긴장하여 입을 앙다문 도니..ㅎㅎㅎ귀여워...

 둘레둘레 쳐다보며 긴장을 푸는 듯하다. 저 갸웃둥 하고 있는 머리도 귀여워...

 오토에서 수동으로 갓 잡은 운전대..도니의 활략이 몹시 기대되는 가운데...

 지난번에는 오토로 명수옹을 이겼듯이 이번에도 이겨주기를 원했다.

 그러나 레이스에는 변수가 많아서 언제 앞차가 실수를 범할지 모르는 가운데 시작된 레이스...

 오늘만 기다렸다. 명수옹은 다부진 얼굴...비장한 각오를 가진 도니 얼굴...

 출발 신호는 켜지고...

 드뎌 그들의 2라운드 레이스대결이 시작되었다.

 멋진차주 도니..차에 도니 이름이 딱 붙어있는 차가 왠지 너무나 멋찌다. 두근두근...

 어라..현실은 덜컥거리는 도니..그 바람에 명수옹차 치고 달린다.

 수동 조작이 미숙하여 출발시..차가 쿨렁이는 바람에 몇초의 늦은 출발이 승패를 짓기도 하기에 도니는

 당황하고 있다.

 그러면서 도니는 자기에게 자책하 듯 한마디 한다.

 아...그냥 이뻐서...

 스타트가 역시 부족함을 숙지한 도니...

 격차는 벌어졌지만 앞 일은 모르는게 또한 레이스의 맛이다.

 더 앞서 달리겠다는 과욕이 결국 스핀을 만들어 버리기도 하기 때문이다. 코너에서 브레이크 조절을 잘해야 하는데 그 시간차가 조금만 늦어도 차가 그 자리에서 회전해 버린다.

 뒤 따르던 도니..엥...

 그래서 도니에게 기회가 온것이다.

 레이스에서 앞지르던 차가 스핀이 일어나 벅벅거리고 있을때 빠르게 치고 나가 간격을 최대한 벌어 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앞서 간다고 해서 이기는 레이스가 아니고 뒤따라 간다고 해서 지고 있는 레이스가 아닌 것이다. 언제 어느때 변수가 일어 날지 모르는 미지수의 판이 레이스다.

 멋찌게 차를 몰고 달리는 도니..

 도니는 이쁘니깐...

 먼저 간다는 자막처럼 도니 먼저 앞서 달리기 시작했다.

 우선 뒤를 신경쓰지 말고 간격차를 벌어야 하는 도니...달려달려...

 스핀에 걸렸던 명수옹..차를 다시 몰고 도니를 뒤쫒기 시작하는 추격전이 펼쳐졌다.

 도니는 다시 쫒아오는 뒤의 명수옹을 보면서 레이스를 시작하고...

 근소하게 앞선 도니..

 갓 입문한 수동의 도니 운전을 하면서 나날이 발전해 간다는 자막이 맘에 든다. 그 만큼 도니는 노력하기에 충분히 저 말이 나올 수있기 때문이다.

 명수옹은 추월해 보려고 하다보니 라인을 크게 도는 형상이 벌어져 그 또한 간격을 벌이는 운전 미숙을 만들고 있고...

 그 반면에 레코드라인에 충실하다는 도니..오호 뿌듯하여라... 

 뒤 따르던 명수옹 드뎌 빈틈 발견...

 이때다 싶어 밝아 앞지르려 하는데...

 인코스 파고드는 명수옹을 도니는 어떻게 할까요. 이대로 빼앗끼고 마는 건가요.

 허나 눈치 100단인 도니 명수옹의 파고 드는 걸 보고는...

 빼꼽 내미는 얼굴...

그래서 도니는 방어를 시작합니다.

 악셀을 밞아 앞을 봉쇠하는 것이죠.

앞지르기 막은 도니..대박... 

다시금 뒤에 따라오는 차의 움직임을 주시하는 도니... 

마지막 한바퀴 남은 랩...이건만 잘 방어하면 승리 할 수 있는 상황... 

 명수옹 다시 2차 추월을 시도하려는 모습을 포착한 도니...

또 요래저래 얼굴로 확인하기위해 움직이는 통통한 얼굴도니.. 

이럴땐 이렇게..하면되는 거징.. 

그래서 또다시 인코스라인을 차지하는 도니... 

왜 이려서... 

또다시 가로 막기에 성공한 도니... 

다시금 명수옹의 움직임을 확인하려고 얼굴을 요리조리 움직이고 있는 도니... 

티비 보면서 뒤에 신경쓰지말고 집중해 도니야 하며 속으로 울부짓는 나... 

철벽블로킹 돈레이서...자막도 멋쪄멋쪄... 

명수옹 입술이 바짝바짝 타는 듯하다 마지막 한번을 찾기위해 분주히 쫒는 명수옹... 

작은 빈틈..그 빈틈을 노려야만 승부수가 나는 걸 알기에 도니도 만만치 않는 방어를 하고있다. 

마지막 인코스로 파고 들수있는 라인업... 

 그래서 명수옹은 라인으로 가는 듯하면서....

아웃코스로 급선회하여 추월을 시도한다. 

도니도 그 모습을 읽어서 방어하기위해 마지막 기어를 잡는데... 

어라...왜 당황하고 있는 거니 도니...

 결국 한 순간에 철벽방어가 무너지고 만다...아.....

수동이 손에 아직은 익히지 않아 결국 기어작동 미스를 낸 것이다. 

2단에서 3단을 놓고 방어를 하려는 찰나 5단으로 기어를 넣어버린 도니.. 

얼굴 가득 아쉬움을 담는다... 

아놔..기어가 빠졌어...!!! 

아...아깝다. 고지가 코 앞인데 이 라인만 잡으면 승린데.. 

레이스에서는 한번의 작은 실수가 이렇듯 승패를 갈리게 한다. 

안타까워 자기의 머리를 치는 도니..어쩌랴..미숙한 것도 어쩔 수 없는 운인 것을... 

이 순간이 어이없어 하듯 보는 우리도 아..아깝다 다왔는데..아.... 

결국 승리는 명수옹...조금의 방심이 결국 승패를 갈라났다. 

멤버들도 잘하고 있던 도니가 져서 무슨일인지 궁금하여 나중나왔다. 

아...속상해..우리도 속상해요 도니... 

말좀 해줘 왜 그런거야 궁금해서 기다렸잖아...하며 도니의 팔을 잡는 홍철... 

도니는 지금 이 순간이 믿고 싶지 않은가 보다... 

기어가 빠졌어...레이스에서 가장 흔하게 실수를 법할 수 있는게 기어조작일 것이다. 아무리 잘 달리고 있어도 차와 하나가 되어있지 않는다면 도니처럼 어이없는 실수를 범하게 되어있다.  

뒤에 있는 동료도..아..아깝다하는 저 표정..그러니 도니는 얼마나 씁쓸할까? 

에이..팔을 떨치면서 걸어가는 도니의 뒷 모습이 아련하다.  힘내 도니 지금부터 시작일 뿐이니깐..기회는 얼마든지 있으니깐 오늘처럼 실수를 법하지 않기위해 차하고 더 많이 친해지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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