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니방

무도 토토가 분당 최고 시청률35.9%

옥수수다 2015. 1. 4. 19:59

 

우왕 대박이네요. 티비로 본방을 사수 할수 없어 dmb로 보는데 어찌나 끊기던지 화면이 매끄럽지 않아 아아아...하며 무음의 절규를 하고 간신히 봤는데..이렇게나 많은 시청률을 기록하다니..정말 무도가 갑입니다. 지금 10~20대 가장 아름다운 청춘 시절에 우리도 한때 저렇게 가수들을 따라 다니며 다른팀 노래부를때 호응도 안해주고 아는 노래이면 속으로만 불렀지 어제 무도처럼 어느 가수 할것 없이 무대에 나오는 순간 모두가 한 마음이라도 된듯 같이 열창하고 노래 따라 불러주는 시간이 올 줄 누가 알았을까요?? 관객들도 즐길 준비가 되어 있으니 가수들도 그 호응에 응답을 해주는 거죠. 최고의 분당 시청률은 마지막 모든 가수들이 엔딩에 상관없이 무대에 올라 함께 즐기는 모습에서 최고점을 찍었다고 합니다.

 

최고시청률을 찍은 모습들...

시작은 이랬다. 김건모가 무대에 올랐다. 마지막 엔딩을 장식하러 올라갔는데..도니가 무대에 우리 다 올라가야 되는거아냐하며 말한다.

 

가자 올라 가자하며 쿨이 호응한다.

 

그러나 터보가 일단은 형의 무대를 보고 가자한다.

 

아 올라 몰 봐 올라가자하며 무대에 함께 있고 싶은 도니...말까지 버벅거린다.

 

저 형만의 무대를 만들고 올라가자고 다독이는 터보엉아

 

저 형만의 무대라는 말을 들은 도니..한발 물러서서..

 

그래 그럼 조금만 보다가 올라가자하니깐...(흥이 많은 도니)

 

지뉴션 그런 도니가 귀여운지 활짝 웃어준다.

 

팬과 김건모의 흥이 오르고...

 

도니는 저 무대에서 함께 오르지 못해서 시무룩한체 음악은 흘렀다.

 

잠 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가 흘러나오니..

 

언제 시무룩했냐는 듯 흥겹게 가수들과 춤을 추는 도니...

 

노래는 절정을 흐르고...

 

전주곡인 땃따라에...맞쳐 모두들 따라하며 들썩이고...

 

육아에 고생하고 있는 슈도 신나고

 

관객도 들썩들썩

 

가수의 노래가 흐르면 흐를수록..

 

관객의 흥도 오른다.

 

두번째 음악이 흐르때

 

더는 가만히 모니터를 보고 있을 수 없다며 나가자를 외치는 가수들과 무도 멤버들..

 

열심히 우루룩 나가고 있는데...

 

도니가 뒤를 보면서 언니야들을 챙긴다.

 

슈는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달려 나가는 것을 잡으며 우리도 챙겨가 하는 바다....ㅋㅋㅋㅋㅋ

 

자막처럼 점심 시간에 매접으로 향하는 고등학생같다. 진짜...

 

뒤에 쳐지는 언니들 동생들이 알뜰히 챙겨오고...

 

공연을 끝나고 대기실로 들어가려던 엄정화도 턴을 하고 쫒아간다.

 

이런 사실도 모른체 열창하는 김건모...두번째 노래가 끝나니

 

관객도 앙코르를 열창하고...

 

무대 밖 가수들과 무도멤버들도 앙코르를 외치고 있었다.

 

김건모는 앙코르는 앙콜이고 숨좀 돌리게 나도 인터뷰해달라고 요청하지만

 

명수옹 메몰차게 거절한다. 인터뷰 같은 소리하고 있네하며 앙콜앙콜하니깐...

 

결국 90년대 소환된 노예 등극으로 인해 무대에 오르고...

 

아주 슬픈 노래를 들려 주겠다하며 잘못된 만남의 전주가 흐르니...

 

전주가 길면 어떠라 체력이 남아있는 한 오늘 다 소진하고 가린다라는 마음들을 먹었는지..뒤에서 문이 열리기를 애타게 기다리며 7평 남직한 공간이 들썩들썩이고..부서져하는 우려의 소리도 안들린다는 듯이 들썩이고 있는 멤버들....ㅋㅋㅋ

 

무호흡랩이 끝나고 노래 부분이 나오니 관객에게 마이크 돌리며 호흡 조절을 하는 건모...

