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짤방

모찌와 파파모찌

옥수수다 2021. 11. 26. 17:30

방탄소년단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2021 American Music Awards. AMA)가 끝나고 지민의 파더라고 자처하는 제임스코든쇼에 출현할 때 일이다.

서로 안부 인사를 건네고 나서
RM은 파파모찌에게 근항을 얘기했다. 아미들과 곤경에 쳐한 파파에게 괜찮냐는 물음에
파파는 고개를 푹 숙이며 지난 아미들과의 일을 회상하는 듯 하다. 지민은 옆에서 가만히 토닥여준다.
RM은 이번 계기로 상황을 정리하고 싶었다는 말로 용서를 담아 파파를 위로 하고 방탄모두 제임스를 격려의 눈으로 봐라봤다
그리고 모찌 지민의 손을 잡으며 그는 말했다.
아직도 파파모찌 해도 되는지 조심스레 물었다.
그러자 지민모찌는 파파모찌
난 당신을 믿어요. 
용서의 포옹이 모든 걸 말해주는 듯 하다. 화해와 용서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몸소 보여주는 지민이다.
그리고 뒤 늦게 밀려온 지민의 부끄러워 하는 모습...ㅋㅋㅋ
그리고 파파는 눈물을 찔끔 거리며 말했다. 모찌를 잃게되는 줄 알았다고 식겁했단다.
RM의 돌발 질문이라고 생각이 들겠지만 현명한 대체 능력에 박수를 보낸다. 방탄과 아미들에게 최고의 리더답다.
그리고 그간에 맘 고생이 심했는지 파파는 방탄을 얼마나 사랑하고 아미들을 사랑하는지 열변을 토했다. 그때마다 지민의 손을 잡으며 심심의 안정을 찾는 듯하다. 좋겠다. 부러우면 지는 거라는데 이미 졌다.
방탄의 마음을 닮아 아미들도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는 걸 보면서 훌륭하다고 느꼈다는 파파의 말에 동감한다. 선한 마음은 전염 될수록 나눔의 기쁨은 값을 따질 수 없을 정도이기 때문에 세상이 살만해 지는 거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