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130 멜론뮤직어워드 생방으로 진행된 지민의 독무는 그야말로 심장 떨림이었다. 이날 본 지민의 모습은 영원히 내 뇌리에 각인되어 멤돌고 있다.
MMA BTS JIMIN I NEED U 음악이 흐르고 흰천에서 나타난 지민의 모습은 여리여리했다.
마치 무언가를 채념한 듯 보였다.
그리고 시작된 지민의 움직임은 깃털 같았다.
흰천의 무게만큼 지민의 몸짓도 가볍게 움직였다.
달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건 달빛이 비추어서 일거다.
달빛처럼 지민은 아름다우면서 차가웠다.
미치도록 시리면서 아련한 몸짓은 아름답도록 눈부셨다.
동작 하나하나가 예술이었다.
그러기에 팬들은 숨쉬는 것조차 잊고 봤을지도 모른다.
지민이라는 달빛에 취해버리고 홀려버려서다.
긴 천 하나로 무대가 꽉차게 울렸다.
고난위도의 춤에서는 소리없는 아우성을 지르며 감탄하게 만들었다.
한발 한발 내딛는 걸음속에 몸짓은 울음을 삼키는 듯 했다.
천을 뒤덮은 몸짓은 이별에 절규하듯 하였다.
그러나 사랑은 또다시 오듯이 우리는 내일을 살아가야 겠지.
시리도록 아름다운 달빛이 있다면 그건 지민의 이 모습일 것이다.
끝까지 시선처리마져 아름다운 당신 그날 내가 무얼 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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