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슬슬 발동을 걸어볼까나하면서 도니 일어나는 동작이 예사롭지가 않다.
바지춤을 추켜 올리며 술가지고 와~
도니야 술마시고 하는 거 안지 승무원들이 진상손님에게 자리에 앉을 것을 요구하지만
이미 홀짝홀짝하여 취해버린 도니에게는 들리지 않는다. 오직 무한반복~술가지고 와~
술을 가지고 온 승무원은 술이라며 마시게 한다. 그러자..너무 물먹이는 거 아니냐하며 정신이 쪼끔 돌아온다.
진정이 안되는 진상 손님을 제압하기로 한 승무원들은 조항을 읽어주고 시행을 한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도구가 이들은 수갑이으로 변하는 것이다. 볼펜으로 와이어밴드를 풀 수 있다는 말에 도니는 놀라워 한다. 오오오...이렇게 도니의 진상연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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