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짤방

도니의 찰진 물공

옥수수다 2017. 6. 19. 15:10


오랜만에 무도를 봤다. 물공과 축구공을 골라야 하는 과정에서 도니가 고른것도 바뀐번호도 다 물공이라는 거..ㅋㅋㅋ도니의 무장해제 발차기로 밀려오는 고통을 보는 맛이 솔솔했던 장면입니다. 먼저 발로 차~

먼저 찬 명수옹이 니꺼 물공 아니라는 말에 팔랑거리는 귀 세게 찬다.


있는 힘껏 뻥~


그 순간 밀려오는 감전수준의 아픔...ㅋㅋㅋ


도니랑 바꾼 홍철이가 도니하고 바꾼 자기공이 물공임에 좋아라 했지만 그도 잠시 후~ㅋㅋㅋ



진심으로 우려나오는 눈물...ㅋㅋㅋㅋ아프다. 라는 마음의 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도니와 바꾼 공이 진짜 공일꺼라 홍철이도 있는 힘껏 뻥~몰려오는 짜릿함을 부여잡고 잇는 모습에 빵터졌다.


이번에는 헤딩이다. 물공과 진짜공을 들고 있는 멤버들의 공을 고르는 것이다. 진짜 공을 피하하기위해 필사의 물공을 고르게 만드는 멤버들로 인해 이날 모두 다 물공 헤딩을 했다.

 

공을 들고 있는 멤버들을 보며 어떤 공이 축구공인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헤딩을 할때 다이빙을 하겠다며 예고제를 날리는 도니다. 도니야 물공이면 죽어~

 

처음 명수옹을 선택하다가 바꾼 하하의 공을 향애 힘껏 다이빙을 했다.


뻑~소리가 울리는 소리가 들리며 도니는 또다시 울부짖는다.


야무지게 해딩을 한 도니 덕분에 그림이 잘나왔다. 도니야 오늘 일했다.ㅋㅋㅋ이때는 봤다면 이말을 했을 것 같은 나 입니다.


자동 엎드러 끅끅끅 거리고 있었다. 그때 들것에 실려가지만 막상 나가도 아픔은 달래지지 않았다.


이렇게 멋찌게 날아 올라서 헤딩을 했건만


아픔을 치료해 주는 게 아니라 시간이 흐르기를 기다리는 것뿐이다. 들것이 실려 나가면서 시간으로 치료하는 것 뿐이다.


이날 도니가 분장만으로도 싱크롤을 자랑하는 모레네 심판 코스프레가 일품이었다. 물공에 맞아 아파하는 도니에 웃고 심판에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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