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의 소유자???
지디의 부드러운 털에 흠벅 빠져 쓰담하다. 결국 먹힐 뻔한 도니..도니는 이 위기를 어떻게 빠져 나갈까요.
마지막 이야기가 시작 됩니다.
지금 자기가 위기에 빠진 줄 모르고 올라 타 있는 지디 때문에 간지러워 웃던 도니...갑자기 정원으로
대리고 나가서 정색하네요.
도니의 저 조그만 혀를 내밀며 말하는 모습에 그만 지디는 웃음보가 터졌어요.
웃다가 보니 빡치는 거예요. 아우우우우 하며 소리를 질려요.
그 소리에 도니는 그만 이성을 잃었어요. 아아아 지디 또또..넘어가네요.
도니는 무릎을 굻어 애원했어요. 다시 만지게 해달라고..예...지디는 야생이 뭔가요. 저런 귀여운 생명체가
애원하는 데...그만 자신을 놓아 버렸죠.
그래서 가끔 밤 마실을 나가기도 하고 되도 않는 요구에도 흔쾌히 들어 준다고 쿨하게 놀아요.
그렇게 이 둘은 사랑의 열매를 먹고 먹여주며 잘 먹고 잘산다고 합니다.
야생의 주인이 누구냐고요. 길들인 자의 거예요. 단 언제 물어 버릴지 모르니 책임 못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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