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시상식이 찾아오는 달-부채춤!

이 날 이 춤을 본 순간 그냥 미친는 날이었다. 부채춤이 이렇게 매혹적인 춤일 줄도 모르게 고전과 현대를 접목한 무대라니 방탄 생각이 멋있다. 하고 보다가 지민의 부채춤에서 허걱.

제이홉이 던져준 부채를 받는 것부터 손끝의 아름다움에 애는 사람을 미치게 할려고 작정했다.

수많은 부채중에 눈에 띄는 붉음.

손끝을 신경쓰면 눈빛이 흐트러질만도 한데 지민은 손끝 눈빛 그리고 몸짓까지

어느 하나도 춤을 추지 않는 것이 없다는 게 실감한 순간이다.

단순이 부채를 흔드는 것 같지만 지민의 시선처리는 당연 유혹이다.

그러기에 그의 시선을 놓치는 순간 우리는 뭘본거지 하며 멍해지는 것 같다. 나 지금 지민이 춤추는 것 본거 맞나 하면서 말이다.

몇분이 몇초만 춤추고 만 것 같은 갈증.

늘 아쉬움에 복습을 하게된다.

그러다 보면 미쳐 보지 못한 지민의 시선에서 부터 온몸의 움직임을 보게된다.

이렇게나 아름다운 한 청년을 말이다.

이날 이무대는 끝이었다. 멜론의 끝

다음을 연결해주는 저 모습까지도 그의 춤은 끝날 줄 몰랐던 이날이 다가온다. 지민의 또다른 모습을 볼수 있는 그런날. 그런데 방송국에서 안보여주고 핸드폰으로도 보게 하겠다는 현대적 발상이 미친거 아니냐 뭐하는 짓거리인지 참놔~티비로 크게 보게 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