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셰프를 보던 중~샤크릿 얌남이 태국팀은 몰표를 두번이나 받아 이겼다며 자랑했다. 그 때 도니도 이에 질세라 우리도 곧 몰표를 받을 거라고 한다.
샤크릿 얌남의 깐족이거림...ㅋㅋ한국팀도 몰표로 이기는 걸 보고 싶네요. 그러자 도니는
오늘 보여줄게! 하며 아주 은밀히 귓속말 한다. 이 콩냥은 뭐냐~도니 콩냥의 판이 커졌다. 국제적으로 날아다니는 케미. 그리고 이 남자, 도니라는 남자는 위험한 남자였다.
한참 돼지머리에 대한 요리를 설명하고 있을 때였다. 태국 요리중에 돼지 뇌를 먹는 요리도 있나보다. 그 요리에 대한 얘기를 닉쿤가 하고 있을 때 도니의 행동이 이상하다.
갑자기 아~머리아포 하며 아주 작정하고 자기를 내준다. 이 남자. 돼지돼지 하니깐 진짜 자기가 돼지인 줄 아는 건가? 도니야 넌 귀엽둥이 사람이야 돼지가 아니라고!!! 하며 소리쳐 보지만 듣지 못한다. 티비니깐.
그때 샤크릿 얌남 바로 도니의 의미를 알고 바로 냠냠냠 해준다. 하아~허걱 이 심장 떨어지는 기분. 자기를 내주는 도니, 먹는 얌남이라니 이 남들...이래서 중년의 남자는 위험한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