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뜨짤방

이제 집라인이 무섭지 않아요.

옥수수다 2017. 8. 24. 10:59


나이아가라를 다르게 즐기려 이동하는 중이었다.

함께하는 패키지분에게 남자친구는~헤어졌어요. 라는 말을 들은 도니는


형~이분도 남자친구랑 헤여졌데 하니깐 용만~우리가 알고 있는 분 몇몇 있어 소개시켜 줄께 하며 위로한다. 지난 라오스에서 만난 박하사를 떠올린다. 도니는 보고있나 박하사~또 신청해 하며 팬이 많아짐을 질투한다.


그렇게 웃고 떠드는 동안 도착한 곳 그 곳은 집라인을 타는 곳이었다. 거기서도 거장 장훈의 귀요미를 보게되면서 표정이 다 한결 갔다며 흉내 낸다.ㅋㅋㅋ


모자만 써도 웃끼는 장훈에게 고정해 고정~


도니는 걱정이다. 라오스에서 구간마다 멈춰서 얼마나 많이 구조를 받았는가 이곳에서도 그럴까봐 걱정을 하면서 장후니는 탈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앞선다.


결국 몸무게 때문에 장훈은 집라인을 탈 수가 없었다. 아쉬움에 화장실을 갔다와라 뭐해라 해봤지만 결국 않된다는 말이 나왔다. 도니는 아쉬움에 형 한번도 못 타봤다고 하니깐~일단 무개를 줄여야 하니깐 그런거지


결국 아쉬워 하는 장훈을 뒤로 하고 도니 차례가 되었다. 고기도 먹어 본 사람이 고기를 먹는다고 집라인을 타봤다고 아주 여유다.


특이하게 앉아서 갔다고 굿~하며 도와주는 그들에게 웃음을 선사해 주며~


조금은 떨리는 맘으로 출발한다.


오오오~양팔을 벌리고


바람을 느끼면서 이제는 여유다. 손까지 흔드는 모습을 보이고 점점 도니가 강심장이 되어간다. 아니면 체념 한건가?


어찌 되엇든 도니가 신나면 된 것이다.


유후~도착도 잘했다. 이번에는 한방에 잘 도착한 도니


그리고는 아쉽다면 발을 동동거린다. 이제 즐기는 법을 안 것인가? 아~나도 타보고 싶다. 나이아가라는 가로 지르며 타면서 맞는 바람의 느낌니 얼마나 좋을까 아~부럽다. 앙탈을 부리는 도니를 보니 아~귀여워라는 말이 절로 난다. 나이는 40짤이 다가오는데 말야 엉 그렇게 귀여워도 되는 겁니까? 됩니다. 암요.ㅋㅋㅋㅋ


조금 더 날아줬으면 하는 아쉬움에 캬아~기가 막히네~


저 끝까지 갔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에 그 끝을 바라보는 여유를 보이는 도니가 좋다. 마냥 무서움에 벌벌거리기 보다는 조금은 즐기며 일을 하는 도니가 더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