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짤방

도니와 혁오밴드의 녹음실에서

옥수수다 2015. 8. 9. 17:51

 

음악작업이 끝나고 이제는 녹음만 남았다 서로의 의견을 절충한 도니와 혁오밴드 그들이 함께 만들어내는 음악은 어떤 리듬들을 만들어 낼지 원곡을 빨리 듣고 싶다. 이번 가요제는 음악을 먼저 선 공개하고 가요제 녹화 하는 당일날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바뀐 것이 좋은 듯 하다. 전혀 노래를 모르고 가서 듣는 것보다 알고 들으면 그들과 함께 공유하며 음악을 두배로 즐길 수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그래야 공연하는 무도멤버들이나 뮤직션들도 신날 것 같다. 공연장에 가서 함께 즐기는 사람들이 그저 부럽다.

 

제목이 정해지고 돌아온 탕자의 이야기를 담은 멋진 헛간이 공개 두구두구...

 

발디딜부터 살짝씩 목소리를 끌으면서 부르라고 하니..

 

크레센도로~네 하고 받아주는 오혁 이제 눈치가 있어졌다. 도니의 개그를 받아칠 수 있는 경지까지 오르다니

 

집나간 탕자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못찾을 외딴 곳에 멋진 헛간을 지었지...무작정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못찾을..오~좋다.

 

발디딜 틈도 없이 가득 나름 가득 채웠는데..하며 오혁이 가이드한 음정보다 빨라지고 있는 도니

 

어느날 문을 여니 이런 도둑이하며 음이탈을 해주시는 도니...ㅋㅋㅋ

 

결국 스톰을 거는 오혁 노래가 급하신거 같다며 박자박자..하며 주의를 주고

 

내가 너무 음을 가지고 놀았나하며 머쓱해 하니깐

 

예 심하게 갖고 놀았어요.하며 이제는 도니를 혼내 줄도 아는 오혁이다.

 

뭐 연습이니깐하며 안심하라는 듯 타일르는 도니

 

첫소절은 박자를 잘 맞춘다.

 

다시 빨라진다.ㅋㅋㅋㅋ힙합하고는 다른 장르이다 보니 박자 맞추기가 약간 힘들겠지만 한번 두번 녹음하다보면 박자를 가지고 놀 도니이기에 걱정은 없다.

 

그 바람에 오혁은 빵터지고 여기서 긁으면서 박자가 빨라진다고 말하는 오혁

 

민망함에 코소리를 내며 웃고 음이 제때 끝나면 되는 거 아냐하고 자신있게 말하니깐

 

심지어 제때 끝나지도 않았어요 하며 약간 상기된 목소리로 말하니깐

 

웃으면서도 약간 환나거 같은데하며 민감해하는 도니 어디가 안 맞아하고 물어본 도니

 

화남이가 등장하며 처음과 중간과 끝...하하하

 

다 안맞네하며 머쓱하게 웃는 도니 귀여워

 

그런 도니에게 주문을 하는 오혁

 

내 품을 떠나서에서 서밝음을 던지듯이 불러달라고 한다.

 

처음에 서~을 던지는 밝음 음~야해 내귀에는 야하게 들렸는데 오혁의 귀에는 어땠을지

 

아니아니 소리를 지르듯이 던져달라고 부탁한다

 

그댈 내 품을 떠난 서~여기서 서는 뭔가 가득찬 목소리을 들었는데

 

오혁 콧소리를 빼라는 주문을한다.

 

여기서 서는 아무 감정이 없는 목소리를 들려준다.

 

결국 빵터지고 만 오혁과

 

자기가 해 놓고도 아니라는 걸 알고 질책하는 도니 아니야 아니야~

 

괜찬ㅇㅎ아요 잘하고 잇어요하고 응원을 줄줄 알았는데 냉큼 단호박치는 오혁 네 이게 아니예요.

 

목음실만 들어가면 밪가를 가지고 노는 도니가 박자를 놓치는 도니로 변하고 마는 희안한 곳이다.

 

넘어갈께요하며 다음 걸 하기를 원하는 오혁에게

 

너 포기했지 하고 물으니..

 

냉큼 네~ㅋㅋㅋㅋ하고 대답하는 오혁에 무너지는 도니..하하하 내가 웃어도 웃는게 아니야

 

여기서 불러야 할 음의 못소리를 잡아주는 오혁

 

도둑이 들었네를 헐씬 더 목소리를 끌어달라는 요구를 한다. 도니는 자신만만하게 아 뭐 이쯤이야

 

다시금 목소리를 다듬는 소리...ㅋㅋㅋㅋ

 

다시금 진진하게 리듬을 타면서

 

긁어 보는데하는 데 오~제법

 

혁오밴드들도 다 같이 빵터지면서 메탈적인 목소리란다.

 

점점 밴드에 맞는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도니 연습에 연습을 하고 들려줄 도니의 밴드와의 음악은 정말 환장일 것 같다. 노래를 하고 있는 가수로써 개그맨이 그렇지 하는 소리를 듣지 안기위해 노래에 있어서 만큼은 완벽하게 해 내고 싶어하는 도니이기에 혁오밴드와 함꼐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그들의 무대가 내심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