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tie pie 큐티 파이 맛뵈기

어렸을 때부터 정해진 약혼자와 성인이 되어 결혼 할꺼라고 믿고 있던 쿠에아 키에라티

어린 손자가 걱정이었던 할아버지는 하아리안에게 쿠에아 키에라티를 잘 돌봐 줄 것을 부탁 받는다.

태국 귀족의 순수 혈통인 쿠에아 키에라티는

정혼자를 만날 때마다 언제나 반듯한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다. 소년의 이미지에서

성년의 이미지로 정혼자를 만나러 온다.

중국계 정혼자 하아리안 태국에서 정착하기까지 하아리안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쿠에아 키에라티의 할아버지 도움이 컸다. 지금은 자산이 100억 바트면 우리나라 돈으로 3.716억의 자산을 키워 낸 엘리트 집안이다.

그런데 이 남자가 쿠에아 키에라티가 성인이 되자 갑자기 결혼에 대한 생각이 틀어지기 시작한다. 과연 이대로 우리 괜찮은가 하는 생각이 들게 된 것이다.

성인이 되면 당연히 하아리안과 결혼 할 꺼라고 믿고 성인이 되기 만을 기다렸던 쿠에아 키에라티에게는 되차게 뒤통수 맞을 맞았다.

보면서 하아리안이 그런 생각이 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자기 앞에서 이렇게 미소 짓고 있는 남자 애가 맘에 들지 않아서가 아니라 저 미소 뒤에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기에 의문이 들기 시작한 듯하다.

내 파트너로써 과연 괜찮은가를 생각을 안 할 수 없는 CEO다 보니 돌다리를 두들겨 보자는 심사로 돌을 던진다.

그 작은 돌을 던지자 물에 파장이 생겨나듯 쿠에아 키에라티의 마음에 파장이 생기고 만다.

주의에서 네내 얘기는 소설 같다는 소리를 들으며 하아리안과 결혼을 꿈꿔 왔던 기대감이 무너진 순간 꾹꾹 눌러 참고 살았던 마음에 상처 입고 만다.

하아리안에게 우리 서로 사랑하는 거 아니었냐고 쿠에아 키에라티가 묻자 뭔가 잘못 이해하고 있다는 말을 듣는다.

쿠에아 키에라티는 하아리안이 언제나 자기와 함께 할꺼라는 걸 믿고 있었다. 평생의 파트너로써 생각하고 있던  쿠에아 키에라티의 생각이 잘못된 거라니. 쿠에아 키에라티는 적잖은 충격을 받는다.

프로포즈까지 할꺼라고 말해놓고 

그래 프로포즈 해줄께라는 늬앙스를 풍기는 하아리안.

쿠에아 키에라티가 사랑하느냐고 묻는다면 사랑하지만 사랑하지 않느냐고 물으면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저의가 뭘까 싶다.

히아리안의 말에 마음의 상처를 받아 눈물 뚝뚝 흘리는 쿠에아 키에라티에게 더 가혹한 말을 한다.

누군가와 결혼을 하거나 동거를 한다고 해서 그 사람을 사랑해야 하는 건 아니라니. 이런 넘을 봤나 사랑하지 않는 데 왜 결혼해 정약이라고 생각하는건가. 그런데 하아리안이 이 생각이 들게 된 이유도 알 것 같아서 더 뭐라고 못하겠다.

결국 하아리안의 말에 울먹이며 할말 다 하는 쿠에아 키에라티.

쿠에아 키에라티는 결혼은 사랑이 있어야 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하기에 결국 약혼을 취소하겠다는 말을 꺼낸다.

쿠에아 키에라티가 사랑하는 마음이 없는 약혼을 깨겠다는 말을 할 줄 몰랐던 하아리안은 당황한다.

그 동안 눈치 보며 살았던 쿠에아 키에라티의 반격이 시작되었지만 과연 먹힐까요.

서로 상반된 하루를 시작하는 두 사람

한 사람은 경영주로써 하루가 모자른 사람과 시간의 여유가 있는 사람

음~은혜로워서...

옷 부터가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

이렇게나 다른 일상을 사는 두 사람이 하나로 되기 위해 정점을 찾는 과정이 어떻게 진행 될지 사뭇 기대되는 드라마이다. 세심한 리뷰는 조만간 올릴 게요. 2회가 되기전에 올려야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