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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 BUDDY 9편 쪼잔한 친구 약 올리기

옥수수다 2021. 12. 29. 00:37

아웃팅 당한 팟은 친구들과 함께 점심을 먹을 수가 없어서 한적한 곳에 앉아서 콘이 주고 간 음식을 먹고 있었다.

팟은 점심을 먹고 있지만 맛이 느껴지지 않았다. 지금이면 시끌거리며 친구들과 함께 점심을 먹고 있을 때였다.
그때 남자친구인 프란이 다가왔다. 프란을 보니 기분이 좋아져서 상황이 어떤지 물었다.
프란은 친구인 와이와의 사이가 심각해져서 팟에게도 불통이 튈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팟이 와이랑 얘기해 보겠다고 말하니 프란은 네 일이나 해결하라며 말하자
팟은 살짝 질투가 났다. 너 와이 얘기 할때마다 딴소리 하더라 하면서 무슨 썸씽 있는 거 아냐 팟의 프란은 어처구니가 없어 점심이나 먹어 한다.
이봐이봐 하면서 살짝 삐친 남친에게 마지막 남은 거야 아무에게도 나눠 먹지 안아 또 샤르륵 녹는 팟. 아무에게도..ㅋㅋ오직 자기들 끼리만 먹히기도 먹을 수 있다는 거 아냐 대사가 야하네.
프란이 신경 쓰인 팟은 우리 헤어졌다고 인스타 올릴까
네가 날 찼다고 올려도 되고 그럼 와이랑 다시 친하게 지낼 수 있잖아 내 마음이 아프겠지만
그렇게 말하며 포스팅 하려는 팟의 손을 꽉 잡는다.
손을 잡는 건만으로도 이미 답을 말하는 것 같아 팟은 찡해진다.
친구들의 놀림에 놀라서 팟을 놓칠 수 없다고 말한 프란이 와이와 사이가 좋아지기 위해 거짓을 할 수는 없었던 듯 하다.
프란에게 팟은 와이 보다 조금 더 소중해졌기에 그래서 프란은 조심스러워 지고 있는 중이다. 조금만 삐끗하면 팟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에
팟은 손을 의자에 내려놓고 커피을 홀짝이고 있자 프란이 조심스럽게 팟의 손 위에 자기 손을 포개온다. 팟은 프란의 행동에 커피 넘 달달하다. 하며 프란의 손가락을 꼭 쥐어 온다. 그렇게 그들은 달콤한 시간을 즐긴다.
럭비 연습을 하려 왔는데 와이는 팟과 팀이 같자 시쿤둥하게 쳐다본다.
그리고 같이 훈련중에도 서로 견제한다.
팟은 억척스럽게 와이로 부터 공을 빼앗는 것이 마치 프란은 내꺼야 넌 친구고 하면서 견제 하는 것 같다.
공 패스하며 달리기에서 와이는 팟에게 공을 주지 않고 그대로 다른 사람에게 패스한다.
팟은 쪼잔한 와이의 행동에 어이가 없었다. 저런 쪼잔한 넘과 프란이 다시 친해지게 하기 위해 헤어졌다고 포스팅 안하기 잘했어 팟
와이의 행동에 슬슬 화가난다고 팟이 말하니깐 친구인 콘은 '자기도 삐칠까 프란 화나게.' 하면서 말걸어 주는 이런 대인배가 어디있나. 어제의 적이 오늘은 사랑이라고 말하는 친구를 위해 응원해 주는 건만큼 행운아가 어디있을까.
그런 행운에 힘을 얻고 팟은 프란에게 가서 힘들다고 투정 부리자 립밥을 내미는 프란에게 뭐라하자 머리가 맑아지는 흡입기란다.
야무진 ppl 저 흡입기 궁금해서 사이트에서 찾아봄. 그런데 판매하더라고요.
팟의 흡입기는 역시 프란인 듯 합니다. 팟은 서슴없이 프란의 냄새를 맡기위해 손목을 코로 훝다가
놀란 프란이 팟을 밀어내자 그 광경을 지켜본 팟 친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는다.
