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지민짤방

블랙스완 뮤비속에 지민

옥수수다 2020. 3. 5. 16:17


블랙시완뮤비 보면서 [지민이라면 할 수 있는 거 아냐.][있지...하하하] 자신 없는 목소리를 내던 지민 그러나 형아들과 친구 그리고 동생이 자처해서 흑조를 해준다는 말에 열심히 해보겠다는 말하는 지민이었다. 그 말에 이렇게 하답 할 줄이야.

어두움을 뚫고 나오는 지민의 장면은 백조였다.


백조 지민의 름다움을 훔치려 하는 자.


그건 자신이다.  더 잘하고 싶어서. 더 아름답고 싶어서 더더더 완벽해지러 하면 할 수록 자신도 모르게 어두움이 집어 삼켜지는 지도 모르고 움직인다. 흑조가 되었다 백조가 되었다 갈팡질팡하는 혼돈의 모습.


흑조의 맛을 본 사람은 굴복하게 된다.


결국 각성하는 지민..아~마음이 쓰라린다. 그러나 아름다워서 눈이 멀어버릴 것 같다.


어두움은 눈을 멀게 한다고 했는데 지민의 모습을 본 순간 내 눈은 이미 지민의 아름다운 몸짓에 포로가 되었다.


뭐 이리 완벽하게 해내다니.


이 중독은 약도 찾지 못하고 또다른 지민을 향해 헤염치다. 아침을 맞는 팬들의 일상.


힘겨워도 흑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벗어나고 싶어 몸부림쳐도 이미 자기 안에 갇혀 쓰러지는 우리들.


그러기에 비상하고 싶지만 결국 우리는 제자리 인생속에 희망의 끝을 놓을 수 없는 것이다. 다시 흑조가 되기 위해 아님 백조의 순조로운 삶으로 돌아가기 위해 우리는 오늘도 살기위해 몸부림친다. 이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어찌 글을 안 쓸 수 있단 말인가. 지민아 넌 최고야! 메인 화면을 너로 바꾸는 날이 오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