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짤방/방탄짤이야기

BTS-Butterfly 나의 무대

옥수수다 2022. 2. 2. 00:26

오늘은 각자 다른 장소에서 촬영이 진행되었다. 내가 촬영할 장소는 낡은 창고 같은 곳이었다.

이 곳에서 촬영은 어떤 컨셉인지 모르지만 지민은 조금 일찍 온 바람에

스텝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벨이 울리기 시작했다.

난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
이 모든 게 다 꿈인 것 같아

슈가형이다. 형이 전화 할 때면 울리는 벨소리다. 요즘 이 노래에 빠졌다.

잘하고 오라는 응원이겠지 생각 하면서 받아야 하는데

나도 모르게 리듬을 탔다. 

전화기를 의자에 놓고 천천히 음악을 느끼기 시작했다.

언제나 그렇듯 음악은 나의 본능을 미치게 만든다.

사라지려 하지마

마치 공기처럼 몸이 가벼워지기 시작하면서 몸안에 음악의 리듬을 심는다.

 

Is it true Is it true
You You

Is it true Is it true
You You

You You
You You
너무 아름다워 두려워
Untrue
Untrue
You You You
곁에 머물러줄래
내게
약속해줄래
손 대면 날아갈까
부서질까
겁나 겁나 겁나
시간을 멈출래
이 순간이
지나면
없었던 일이 될까 널 잃을까
겁나 겁나 겁나
Butterfly
like a Butterfly
마치 Butterfly
bu butterfly처럼
Butterfly like a Butterfly
내가 너 이러고 있을 줄 알았다.
춤 출려면 스트리밍 하고 하랬지
헤헤헤 나도 모르게 그만 몸이 먼저 움직였어요.
BTS 음악이 흐르는 순간 내 마음 속의 본능인 춤이 깨어난다.
장소는 어디든 상관없다. 음악이 있고 내 몸이 움직이는 곳이 곧 무대가 되기 때문이다.

지민의 빠른 쾌유를 빌며 짧은 영상 짤 이야기 입니다. 아미들도 지민도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