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

최후의 만찬 그림이 2년 9개월 걸린 이유는.

옥수수다 2019. 3. 14. 16:17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 그림이 완성까지 2년 9개월에 걸쳐 완성되었다고 한다.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건 3개월에 완성되었다는 데 그 이유는? 라는 질문이 던져졌다. 무심히 던지 도니의 말이 정답일 줄이야.

도니는 조심스레 이리 말한다.


만찬이잖아요~하며 운을 띄우고 요리조리 쳐다보며


호흥을 보는데 각자 자기들 생각하느냐고 받아주지 않는 눈빛~


그래도 말을 이어간다.


음식...하며 말을 이어나가려 그때 반찬 다 차려놓고 해야 해서? 라는 용만의 말이 들리지만


도니는 도니 길을 가련다.



음식을 뭘 그릴지 몰라서~라고 자신의 답을 말했다.


그리고 제작진의 처분만 기다린다.


좀 늦은 소리라는 건 정답 기운이~스멀스멀


다들 귀를 쫑긋


진짜일리 없다는 생각이 들때쯤


외마디 외침 정답입니다.


그 순간 다들 정답을 들었어도 믿끼지 않는 멤버들


경훈은 소름~거리며 뒷머리를 만지작 거리고


키를 얻은 두 여사들도 동공확장에 멍한 표정으로 현실부정을 했다.


조심스레 던지고 정답 유무를 기다리던 도니


정답이라는 말에 놀란 토끼처럼



폴짝 튀어 오른다.


용만은 아직도 반찬을 이야기하고



최후의 반찬? 이 아니라 니깐


하는 도니의 외침소리가 들리는 듯한 얼굴 째림~ㅋㅋㅋ이 형님이 진짜~하는 표정


마니는 많이 혼란한 표정이가. 반찬이 이잖아~하며 끝까지 우겨보고 싶은 싶정이지만 한발 물러섰다.


그림속에 넣을 만찬의 요리를 어떨 걸 정할지 고민을 한거지~


경훈은 그저 도니을 경외롭게 바라봤다. 천재다 하면서


한 문제 맞추고 어깨가 하늘로 오를 듯한 저 몸짓


다들 지금의 답에서 헤어나오기 위해 말은 하는데 표정이 오래도록 멍한 채 였다.


도니는 이런 발상을 주게한 간혈적 천재 옆에 앉아 있으니깐



정답의 전환이 생기는 것 같다며 말한다.


정말 툭 던질때 답이 되는 도니의 천재성


그래 누가 도니를 멍청아래~팀들이 받쳐주지 못했으면서~도니의 활약이 좋은 날임에도 불구하고 저 티를 벗지를 못하다니..억울한 도니지만 언젠가 승리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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