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장을 다시 복구하는 데 드는 비용을 얻기위해 프로젝트를 발표하러 온날. 프란-프로젝트 발표하러 왔습니다. 30층 CSR부서요. 안내원-친구분이랑 같이 오신건가요. 불쑥 나타나는 팟-맞아요. 친구에요. 태연한 척하는 프란-누가 네 친구야. 찰싹 붙는 팟-내가 너한테 정보를 줬잖아. 고맙다고 말해. 들릴듯 말듯 프란-고마워, 이제 그만 넌 가봐. 그말에 엘리베이터를 막아 선 팟-잠깐잠깐. 나 없이 발표 할 수 없어 내가 너의 행운의 부적이니깐. 빈정상한 프란-부적, 징크스겠지. 삐친 팟-징크스가 이렇게 멋있을 수 없지. 그렇게 말하던 팟 사람들 몰러오자 바로 프란 뒤로 줄을 선다. 승강기 버튼도 안 누르고 말이다. 사람들이 우루루 타자 자리가 점점 좁혀지는 팟과 프란 너무 달라 붙은 팟에게 프란-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