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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nPorsche 킨포르쉐 14화 가문의 전쟁 서막

옥수수다 2022. 7. 15. 19:48

삼촌을 만나고 왔지만 포르쉐는 자기가 듣고 싶은 말을 들을 수가 없었다. 부모님을 죽인 범인에 대한 얘기를 할 떄 누군가 삼촌을 저격한 바람에 포르쉐는 베가스와 함께 사원에서도망쳐야 했다. 어떻게 알았는지 킨이 그곳을 찾아 온 것이다. 

포르쉐는 베가스와 함께 일단 부모님과 함께 살던 집으로 피신했다. 오토바이에서 내린 포르쉐는 베가스에게 돈가방을 건내줬다. 베가스는 포르쉐에게
지금이 본가 가문이 흔들릴 때야 킨도 마찬가지고.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건지 너도 알고 있잖아. 베가스는 가문의 혈전을 염두에 두었다. 포르쉐는 그런 베가스에게 어떻게 할건지 물었다.
베가스는 아버지를 따를 거야. 피트의 안전은 내가 보장할게. 베가스의 그 말에 포르쉐는 피트를 부탁한다고 말하자 베가스는 고개를 끄덕이며 떠났다.
집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포르쉐는 인상을 지푸렸다.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프면서 어릴적 기억이 휘몰아치듯 머리속을 휘저었다.
엄마 제가 그린 그림이에요. 어린 포르쉐가 그림을 들고 자랑하자 엄마는 새는 자유를 상징해 행복을 가득 담고 있지. 포르쉐는 강한 사람이 되어야 해. 봉황새 처럼. 포르쉐는 엄마와 함께 있는 어린 포르쉐를 보았다.
엄마는 포르쉐에게 너 자신과 동생을 지켜야 해. 그 말을 뒤로 하고 포르세는 집안으로 들어갔다.
그 안에서 마주한 어릴 때의 추억이 고스란히 있었다. 책꽂이의 낚서들을 보고 있을 때 어린 포르쉐가 빨리 숨으라고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 포르쉐는 어린 포르쉐를 따라 갔다.
장식장 앞에서 머뭇거리던  포르쉐는 장식장 안에 숨어 있는 어린 포르쉐를 따라서 그 안에 들어갔다.
문 틈사이로 그날 일어났던 사고 현장이 보였다. 아버지가 총에 맞아 바닥에 쓰러지는 모습이 선명하게 보였지만 총을 쏜 사람은 눈에 띄지 않았다.
머리속이 뒤죽박죽인 포르쉐는 자기의 기억이 잘못 됐을리가 없다고 생각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자기가 생각한 사람이 눈 앞에 있는 것 같은데 머릿속의 작은 포르쉐는 총쏜 사람을 보지 못한게 떠올랐다.
포르쉐의 행동에 콘은 자리에서 일어나 포르쉐를 타일렀다. 포르쉐 넌 그때 너무 어렸어. 기억이 잘못되었을 수도 있어. 하면서 혼선을 주는 건지 진실인지 콘은 그 말을 하며 포르쉐를 진정 시켰다. 너희 엄마는..
너희 엄마는 하고 말하려는 콘에게 포르쉐는 화를 냈다. 어떻게 우리 가족한테 그럴 수 있어요. 포르쉐를 찾아 사원에 갔던 킨은 언제 집으로 왔는지 두 사람 앞에 나타나서 총을 겨누고 있는
포르쉐의 손을 잡으며 아버지를 불렀다. 진정 시키려는 킨을 보면서 포르쉐는 나랑 킨은 어떻게 우리 두 사람한테 그럴 수 있어요. 이런 관계를 받아 들일 수 있냐구요! 하면서 어처구니가 없어서 흥분했다. 엄밀히 따지면 사촌지간이다. 피가 섞인 사촌.
킨은 이게 다 사실이냐고 묻자. 아버지는 아니라고 대답했다. 아폰은 내 친 여동생이 아니었다. 라고 사실을 알려준다.
콘의 그 말에 이건 또 무슨 소리인가 싶어 포르쉐는 맥이 빠졌다. 콘은 난폰은 너희 아버지와 새로운 삶을 살고 싶어했다.
난 누구보다 난폰을 이해했다. 그런데 우리 아버지가 난폰을 억지로라도 데리고 오라고 하셨다. 그 총은 내가 쏜게 아니야.
그날 찾아간 콘과 건은 포르쉐의 아버지를 설득하러 했다. 가문을 노리는 사람들 때문에 위험 할 수 있으니 집으로 들어가자고 했지만 포르쉐의 아버지는 난폰의 부모님도 어르신이 죽였다면서도 절대 그런 집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자 건이 총을 쏜것이다. 콘은 난폰을 생각하지 않느냐고 건을 나무랬지만 이런 놈은 죽어야 한다고 되러 화를 냈다.
난폰은 집에 오자마자 자살했다는 말에 포르쉐는 미칠 것 같았다. 그럼 왜 처음부터 모든 사실을 말해주지 않은 거냐고 따졌다.
