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은 사양입니다. 답글쓰기 귀찮아 하는 주인장입니다. 읽고만 가세요.
새벽 2시의 비오는 날 밤 지민과 정국을 보았다라는 제목을 본 영상이다. black atlass의 blonde의 음악이 흐르고 노래에 맞쳐 비를 맞으며 피 땀 눈물 음방을 하고 있는 지민의 모습은 시리도록 아릅다웠다.
오늘도 친절한 유튜부 영상을 보고 있을 때였다. 우연히 이 영상을 클릭해 보고 있는데 black atlass의 blonde의 선율의 흐름에 피 땀 눈물 공연은 느린 듯 다른 세상을 보여주는 듯 했다. 비에 젖어가는 지민의 모습에서 아련한 물안개가 피어 오르는 듯했다.
가사해석도 어찌나 잘 맞아떨어지던지...영상 올린 주인장처럼 나도 몰래 훔쳐보 듯 봤다.
춤동작을 보면서 노래 가사를 떠오르고
어깨를 털어주며 온 몸이 꺽일 듯 보여주는 춤에 취할 쯤 숨이 멈추는 듯한 지민을 보았다.
원해 많이 많이 춤출 때 빗길에 미끄러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것도 잠시 지민의 춤선 때문에 잠시 숨쉬는 것도 잊게 했다. 그 장면은
뷔가 부르는 노래에 맞쳐 지민은 하늘을 쳐다봤다. 얼굴위로 떨어지는 비를 맞으며 원을 그리듯 떨어지는 춤선은 너무나 시리도록 아름다운 그 자체였다. '나를 부드럽게 죽여줘...'하며 부르는 뷔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하면서 하늘에서 떨어지는 비를 보며 우수에찬
몸짖은 부드러운 죽음을 맞는 모습처럼 고스란히 느껴졌다. 이 장면을 지민으로만 보고 싶어 이날짜를 다 뒤져 영상을 봤지만 지민이만 크게 보이는 장면은 아무데도 없었다. 분명 누군가는 갖고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아쉬움을 달랬다. 그 분이 부럽다. 이 장면에 매료된건 지민이가 무용가라는 생각을 대입해서였다. 가사의 부분을 제대로 표현했다는 생각에 소름이 돋았다. 모든 걸 체념한 듯한 눈빛과 온몸으로 죽음을 맞는 듯한 몸짖에 나도 취했다.
그래서 든 생각은 진짜 현대무용수로 활동해도 이 아이는 대박이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지민은 노래에 대한 표현력이 제일 예쁘게 보여주기 때문에 눈에 띈 아이다.
역시 눈에 뛴 이유있는 지민이었어~ 아 비오는 날 우수에 찬 지민의 춤선을 제대로 보고 싶다.
[풀영상이 보고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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