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는 갈등했다. 부모님의 사건이 정리가 되지 않자 포르쉐의 마음이 어수선 해지면서 킨을 제대로 쳐다 볼 수 없었다. 포르쉐가 갈등하는 연기를 잘해서 더 마음에 와닿았던 것 같다. 수영장신이 슬프게 비쳐졌던 건 역시 부모님 일 때문이었군요. 무방비 하게 잠들 수 있는 킨의 얼굴을 보니 넘 안스럽다. 진짜 사랑하고 믿는 포르쉐 일로 킨이 많이 아프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맞잡은 손 놓지 않기를... 피트도 베가스를 향한 마음이 무엇인지 알게 되고 이제 두 사람 사랑하자. 사랑하면서 마지막이 장식되었으면 좋겠는데 베가스 아버지의 욕심이 부른 혈전 앞에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몰라 궁금함만 가득한 한주가 흘러가고 있다. 3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