난 너와 네 동생을 지키고 싶었다. 네 삼촌도 내 사람이었다. 너희를 지키라고 내가 보낸 거야. 그런데 그 자식이 도박에 빠져 너희들이 힘들게 살아갈 줄 몰랐다.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는 갑자기 숨을 몰아쉬었다.
콘은 심장을 움켜쥐며 그 자리에 쓰러지고 만다. 아버지를 다른 곳으로 옮기면서 킨은 마치 아버지가 죽인게 아니라잖아 하면서 눈으로 나무라 듯이 포르쉐를 쳐다보며 나갔다.
포르쉐는 어르신이 실려나가는 모습에 마음이 약해져서 안절부절이다. 작은집 어르신이 부모님을 죽였다고는 하나 그 또한 진실인지 아닌지 몰라 혼란만 가증됐다. 무엇이 진실인지 이제는 포르쉐 자신 조차도 믿을 수 없게 되었다.
아버지가 쓰러졌다는 소식에 삼형제가 한자리에 모였다. 다들 걱정하고 있을 때 킴은 작은형을 보며 일깨워 주었다. 형 고민 할 시간 없어 펜가문이 알면 가만 있지 않을거야.
무슨 일이 벌어질지 킨 또한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지금은 아버지의 생사여부가 킨에겐 더 중요했다.
아버지를 살피던 의사가 나와서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전해준다. 탠쿤은 참았던 눈물이 터지자 멈출 수가 없었다.
킨은 울고 싶지만 지금은 울 수가 없었다. 지금 가장 냉철해야 할 때이고 본 가문을 지켜내야 할 일이 더 크게 다가왔다.
아버지의 죽음은 곧 차기 수장으로써 자리를 잡을 것인지 건에게 내 줄건지 위급한 순간이 눈 앞에 놓였다. 킨은 마음을 다 잡기 위해 아버지의 죽음도 슬퍼 할 시간도 없었다.
큰형을 위로하면서 대장을 올려다 보는 킴을 보며 생각했다. 포르쉐와 차이가 사라진날 아버지가 불러 들여 뭔가 판을 짠건가 킴을 잠시 위심해 봤다. 이 드라마는 일단 의심부터 하게 만든다.
건은 시가를 피우며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그때 부하가 다가와 휴식을 방해하자 다짜고짜 따귀를 때렸다. 이 사람은 손이 아주 나쁘다. 자기를 거슬리게 하는 사람은 아들이든 부하든 상관 없이 때린다.
부하들은 마스터 건의 휴식을 방해하면서까지 알리고 싶은 정보를 말했다. 콘이 죽었다는 소식에 건은 기회가 왔음을 기뻐하며 부하들에게 방심하고 있을 때 공격한다. 라고 출동 준비를 시켰다.
킨은 가장 중요한 날이면 들고 다닌다는 총을 손질하며 깊은 상념에 빠졌다. 어디서 부터 일처리를 해야 할지 난감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포르쉐를 그냥 보낸게 맘에 걸렸다.
대장이 다가와 상황 보고를 했다. 마스터 콘은 독살되었다는 소식을 알리면서 펜가문으로 넘어간 우리쪽 사람들이 많다며 어떻게 하실 생각이냐고 조심스레 물었다.
포르쉐는 머리가 지긋거렸다. 아무리 생각하고 또 생각해도 모르겠다. 콘의 말을 들으면 그 말이 맞는 것 같지만 어느 한편으로는 의심스러워 중심을 잡을 수 없었다. 그때 핸드폰이 울렸다.
베가스였다. 베가스는 포르쉐 조심해. 하며 일이 벌어지고 있음을 알렸다. 그러면서 이제는 선택해야 해. 너와 난 아무 사이도 아닌거야. 포르쉐 현명한 선택을 하기 바래 몸 조심해. 라는 베가스의 말에 포르쉐는 응. 하고 대답했다.
핸드폰을 끊고나니 머리가 어지러웠다. 맘 같아서는 지들끼리 싸우던지 말던지 둘다 버리고 사라지고 싶은 마음이 꿀뚝 같았다. 그러나 마음 한켠엔 불안하고 걱정되는 킨 때문에 포르쉐의 마음은 종잡을 수 없는 흔들 의자와 같았다.
형이 죽었다는 소식에 건은 마치 축배를 들 듯 시가의 연기를 허공에 뿌리며 차축하고 있었다. 드디어 자기시대라고 기뻐하면서 말이다.
킨도 불안하기는 매한가지였다. 작은집이 가만 있지 않을 거라는 걸 누구 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킨은 포르쉐가 필요했지만 위험한 싸움에 그를 끌어 들일 수는 없었다.
아침 일찍 이사들의 회의가 시작되었다. 킨은 마음을 단단히 먹고 이사들 앞에 나왔다. 회의가 진행되자 발톱을 드러내는 사람들이 있었다.
마치 기회는 이때 싶어 마스터건을 홍호하고 나서는 두 사람. 킨은 어른신 장례도 치뤄야 하니 이번 거래건은 작은집에게 맡끼는 게 어떠냐는 의견이었다.
킨은 그런 작은 일까지 삼촌에게 맡끼고 싶지 않다는 의견을 내보지만 이 두 사람 작정하고 덤볐다. 이번 계약은 결코 작은 건이 아니라면서 바락거린다.
