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짤방

나름 여름특집...실미도편

옥수수다 2016. 8. 3. 16:11



웃끼고 싶었습니다. 웃 낄 수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자꾸 교관 앞으로 가는 도니때문에 우리는 울픕니다.

과자를 냠냠 거리며 다가온 도니


[이렇게 비가 오는데 촬영한데요.]하며 넌지시 물어보니 자막 [응...한데]하며 친절히 알려준다.


개그 실미도 말 그대로 웃겨야만 살아 남는 곳이다.


처음 국자로 상대를 웃끼는 개그를 펼치는데 서로 하겠다고 난리다. 왜냐하면 빨리 쳐야 자기 개그를 안빼앗기기 때문이다. 왜 생각이 거기서 거기이기 때문에 빨리해야 유리하다는 걸 아는 멤버들이다.


국자들고 있는 도니에게 혹시 [안과]하며 다들 뻔한 개그 일꺼라고 생각하며 딴지를 건다.


자신있게 아니라고 한 도니 속이 울렁거린다며 우웩...그 순간 까마귀 열댓마리가 무리지어 날아간다.


혓바닥이 나온거라고 설명하지만 결국


교관들이 다가와 끌고 간다.


끌려가 보니 바로 정신 강화 훈련이다.


앞으로 취침 뒤로 취침하며 훈련에 도립하고

 

[웃길수 있습니까]하는 교관의 말에 [웃끼겠습니다]한다.


물속은 추워서 달달 떨리고 빨리 물 밖으로 나가고 싶은데 교관의 말이 끝날 기미가 안보인다.


겨우 살아서 돌아온 도니는 눈에 독기가 가득하다. 웃끼고자 하는 눈빛인 듯하다.


그러나 아니다. [이거 하지마]하며 경고를 한다 [다 죽어]ㅋㅋㅋ


다음은 드라이기 또 다시 자신있게 반짝인다. [자 공부를 합시다. 기역]


[디귿] 결국 재미없다는 비난에


교관이 나타나고 또다시 끌려간다.


웅덩이에 떨어지는 순간 스피드가 제어가 안되 교관 앞으로 철푸덕한다.ㅋㅋㅋㅋ


그리고 교관의 뼈아픈 말..[직업이 뭡니까] [개그맨 입니다]


그러면서 자신있게 자신을 어필한다. [제가 웃끼는 거 빼고는 다 잘합니다.]아..울프다. 개그맨인데...


교관은 그 말을 놓치지 않고 [근데 왜 개그맨 합니까]헐~순간 도니 얼굴이 굳는다.


그리고[영화배우도 안되고 가수도 안대서...]배우하기에는 얼굴이 조금 부족하고 가수는 호흡이 부족하다는 걸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우물주물 거리며 말을하는 데 울프다.


그리고 재석의 형이 웃끼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도니는 뒤로 돌아서 뭔가를 열심이다.

 

[재석형이 웃기지 못해서 눈물이 난다.]종이 눈물...귀엽다.


[만화보며 이렇게 눈물흐르잖아요.]암요.


그래서 나름 귀여움을 만들어 낸 도니 뿌듯하여라


그리고 또다른 생각에 휴지를 가지고 뭔가를 작업하고 나타났다.


그러나 동료들에게 간파당했다. [혹시 코에까지 구렛나루]뜨끔하며 움찔거리는 도니시다.


[그냥 구렛나루인데]하며 손을 내리는 데


은근 슬쩍 코에서 빼내는 구렛나루에 딱 거렸다.


결국 또 끌려가는 도니


벌써4번째 조교 앞에 서는 도니 그 만큼 웃겨 보겠다고 열심히 했다는 것이 보인다.

  

몸이 저절로 교관 앞으로 자석마냥 끌려간다. [똑바로 섭니다]한마디에 제자리


그러면서 억울하 듯 우물거린다.[그냥 구렛나루인데]


그리고 결전의 도전 세명씩 편을 먹고 상대를 웃겨라에서 도니, 재석, 준하가 한편이 되어 무언가 열심이다. 둘이 눈빛 교환하며 열중하는 모습이 설랜다.


[죽을각오를 하고 웃겨야해]하며 말하는 햇님에게 [뭘 또 죽기까지 합니까]하며 위로한다.


상대는 젊은 명수가 지구침공을 한 듯한 얼굴를 하고 나타나자


도니는 명수 얼굴에 빵터진다.


그러나 만만치 않은 도니, 재석, 준하의 반격이다. 프랑케와 아바타를 혼합한 듯한 분장에 허걱


그러나 제작진들은 늘 보던 고유명수가 아닌 참신한 창작인 우주괴물에게 승리를 안겼다. 그래서 결국 웃음 사냥에 성공한 개그 실미도다. 물에 들어가는 모습만으로도 시원함을 주는 곳, 웃기고 싶었던 곳, 개그실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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