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짤

도니와 경훈을 대하는 온도 차

옥수수다 2020. 3. 14. 13:20


옥탑방을 함께하면서 누나나 형아들이 경훈을 대하는 모습은 다들 우쭈쭈다. 그런 반면에 도니를 대하는 모습은 강하게 키워야 된다는 바탕이 깔린 듯 그래서 그런데 하며 공격형으로 변하는 모습이다. 이날도 확연히 다른 온도차를 보여줬다.

여성이 남자들에게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을 맞추는 과정에서였다. 한참 문제의 답을 유추하는 과정에서 경훈이가 무언가 생각이 났는지 아~하며 시선을 모았다.


누나들이나 형아들이 경훈의 말에 귀기우리기 시작하고 경훈은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답을 유추하기 시작했다.


스킨십 할 때...


스킨십 하고는 시잇 웃는 경훈의 모습을 포착한 누나 형아들.


뭘 상상하는 거야. 뭘 생각한거야~하며 경훈을 우쭈쭈하며 이뻐라 하는 얼굴을 하며 물어오는 통에 경훈의 얼굴은 빨갛게 달아올랐다.


멤버들의 한마디에 웃으면서 할말은 하는 경훈..스킨십할 때마다 울어보는 사람..


조심스레 나 키스해도 돼?


그러나 답은 땡이었지만 왠지 제작진도 아쉬운 땡을 치는 듯한 소리가 들리는 반면.


누가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지 않을까 하며 도니가 운을 때자. 도니의 말에


누나들은 들닥 같이 도니가 하면 정답아니야. 하며 물기 바쁘다. 아니 도니가 어때서 살이 포동할 뿐 귀엽고 잘생겼는데...사람들이 도니의 평가를 너무 잘못 해석한다니깐.


네가 하면 정답인거 아냐 하는 말에 도니도 빵터지더니 부릅~하는 거 넘 귀엽다. 덕분에 도니의 귀여운 짤 생선됐다.


부들부들 거리는 모습까지 추가하며 이렇게 도니의 말에 반박하는 누나들의 모습에서 편안하게 대 할 수 있는 사람이기에 가능한 예능이라는 생각이 든다.


여자들이 제일 듣기 싫은 말은 내가 알아서 할께라는 말이란다. 왠지 소외되는 느낌이고 자신의 존재를 무시 받는 기분이어서 제일 듣기 싫은 말이란다. 그러면서 정작 알아서 하는 남자들이 거의 없다는 게 함정이라면 함정인 남자들의 자존심인 듯 하다.


결국 알아서 한다고 해 놓고 호미로 막을 거 괭이질 하게 만드는 남자분들 여자 말 들어서 자존심 무너지지 않아요. 쉽게 가는 길이 좋은 길이라는 걸 언제쯤이나 알게 될까요. 이렇게 상반된 반응을 보여주는 케미가 있는 옥탑방의 문제아들 2020년도 화이팅입니다. 오늘도 도니는 억울해~귀욤 짤 나왔다고 좋아하는 팬들. 이렇게 온도차는 즐거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