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각자 다른 장소에서 촬영이 진행되었다. 내가 촬영할 장소는 낡은 창고 같은 곳이었다.
이 곳에서 촬영은 어떤 컨셉인지 모르지만 지민은 조금 일찍 온 바람에
스텝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벨이 울리기 시작했다.
난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
이 모든 게 다 꿈인 것 같아
슈가형이다. 형이 전화 할 때면 울리는 벨소리다. 요즘 이 노래에 빠졌다.
잘하고 오라는 응원이겠지 생각 하면서 받아야 하는데
나도 모르게 리듬을 탔다.
전화기를 의자에 놓고 천천히 음악을 느끼기 시작했다.
언제나 그렇듯 음악은 나의 본능을 미치게 만든다.
마치 공기처럼 몸이 가벼워지기 시작하면서 몸안에 음악의 리듬을 심는다.
Is it true Is it true
You You
Is it true Is it true
You You
지민의 빠른 쾌유를 빌며 짧은 영상 짤 이야기 입니다. 아미들도 지민도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