 

마이크를 받았으니 기꺼이 불러주리다라는 듯이 기다렸다는 듯 불러주는 관객들...

 

마이크가 오지 않았어도 대기타고 있는 멤버들도 불러 주는 센스...

 

가사는 슬픈데 축제 분위기는 뭐지...ㅋㅋㅋ

 

떼창이 이런거다라고 들려주듯 모두들 함께 불러주는 관객들...

 

7평 남직 기다리는 멤버들도 함께 떼창을 하고있다.

 

가수의 역량을 보여주는 부분..깔끔하게 불러주고..

 

가수가 온 힘을 다해 열창하고...

 

마이크를 주니...관객이 호응하 듯 열창으로 답한다.

 

관객과 가수의 쿵짝이 진상 콤비 뺨치다니...맞아요 환상적인 호흡 자랑할만 하죠.

 

노래가 절정에 흐르고 드뎌 문이 열린다.

 

우르르 몰려 나오는 90세대 가수들...어디가서 이런 관경을 볼 수 있을까요.

 

그때 활동 당시에는 자기들 스케줄에 바뻐 다른 가수들의 노래나 무대를 느긋하게 볼 수 있는 시간적 여유도 없었고 이렇게 자발적으로 나와서 흥겹게 함께 어우려졌던 때가 없던 그 시절..모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이 종합세트가 나와주니 어찌 아니 기쁠 수 있겠느냐..대박이군아..그래요..이때 팬들도 내 가수 응원해 주기 바빠서 다른 가수 볼틈이 없었고 내 가수가 나가고 나면 다른팀 나와도 전혀 호응도 없이 퉁해 있던 그 시절..지금도 다를봐 없지만..지금처럼 이렇게 함께 누구편이다라기보단 음악을 좋아해주고 호응은 해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램도 가져 봅니다. 지금의 젊은 10대 20대도 우리 나이가 되면 지금의 이 기분을 알게되겠죠. 이기회에 서로 내 가수는 많이 챙기고 다른 가수들도 조금 챙겨주는 여유로운 마음이 들기를 바래보네요.

 

어장에 갇혀 풀어난 활어처럼 풀어지니 물만난 것 마냥 신났다.

 

고령 가수도 신나고...

 

관객들도 신난날...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한 가수의 무대에 올라 백댄서를 자처하는 가수들 이런 관경을 언제 보냐고요.

 

대미를 장식하기위한 마지막 절정의 춤을 추기위한 준비...

 

자자..마음대로 추던 걸 멈추고 손을 가지런히 하고...

 

다들 준비를 했는지 매의 눈으로 보는 건모..

 

그럼 가 볼까요!! 왼쪽부터...레츠고...

 

쿵짝쿵짝...좌우 흔들고..

 

선후배 할껏 없이 흔들고...

 

관객도 신나게 흔들고...나니 이 장면이 분당1분 최고점인 35.9%를 찍은 장면이란다.

 

기억의 추억을 회상하며 가벼움으로 시작하려 했으나 이미 그 가벼움이 아닌 최상의 날개를 달은 듯 하다. 그때의 가수들이 지금 왜 활동을 안하는지 어린 후배들에게 무대를 양보했어도 콘서트에서라도 이들을 보고싶다. 90세대 가수들만의 공연들이 일년중 한두번 열려준다면 기꺼이 그 자리에 갈수 있을텐데..부모님 세대처럼 가요무대라도 만들어야하나...지금 무도게시판에 팬들의 요청 글로 날리란다. 시즌제 해달라고 우리 오빠들도 나오게 해달라는 요청 글로 게시판이 들썩이고 있다는 소식들이 반갑다. 그러고 보면 god가 컴백해 준게 진짜 감사하다. 비록 이번 앨범은 티비 활동이 없었지만 콘서트장에서 얼마나 신났었는지..저 자리에 간 사람들이 그저 부러울 뿐이고 이렇게 좋은 날을 만들어준 무도에게 감사하다. 다음을 기획하고 있다면 1세대 아이돌를 함 꾸며주기를 원해요. 도니야 이번만은 이들을 환호하며 즐기는 거 양보해줘...내가 널 아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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