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일

지오디의 미운오리새끼 곡이 발표된네..

옥수수다 2014. 5. 8. 16:42

 

지오디가 활동할 시기 지오디 쫒아다니며 콘서트 엄청 다녔는데...그들이 감성이 풍부해져서 돌아왔네요.

노래에도 랩에도 그들의 성숙한 목소리가 더해지니깐 감성이 더 따뜻해지네요. 이런이런 쫒아 다닐 사람이 하나 더 늘었네요. 이번에 콘서트에도 가서 그들을 열심히 응원도 해야 겠어요.

몇년만의 완전체의 컴백인지 마음이 들뜹니다. 100회 콘서트 할 때 덕수궁 돌담길을 많이도 걸었는데..

기억이 새롭다.

 

‘국민그룹’ 지오디의 음악은 여전히 따뜻하다

[일간스포츠] 입력 2014.05.08 13:21

 



'국민그룹' 지오디(god)의 음악은 여전히 따뜻하다.

지오디(손호영·윤계상·데니안·김태우·박준형)는 8일 정오 신곡 '미운오리새끼'를 공개했다. 윤계상이 2002년 팀에서 탈퇴한 이후 12년 만에 멤버 다섯 명이 '완전체'로 부른 곡이다. '저 강물에 비친 내 모습 같아서 미운 오리새끼 마냥 이렇게 난 혼자 울고 있어. 옛날에 미운 오리새끼 이야기 듣고 나 엄청 울었었지. 겉모습이 다르다는 이유로 언제나 너는 혼자였지' 등의 감성적인 가사, 가슴을 잔잔하게 울리는 멜로디가 조화를 이뤘다.

박준형의 랩은 과거 향수를 불어일으킨다. 윤계상과 데니안의 내레이션은 한층 짙어졌고 손호영과 김태우의 보컬은 더 깊어졌다. 상처를 입고 아파하는 자신의 모습을 길을 잃은 미운 오리새끼에 비유한 가사가 슬픈 감성을 한껏 더하고 있다. 한층 풍성해진 다섯 남자의 화음이 귀와 마음까지 사로잡는다. 30·40대가 되어버린 지오디 팬들뿐만 아니라 10·20대 감성까지 자극, 깊은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있다.

1999년 '어머님께'로 데뷔한 지오디는 '거짓말' '촛불 하나' '길' '하늘색 풍선' 등 따뜻한 곡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국민그룹'으로 불렸다. 활동 당시 100회 콘서트 등 수많은 키워드를 만들어내며 전국을 하늘색으로 물들게 했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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