팟처럼 든든한 지원자가 있는 반면에 쪼잔한 행동으로 화남을 보여주는 와이
그런 와이에게 지고 싶지 않아 어쩌면 팟은 자연스럽게 자기들이 연인임을 보여주는 것 같다. 
그렇게 떠나가는 와이가 신경 쓰여 슬퍼지는 프란의 촉촉한 눈동자. 프란이 먼저 숨겨 왔지만 그래도 제일 먼저 자기를 이해해 줄 것 같은 와이의 행동에 상처 받는 것 같아 마음이 쓰리다.
그런 프란이 신경쓰여 더 장난을 치면서 기분을 풀어주려 애쓰는 팟의 행동이 보기 좋다.
학교에 소문이 쫘악 났으니 이제는 공개 하기로 한듯 하다. 뜨거운 건 자기가 하겠다며 프란을 아끼는 팟의 말에 잉크는 혼란스러워 한다. 보기만 하면 싸웠던 사이가 결국 사귀게 됐다면서 말한다.
팟이 프란이 먼저 꼬셨다고 말하자 프란은 누가 먼저 꼬셨냐면서 콩 때린다.
잉크가 그럼 날 좋아했다는 거 거짓말이냐 하고 묻자 팟은 그때는 진짜 였다고 말하고
프란도 잉크를 좋아했다고 고백한다. 물론 친구로써라고 선을 확실히 끗는 너란 녀석.
아옹다옹 하는 오빠들을 보며 파는 여튼 미소를 지으며 팟 오빠의 말을 해석한다.
난 이성애지만 제가 사랑하는 남자는 프란뿐입니다. 라는 말을 하고는 닭살에 몸소리를 친다.
그러면서 은근 고백하는 팟 지금도 한 사람만 좋아해 팟의 그 말에 프란은 지금만 하는 것이 마치 너 그러게 밖에 말 못하냐 하며 투정부리는 것 같다.
누가 잡혀 사냐는 물음에 서로 너, 너 하면서 자기들이 주도권이 있다는 듯
싸우는 모습이 애기다. 애기.
식사가 끝나고 설거지 하는 프란 옆에 착 달라 붙어있는 팟에게 잠시 떨어져 있어 하니 잠깐 어깨에서 떨어졌다 다시 어깨에 매달리는 곰 인형.ㅋㅋ
서슴 없는 애정 행각에 동생인 난 안중에도 없냐니깐 여긴 내 방이고 난 뭐든 할 수 있다며 뽀뽀를 하는 모습에 경악하고 도망친다. 그럴 때마다 프란은 좀! 하지만 내 남자 내가 사랑하는 데 뭐, 하는 팟의 행동 칭찬해.
와이와 어떻게 든 화해하고 싶은 프란은 음료수를 가방에 몰래 넣어주려다 들킨다.
프란의 노력이 무색하게 쌩하니 가버리는 쪼잔한 와이의 뒷 모습에 씁쓸히 바라보는 프란.
멀리서 그 모습을 본 팟은 쪼잔한 와이 들으라고 큰소리로 말한다. 내 남자친구가 화해하자는 데 그냥 가버리냐 하니깐 프란은 들리겠다면서 조용히 하라고 한다. 들으라고 한 말인데 뭐. 잘한다 팟 사랑은 눈치 보면서 하는 게 아냐~ㅋㅋ
비타민 음료를 안 먹다니 바보녀석 하면서 팟이 자기가 먹게 다고 한다.
그리고는 힘이 난다면서 둠치둠치
그런 팟의 모습에 웃을 수 밖에 없는 프란.
기분을 풀어주는 남친에게 맞쳐주는 프란 아름답다.
음료수 더 마시겠다는 팟의 말에 프란은 많이 마셔 대신 경기에 이겨야해. 하고 말하자 경기에 이기면 그 이상을 받을 수 있는 건가 물어본다.
그러자 프란은 도발한다. 네가 경기에 지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을 거라고 그 말에 팟은 음료수 가지고 있어 마치 경기 후다닥 이기고 그 이상을 받으러 갈 눈치다.
경기를 보러 펜치를 찾아온 프란. 그곳에 친구들이 있어 머뭇거린다.
