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니&지디소식

투표결과가 나오는 날 두근두근..

옥수수다 2014. 5. 31. 10:29

 

오늘 투표 결과가 있는날 두근두근 거리는 맘으로 기다려 집니다. 결과는 어느 정도 예측은 하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맘으로 사심 시청하고 싶습니다. 도니 홧팅!

 

[콕TV] '무도' 유 vs 노 vs 정, 국민예능 이끌 新 리더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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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V리포트 | 작성 김지현 | 입력 2014.05.31 07:18 | 수정 2014.05.3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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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지현 기자] '무한도전'을 이끌 차세대 리더는 누구일까. 전국민의 관심을 모은 '선택 2014' 선거 결과가 오늘(31일) 오후 공개된다. 지난 10여년간 팀을 이끌며 리더 역할을 해온 유재석이 당선될지, 아니면 예상 외의 반전의 그림이 그려질지 국민들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과연 최후의 승자는 누구일까.

오늘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지난 17,18, 22일 사전투표와 본투표로 총 3일에 걸쳐 진행된 '선거 2014' 개표 결과가 발표된다. 이정민 아나운서가 개표 중계를 맡아 현장의 리얼감을 더할 예정이다. 유재석, 노홍철, 정형돈 등 세 후보들은 각자 사무실에서 참모들과 함께 개표 결과를 지켜 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투표 현장 분위기는 유재석, 노홍철 양강구도였다. 보다 현실적 공약을 내건 유재석과 파격적인 공약으로 시청자의 귀를 솔깃하게 만든 노홍철이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었다. 그러나 결과를 예측하긴 이르다. 온라인 투표 초반, 정형돈의 우위를 점령하며 선두한 바 있다. 사전 여론 조사에서도 노홍철은 예상을 뒤엎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현재로서는 전혀 당선자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당선자가 나올 경우, 그가 낸 공약이 어떤 방식으로 실천될지도 관심이다.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오늘 방송에서 선거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당선자가 내건 공약을 어떻게 실천할지는 제작진이 모여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또 관계자는 "당선자가 시청자와 약속한 공약을 실천하는 내용이 방송되는 건 맞지만, 아직 시기나 방법은 정해진 것이 없다"며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2일 '무한도전'은 여의도, 동대문 서울 지역 2곳에서 투표를 진행했다. 앞서 진행된 사전투표는 전국 10개 도시에서 진행될 정도로 규모가 화려했다. 본투표 당일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투표도 함께 진행했다. MBC 공식홈페이지 가입자수가 25배 늘어날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유재석, 정형돈, 노홍철, 박명수, 정준하 하하 등 여섯 멤버들은 오전 동대문 투표소에 들러 유세를 하며 각자 투표 권리를 행사했다. 제작진과 멤버들은 본투표가 종료된 당일 오후 6시부터 개표 결과가 나온 23일 오전까지 함께 개표 결과를 지켜 본 것으로 알려졌다. 당선자가 누구인지 함구령이 내려지는 등 끝까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번 선거는 현장 투표 9만 5351명, 인터넷 투표 36만 3047명을 합해 총 45만 8398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예능이지만 국민들은 실제 선거처럼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당선자가 누구이든 제작진과 멤버들 입장에서는 매우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과연 당선자는 누구일지, 또 그가 어떤 방식으로 자신의 공약을 실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지현 기자mooa@tvreport.co.kr/사진=MBC 및 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