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며 피는 꽃들

축구 이론 시험을 치루는 중이다. 축구를 보면서 다들 욕한번 했을 뿐이지 용어를 알지는 못하는 게 대부분이다. 그 중 한명 도니...ㅋㅋ축구를 열심히 보지만 용어를 잘 몰라 우왕좌왕 좌불안석이다. 공격 포지션의 전술과 전략은 뭘까에서 도니는 틀렸다. 4-3-3 전술인데 도니는 4-5-1 한명이 유독 뛴단다. 도니는 응원만 한 사람이라는 게 딱 티난다. 엔드라인도 맞는 말이지만 옛말이라 허재는 엔드라인도 틀리거라며 도니를 물고 늘어졌다. 발끈해 보지만 이미 상활정리. 도니는 그래도 아쉬워서 엔드라인인데 하며 섭섭함을 내비쳤지만 아무도 안 듣는다. 그림을 보고 골인으로 인정하는 라인은 어디인가를 푸는 문제였다. 도니는 어렵네 하며 축구 알못을 드러낸다. 그러다 우연치 안게 허재의 답을 보니 자기와 같은 답을..

도니는 손가락 튕기기를 잘한다. 어쩌면 버릇이 되었을 것이다. 초초함에 생긴 버릇 그런 중에 손가락이 참 특이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럴수가... 감독님!!!!하며 후다닥 달려오는 도니. 청춘드라마 한편? 찍는 분위기로 온다. 그리고 마주한 안정환감독님께 일찍 출근했음 위해 인사를 건낸다. 손이 올라가는 순간까지는 아직 변화를 모르겠다. 이때 새끼손가락의 방향이... 다른 손가락과는 반대로 휘어진다. 아니 새끼 손가락이...겁나 귀엽다. 찰영중에 다치기라도 한 걸까? 아니면 타고 났다면 귀여움을 장착하고 태어나다니 역시 정형돈은 귀여움 받으려고 작정한 사람이다. 새끼 손가락 도니의 귀여움을 배로 증가시키는 걸 아주 칭찬해~

뭉쳐야찬다가 6월 13일 목요일밤 11시에 첫 방송되었다. 도니의 포지션이 비밀병기라니~어떤 능력을 발휘 할지는 그날의 컨디션 경기에 따라 활약이 기대된다. 여름을 나기위해 살찌운 건가??도니 많이 부푼 덩치에 걱정이 앞선다. 하프타임이 되자 홀린 듯 그늘행으로 들어서는 선수들을 맞이하던 중 도니의 포지션이 등에 탁~비밀병기? 움직 일 때마다 보이는 저 등의 글씨가 눈에 띤다. 뭉쳐야찬다 하는 동안 도니의 날씬해 지는 몸매를 기대해 하며...? 될까? 이렇게 어쩌다FC는 창단 되었다. 옆진동네에서 배웠던 축구 실력을 뭉쳐야찬다에서 어떻게 보여 줄지 기대되는 도니의 활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