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도니랑 지디 소환해 봤네요. 영상을 더 고급지게 만드는 그날까지...
박효신의 야생화
하얀게 피어난 얼음 꽃 하나가 달가운 바람에 얼굴을 내밀어
아무말 못했던 이름도 몰랐던 지나간 날들에 눈물이 흘러
차가운 바람에 숨어있다. 한줄기 햇살에 몸 녹이다.
그렇게 너는 또 한 번 내게온다. 좋았던 기억만 그리운 마음만
니가 떠나간 그 길 위에 이렇게 남아 서있다. 잊혀질 만큼만 괜찮을 만큼만
눈물 머금고 기다린 떨림 끝에 다시 나를 피우리라...
사랑은 피고 또 지고 타버리는 불꽃 빗물에 젖을까 두 눈을 감는다.
어리고 작았던 나의 맘에 눈부시게 빛나던 추억 속에 그렇게 너를 또 한번 불러본다.
좋았던 기억만 그리운 마음만 니가 떠나간 그 길 위에 이렇게 남아 서있다.
잊혀질 만큼만 괜찮을 민큼만 눈물 머금고 기다린 떨림 끝에 다시 나는
메말라가는 땅 위에 온몸이 타 들어가고 내 손끝에 남은 너의 향기 흩어져 날아가
멀어져 가는 너의 손을 붙잡지 못해 아프다. 살아갈 만큼만 미워했던 만큼만
먼 훗날 너를 데려다 줄 그 봄이 오면 그날에 피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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