마치 애송이가 뭔모르고 까분다는 식이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킨은 자리에서 일어나 창밖을 바라보았다. 그런데 이들은 선을 넘고 말았다.
본가문의 내부가 정리 될때까지 펜가문이 대행이행을 하는 게 어떠냐 아니면 잠시 동안 반지를 넘기라는 말에 킨은 입방정 떠는 두 사람을 가차 없이 총으로 쏴 죽여버린다.
킨은 다시 자리로 돌아와서 앉아있는 사람들을 보며 다른 의견은 없습니까 하고 물었다. 살아 남은 사람들은 그대로 조용히 앉아 있었다. 역시 킨은 마피아였다.
펜가문의 사람들은 손마다 무기를 들고 본 가문으로 쳐들어갔다. 사기가 하늘을 뚫을 기세를 하면서 다 쓸어 버리겠다는 포부를 보였다.
마스터건은 본가문 앞에 서서 대장과 대치 중이었다. 건은 형의 마지막 모습을 보러 왔다는 사람치고 복장이 바캉스룩이다. 놀러온 사람처럼 입고와서는 형의 문상을 하겠단다. 대장은 어르신을 들여보내란 명령을 받지 못했다.
주제를 모른다는 베가스 말에 대장은 내 주제를 알기에 여기 지키고 있는 거라면서 일을 키우지 말고 돌아가 달라고 부탁하지만 건은 일을 키운다. 이미 본가를 치고 그 자리에 앉기 위해서 건은 총을 꺼내 들었다.
총을 꺼내든 건은 대장이 총을 꺼내 들자 바로 총을 발사한다. 준비된 자와 그렇지 못한 본가의 사람들은 속수무책으로 총알에 쓰러지기 시작했다.
대장은 부상을 입은 채 본가에 펜가문 사람들이 들어 가지 못하게 하려고 있는 힘을 다해 그들을 막았지만 숫자로 불리했다.
베가스는 빗발치는 총알을 피하기 위해 동료를 방패삼았다. 건은 베가스에게 소총을 건내며 이제 때가 됐다. 베가스는 아버지로 부터 총을 받아들고 안으로 진입하기 시작했다.
베가스는 이를 악물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아버지의 뜻을 이룰 수 있도록 해주고 싶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피트를 잃을 것도 걱정했다.
아무리 싸움을 잘해도 사람 수로 밀고 들어온 펜가문의 상대는 어려웠다. 대장은 끝내 건의 손에 여러발을 총알을 맞고 쓰러진다. 건은 안으로 들어가고 대장은 쓰러진 채
킨에게 전화를 건다. 임무를 완수 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펜가문 사람들이 안으로 밀고 들어갔다는 마지막 보고를 했다. 그리고 꺼내 든 담배 한개비. 대장은 불을 붙였지만 다 피우지도 못한채 죽음을 맞는다.
혈전은 벌어졌다. 죽지 않으려면 죽여야 하는 상황을 토래한 것이다. 펜가문은 본가문을 점령하기 위해 마구잡이로 사람들에게 총을 난사했다.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본가문 사람들.
베가스는 아버지에게 받은 총으로 폼나게 밀고 들어가고 그때 열리는 엘리베이터를 유심히 보며 몸을 숨겼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킨과 수행원들 총알이 날아오자 킨은 피트를 밀면서 가둥에 몸을 숨겼다. 그때 함께 있던 폴이 어깨에 총을 맞고 쓰러지자 그를 안전한 곳으로 몸을 숨겨준다.
킨은 반대쪽에서 다가오는 사람을 발견하자 바로 그를 제압하고 혼자 떨어졌다. 위기일발의 상황이 된 것이다. 수적으로도 밀리는 지금 킨이 혼자 떨어진 건 적에게 기회를 준거나 다름없었다.
베가스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탄알을 바꿨다. 그리고 천천히 킨에게 다가갔다.
킨이 위기일발인 상황 된 순간 그때 소총을 발사하며 펜가문 사람들을 한명한명 쓰렂기 시작했다. 베가스는 킨에게 다가가려다 밀고 들어오는 사람을 발견하고 몸을 숨겼다.

포르쉐는 진실을 알긴 알았는데 그게 정말 진실인지 헷갈려 하고 있을 때 콘이 쓰러지자 킨이 아버지를 옮기면서 그 눈빛 뭔가요. 보면서 그 눈빛 몬데 왜 포르쉐에게 그런 눈빛인데 하면서 몰입해 버림. 포르쉐 정말 짠내 진동하는 이번편.

베가스는 아버지가 건내준 소총을 들고 부흥해 주기 위해 밀고 들어가는 모습. 기필코 아버지를 제일 위에 올려 놓겠다는 다부짐에 아들은 아들이다. 이러고 봄.

위기일발에 놓인 킨. 베가스가 겁없이 킨을 죽이기 위해 다가갈 떄 누군가가 등장하면서 반전이 벌어지는 걸까요. 사람 수가 많이 모자른 본가문인데 괜찮을까요. 이미 답을 알고 있다고요. 그래도 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