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짤방

나름 여름특집...여름방학편

옥수수다 2016. 8. 3. 19:36


여름하면 방학이 기다려지지 않는가? 도니네도 여름방학을 맞아 물놀이를 갔다. 계곡에서 물놀이란? 첨벙거리며 물장구 치는 것이 아니였다. 다른 방식의 놀이였다.

한 목소리를 모아 외친다.[재미있는 놀이~]


[재미있는 놀~이~]를 외치며 어떤 놀이인지 반장의 말을 듣고 있는 도니


그 물놀이는 장대를 이용해 튜브안에 들어가는 물놀이였다. 도니도 처음에는 실패했다 줄줄이 친구들도 실패했다.


그래서 패자부활전으로 올라온 도니 도움 닫기를 하고 장대 높이 뛰어 올랐다. 살짝 튜브에 못미치는 듯 해서 실패인 줄 알았더니


오! 도니 다리를 쭉피고 몸을 살짝 틀어 튜브안으로 쏙


마치 튜브 안으로 빨려 들어가 듯 들어가는 도니다. 멋찌다.


그리고 두번째 물놀이전 친구인 길이가 뭔가를 발견한 듯하다. 도니에게 다가가 살펴준다.


다른 친구들은 [뭐 나왔어]하며 들썩이고


우린 덕분에 도니의 노출을 보게되었다. 허어 열심히 한 결과물에 감사하다.


돋움닫기를 힘차게 하고 폴짝


쏙 들어간 도니


튜브에 걸터 앉아 동동 떠다니는 모습이 귀엽다. 물에 젖어 티셔츠위로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도니의 몸에 자꾸 눈낄이 간다. 


마침내 패자부활전으로 올라온 도니 결승진출을 하게 되었다.


거리는 5m심적으로 무서움이 느끼는 거리이지만 그래도 심기일전하고 [가자]하며 스스로에게 힘을 준다.


힘차게 발을 차고 올랐지만 1차 실패


조금만 더 도약을 했다면 하는 아쉬움에 도니는 얼굴 가득 아쉬움을 묻는다.

 

우리도 이겨보자하는 응원이 높아지고 도니도 주먹을 쥔다. 잔진에게만은 질수 없다.

 

도니는 [이런걸로 너무 일등했어]하며 잔진을 건재했다.


눈빛을 빛내며 깊은 쉼호흡을 한다.


자의가 아닌 노출까지 선보이며 우승에 홀로 싸우는 도니 힘차게 발을 움직이고


공중에서 발을 휘저었지만 역시 실패


자막 처럼 프로펠라처럼 휙휙 저어 보지만 15m의 거리는 쉽지가 않다.


만만치 않은 도전에 깊은 숨을 몰아쉬며 쉬원한 물놀이도 끝이 보인다.


잔진 역시 조금마한 거리를 두고 실패해 지켜보는 도니 아쉬움을 내지른다. [진짜 아쉽다.] 이렇게 여름 계곡 물놀이는 적나라한 시스루와 작은 노출을 보이고 끝이났다.


친구들과 가정사를 이야기하는 데 도니네 아버지 직업이 샵원장님이라니


이발소 아들이었던 도니 그래서 그런가 도니가 손재주가 돋보였던 이유가 아버지를 닮은 것인지도 모르지만 도니의 독창적인 모습을 볼때 깜짝깜짝 놀라곤 한다.


지금은 공기좋고 물 좋은 곳에서 자그마한 과수원을 하고 있단다. 과수원집 아들은 귀한 대접을 받았지 옛날에는 지금도 그럴라나...ㅋㅋㅋ소설에 보면 과수원집 아들 딸은 설레이는 사랑을 한다는데 과수원에 꽃이피면.

 

그리고 다른 친구들 아버지 얘기에 마냥 신난 도니 이렇게 무도초등학교는 여름 방학으로 들썩인다.



그리고 나눠준 통지표 부모님 도장을 꼭 받아 오라는 말에 투덜거리는 도니 [쉬는 날도 괴롭혀]하면서도 받아 들어 본다. 방학이 어떻게 지난지도 모르게 물놀이 한번하고 친구들하고 이것저것 놀다보니 개학이다.


성적 통지표가 발표되면서 그 이유도 발표되었다. 도니의 성적표는 아름다움이 돋보인다. 이 모든 성적표는 일주일간 시청자들이 만들어 준 평가다.


국어 미-정준하의 그늘에서 벗어나 말문이 트이는 중이어서 미를 줬단다.


말문이 트였다면[더 높은 점수를 줘야되는 거아닙니까] 맞아요.


[요즘 최고인데] 그래요. 그렇지만 도니의 생각과는 다르게 냉정한 시청자 부모다.


산수 미..다른 멤버들에게는 논리적이긴 하나 다른 멤버들이 들어주지 않음이라는 평가에


[그러면 더 높은 점수를 줘야 되는 거아닙니까]하고 또다시 의의를 제기하지만 또 씹혔다. 역시 들어주지 않는 멤버들


사회 미...무도작가들하고 친하지 않으나


한 작가하고 결혼함...ㅋㅋㅋ왜 이런 걸 하며 부끄러워하는 도니


이건 뭐라 반박도 안한다. 왜 사실이니깐 미소는 숙쓰러움에 웃고있고 손은 바쁜 듯 움직인다.


그리고 자연...도니는 이건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단다. 왜 양을 줬는지


이유는 1일 10회 잦은 배변으로 거름을 주고 있기 때문인데


[이게 왜 자연이예요.]하며 반박한다. 그러자 그 분명한 이유가 들어난다. 과도한 인스턴트 식품으로 섞지를 않아 자연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는 이유에


[이게이게...자연에 나가...웅얼웅얼]ㅋㅋㅋㅋ변명은 하고 싶으나 딱 이거다하고 확고한 답을 찾을 수 없어 그저 발만 동동거리는 도니....ㅋㅋㅋㅋ미쳐 시청자들도 예능자들이다. 이런 통지표로 웃낄 줄이야


결론은 자연에 해를 끼쳐 양을 줄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힝~]도니 귀여워


총평은 다음과 같다. 5월까지는 정으로 가는 멤버였으나 듀엣가요제 이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총편에 무너지는 도니 뭐라 할 수도 없는 지금 빨리 내 차례가 지나가기를 바랄 뿐이다.


반장은 [얼마나 날카롭습니까]하며 시청자 부모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낸다.


도니는 [날카롭다뇨]하고 말을 하지만 또 다시 메아리친다.


하놔~


또다른 총평은 잦은 대변에 대한 걱정을 물은 시청자...소화기관이 의심되오니 가정에서 보호관찰이 필요하다.


도니는 그저 웃지요. 우린 도니의 그런 모습에 팬들도 웃지요.


이렇게 녹화가 끝나고 해충약수령을 요하는 자막을 끝으로 여름방학은 끝이 났다. 이제 2학기가 시작되러한다. 물놀이 여름에 물 놀이 만큼 시원한게 어디 있으라 그늘진 계곡에 앉아 물속에 발을 담그고 있는 건만으로도 무더운 열대야가 사라지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