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니&지디방

도니&지디 합성 짧은 글..

옥수수다 2014. 2. 14. 18:17

 

비오는 장면이 필요해서 합성하다 짧은 글 만드는 나..

 

비가 내린다....바람제공자

 

도니는 촬영을 마치고 집에 갈 시간에 비가 내려 짜쯩이 밀려왔다.

'바지 다 젖어든다. 빨리 집에 가서 자야겠다. 잠자기 좋은 날을 버릴 수 없지... 으윽...'

 

창밖을 보며 지디는 깊은 생각에 빠져 들었다.

'하아..비가오네 자고 싶은데 비 소리가 귀를 파고 들어 시끄럽게 떠들고 있다. 누군가 있음 잘 잘텐데...'   

 '형..뭐해요..비가 와서 잠을 못자겠어요. 형이 와서 재워주면 안되요.'

'야! 내가 니 자장가냐 귀 막고 자...나 비오는 날 나다니는 거 싫다. 바지젖어들고 꾸리꾸리해서..'

'치이...'

 가요제가 끝나고 우리들은 일상으로 돌아갔다. 서로 각자의 길에 바쁘고 가끔 스케줄이 비거나 이렇게 비가오면 문득 생각이 나서 전화하면 저런 소리다. 꾸리꾸리해서 나다니기 싫다.

 

'술마시자고 할껄 그랬나 그럼 바람속도로 올텐데..비와서 안 오려나...하아 자고 싶다.' 

 

'야! 문 열어..'

'뭐예요 꾸리꾸리해서 나 다니기 싫다 하고는...'

'너 자고 싶다며...걍 갈까?'

'형 왜이래요..비와 함께 찾아와 놓고는...좋아서 그렇죠...ㅋㅋㅋ'

'옷 좀 줘..다 젖었다..으윽...'

'킥킥킥..'

'웃지마 정든니깐'

'킥킥킥킥..'

 

'용아 침대 가서 자...참나 티비도 못보게하네...'

 

어깨에 기대는 가 싶었는데 그세 잠든 나의 어린친구...움직이지 못하게 묶어 놓고는 잘 잔다.

 

우리는 일상으로 돌아왔다.

서로의 일상으로 이렇게 가끔 나이 많은 친구로 나이 어린친구로 술 한잔 하고 싶을 때 이렇게 비가 올때

팔을 어깨를 빌려주는 그런 일상의 친구로 우리는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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