와이가 삐친 거 이해하겠는데 두 사람은 그래도 말을 걸어줘야 하는 거 아닌가. 아 쪼잔한 원.투 어떻게 친구라는 것들이 이해 해볼려는 노력이 없어. 팟 친구들 좀 봐라 팟이 어떤 모습이든 그 자체를 받아주는 거.
친구들과 같이 응원하고 싶었지만 곁을 내주지 않는 친구들 눈치에 홀로 펜치에 앉는 프란을 보니 내가 다 안타깝다. 친구들이 하나 같이 와이편에 선거야. 한명 정도는 프란을 감싸 줄 수는 없었니.
그리고 경기가 진행 되는 동안 와이에 행동에 화가난다. 팟은 와이가 같이 상대편을 상대해 주지 않아 공을 번번히 빼앗끼는 일이 생긴다.
자꾸만 경기에 지장이 생기자 팟은 슬슬 화가났지만 그래도 프란의 친구라서 봐주러 했다. 공과 사도 구분 못하는 아주 좀팽이 쪼잔한 와이넘. 경기에 감정을 실으면 어쩌누.
한두번은 봐줬지만 팟은 결국 폭팔하고 만다. 너 지금 뭐하자는 거야 네가 경기에 도움을 주지 않으니깐 공을 빼앗끼잖아 하면서 와이를 몰아부친다.
그런 두 사람의 모습을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프란
경기는 이겨야 했기에 팟은 내가 거슬리면 펜치에 남을 거니깐 넌 이 경기 꼭 이겨 팟의 마음속 말은 그래야 그 이상을 프란에게 받을 수 있단 말이야.
경기는 진행됐지만 같은 팀 선수 한명이 부상을 입고 어쩔 수 없이 출전해야 하는 팟
팟의 활약으로 점수는 점점 좁혀지고
프란은 팟의 활약에 신나서 응원한다.
경기 종료 시간은 다가오고 떄마침 와이가 공을 잡았다.
패스 할 상대가 팟이라 머뭇거리다 공을 건내준다.
팟이 공을 잡자 프란은 응원을 한다. 달려달려
요리조리 상대팀을 피해서 골인시키는 팟
팟의 움직임에 몸이 저절로 움직이다. 친구들과 마주한다. 팟이 진영에 공을 내리꽂자 신나서 난리부르스 추다 친구라는 걸 알고 멈칫하다가 같이 응원한다.
승리하자 팟은 와이에게 화해의 악수를 내밀지만 여전히 찬바람이다. 아 쪼잔한 녀석 화해도 타이밍이다. 상대가 손을 내밀면 밀어내기 보다는 손을 잡아주는 용기야 말로 참된 사람인데 와이는 더 커야 하나봐요.
그러다 경기에 진 선수들이 투정 부리자 시비나 털고 있고 콘이 와이를 데려오면서 미안하다고 말한다. 그래 둘이 잘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듯.
경기를 마치고 알바를 하고 있는 와이에게 시비 털로온 나쁜넘. 극중 이름을 모르겠다. 앞전에 찾아 봐야하는 데 귀찮음.
때마침 팟도 같은 장소에 친구들과 경기에 이겨서 자축하러 왔다.
콘이 건축과에 좋아하는 남자친구가 있다는 농담을 주고 받으며 놀다가 신경쓰이는 장면을 본다.
프란의 친구인 와이가 시비터는 넘에게 당하고 있는 게 보였다.
콘의 만류에도 결국 불의를 보면 못 참는 팟의 성격이 나와버렸다. 나쁜넘이 일부러 술을 엎지르는 손을 치면서 나도 실수했네 하면서 대립한다. 그런 팟에게 와이는 자리에 가라고 하면서 일단락 짓는 듯 했다.
나쁜넘들 때문에 흥미가 깨진 팟은 집으로 가려는 데 그 앞을 막고 있는 사람 때문에 팟은 위기에 닥친다. 이렇듯 팟은 와이의 쪼잔함에 도리어 프란과 보란듯이 사이 좋은 모습을 보이며 남자친구를 지키듯이 그 남자친구의 친구인 와이도 도와주기도 한다. 팟 너 마음이 넓구나. 팟에게 닥친 위기는 순조롭게 잘 넘어가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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