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7단이 부른 웃음극

아이스크림 7단을 보고 다들 난리다. 누가 계산을 하는지 눈치작전으로 일거낸 쾌거가 아니라 배신이 난무하는 현장이지만 그들은 누구보다 신중하다.

도니는 라벤더...일보에서 이 아이스크림이 유명한가보다. 도니는 참 잘알아~

7단짜리 아스크림 괜찬겠지 하며 좋아라했다.

처음에는 맛있다. 하면서 전투력으로 먹었다.

그러나 먹으면 먹을수록 줄어드는 듯 하면서 제자리 같은 기분은 왜죠.

배부름에 서서히 속출하는 부정...용만은 화장실가고 싶다. 안정환은 킵 시킬려한다. 다음에 아이들과 와서 먹겠다. 하지만 성주에게는 씨알도 먹히지 않는다. 왜냐 아이스크림으로 8만원이 나갔기 때문이다. 어느 순간 도니도 무식 중으로 활짝이며 영혼없는 먹기시전 중이다.

여기저기서 부정을 꽤하다 들키는 엉아들을 보면 어떻하지 하며 머리를 굴렸다.

나 봉지 잇었지..주섬주섬 봉지에 담아 놓은 물건을 하나하나 꺼냈다.

이제 넣기만 하면 된다. 할때 감시자 성주는 이런 봉지 쓰지 마시고요. 하며 딱 걸린다.

그럼 다음 단계로 마치 실수로 덩어리를 떨어트리자 하면 돌려가며 아이스크림을 떨어 트리려 했다. 올~입술 주위에 온통 묻히고 어떻하든 이 곳을 빠져 나가고 싶었던 도니의 애쓰는 모습에 응원을 보냈다.

추락 직전의 아이스크림 조그만 더...

딱 떨어지려는 순간 그걸 받아내는 성주...ㅋㅋㅋ

하아~실패..ㅋㅋㅋ

얼굴봐~그걸 잡다니~ㅋㅋㅋ원망의 눈초리를 보내는 도니지만 아랑 곳 없이 살포시 얻어주는 성주

동생의 이미지를 생각해서 야부지게 얼굴도 닦아준다. 그런 성주가 고맙기 보다는 그저 어처구니 없이 헛 웃음만 난다. 도니의 그런 모습에 엄청 웃었던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