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니&지디소식

오늘은 무한도전 하는 날

옥수수다 2015. 9. 12. 13:50

 

오늘은 무한도전 하는 토요일입니다. 하루하루가 너무나 빠르다. 벌써 주말이라니...어제 비가오고 나니 바람이 차갑다. 오늘도 시간은 간다.

 

강제징용에 희생된 하시마섬..이곳에서는 무슨일이 잇엇던 것인가? 오늘 무도에서 이 곳에서의 비참한 우리선조들의 피눈물이 맺어있는 아픔을 보게될것이다.

 

우토로마을에서 만나 1세대 강제징용으로 끌려간 강경남할머니를 만나며 재석이가 마을 어르신들이 싸주신 밥을 먹는 장면을 볼때 내 목이 꽉 막히는 느낌이었다. 그들이 조국에 살아계셨다면 때되면 씨뿌리고 가을걷이를 하면서 흰쌀밥을 먹었을텐데 남의 나라에 남아 그렇게 시간이 흐를 수 밖에 없다보니 지금까지 시간이 흐르고 있었던 것이다.

 

어떤이가 물었다. 나이가 8살이면 기억하기가 쉽지 않은데 어떻게 기억하고 있죠.하고 물을때 나는 이리 말해줬다. 신념이니깐 그게 우일한 내가 살아야 하는 이유였고 목숨줄이었으니깐 그러니 잊어서는 않되고 꼭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에 늘 머리속에서 그리고 또 그리며 숨쉬고 있었을 테니깐 그렇지 않으면 그 시간을 어떻게 버티겠냐...아~슬프다.라고 들리는 말 그들이 유일한 생명이자 숨쉬는 공기이자 버티게 해준 고향 그 고향과 모국의 말을 어찌 잊을 수 있을까? 유일한 내 생명줄인 것을 그런 그들의 한이 돌아오지 못한 넉이 묻혀있는 하시마섬

 

하하와 유재석은 하시마섬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들은 그들의 고통스런 노동에 화가 치밀어 오르는 하하 진짜 너무하네

 

서경덕교수가 들려주는 하시마섬 지옥의 섬이라고 불리던 곳이기도 하다. 그 섬에 들어가면 죽어서도 나오지 못한다는 눈물나고 통탄할 일이다.

 

그리고 70년대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찾아 스스로 떠난 독일행..광부로

 

간호사로 파견되어 식구들의 생활비를 벌어야 했던 지끗지끗한 가난 난 그런 시절이 지나고 서울이 발전을 하면서 대학이 설립되고 그런 시대에 태어났기에 이들의 노고가 어떤 것인지는 막연하게나마 힘든 생활이겠군아 왜냐 내가 그런 가난에 한사람이었기에 힘들게 하루하루 사는 생활이 내일이 오는 게 두려울 지경이었으니깐 그래도 나는 한국에서 취직이 될 수 있는 여권이었지만 이들은 그런 시기가 아니었기에 돈을 벌기위해서는 외국으로 돈벌러가야했던 시절이라는 것이다.

 

외국으로 돈벌러나가서 돌아오는 시기를 놓치고 생활하는 그들을 위해 그리운 모국의 음식들을 한상차림을 해주기위해 도니와 광희가 독일로 날아갔단다.

 

그들이 먹고 싶은 음식을 들고 나오면서

 

갖가지 옛날 먹었던 빵도 배달한 두 사람

 

한입 베여물며 입안으로 젖어드는 그리움..고향

 

맛을 다 느끼기도 전에 울음을 터트리고 마는 사뭇치는 그리움 그런 그들의 노고가 잇었기에 지금의 경제가 밑천이 되었다고 말해주고 싶다. 당신들의 노고가 우리나라를 이만큼 성장하게 만들었다고 결코 헛된 삶의 아니었다고 말해주고 싶은 오늘이다.

 

그리고 만나 작은 기쁨...토토가 사는 케냐

 

고릴라 출현만으로 우~오하게 만드는 곳

 

또다른 친구 펭귄도 만난 명수

 

이 곳의 신사는 인사하느라 바쁘다.

 

그리고 만난 도토..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서 좋다.

 

오늘은 울면서 웃다가 끝나는 날인가 보다 그러나 그들이 선택되어지거나 선택할 수 빢에 없었던 가난했던 그 시대의 아픔은 절대 잊어서는 않된다. 우리가 지켜내고 그들의 힘든 여정에 감사를 드려야 한다. 그리고 다시만난 도토의 이야기..어린 코끼리가 무럭무럭 자라서 케냐의 드 넓은 초원을 맘 놓고 뛰어다니며 지낼 수 있는 날이되기를 바래본다. 오늘 오후 6시 25분 mbc11번에서 본방사수하면 울다가 웃는 그런 날이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