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람소

명량 영화을 보고

옥수수다 2014. 7. 31. 17:41

 

명량이 시사회 평도 좋아서 개봉 첫날인 어제 식구들하고 영화를 보러갔다. 영화의 시작은 이순신의 고문에서 풀려나 좌천된거나 마찬가지인 그 대목부터 시작한다.

1597년 임진왜란 6년 오랜 전쟁속에 극에 달한 조선은 혼란의 시대를 격게된다. 이순신은 그때 절영도에서 왜국에게 피해를 입고 포로로 잡혀간 백성을 구하고 돌아오는 길에 잘못된 상소로 도리어 이순신은 갖은 고문을 당하고 선대의 공으로 사면을 받고 풀러나 해안으로 돌아오니 배는 겨우 12척만 남은 상태로 해상을 지켜내야 하는 절대절명의 위기를 맞는 이순신..그런 그에게 전하는 해양을 포기하고 육로로 합세하라는 명을 받아든 그는 어떡게 해야할지 갈팡할 기세도 없이 육로를 지키는 권율장군에게 사람을 보내 해양을 지키지 못하면 조선은 왜국으로부터 지켜내지 못하니 해상을 목숨바쳐 지킨다는 전갈을 전하는 병사...

 

 

아직 신에게는 12척의 배가 남아있습니다. 이 12척의 배로 해상을 침략해 들어오는 왜군 300여척의 배를 상대해야 하는 상항인 것이다.

 

권율로부터 상감의 명이니 해상을 버리고 자기병사로 들어오라는 어명이 담긴 상서를 받지만 이순신은 해상을 막지 못한다면 우리의 조선은 살아 남지 못한다는 것을 익히 알고있는 터 그래서 더욱 그는 해상을 지켜야 겠다는 신념을 넘어 고집에 가까웠다.

 

많은 공을 세웠어도 한 순간의 잘못된 상소로 버림 받은 충신이 되어버린 이순신..

 

그를 따르는 부하들의 두려움을 모를 일 없다 왜나 이순신 자신도 이 싸움에서 이길지 장담을 할 수 없었지만 그래도 그는 부하를 백성을 믿고 싶었다.

 

진짜 말 그대로 승산없는 전쟁인 것이다.

 

그렇게 어란진으로 쳐 올라오는 왜군 함대 300여척을 상대를 해야 하는 12척의 배...

 

왜군 중..구루시마는 자기 손으로 이순신을 잡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갖고 진격을 한다.

 

하루 반나절이면 이순신을 잡고 한양으로 쳐 올라 갈수있다고 호언장담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순신과 많은 전투를 해 온 와키자카 야스하루는 구로지마의 허세를 못마땅하게 지켜보고 사사건건 그의 하고자 하는 일이 맘에 안들어했다. 왜냐..그만큼 이순신을 잡고 싶으면서 그만큼 이순신을 흠모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마음에는 자기의 영웅을 비하하는 구로지마가 좋을리 없었던 것이다.

 

구로지마의 진짜 야심은 이 싸움에서 이겨 도요토히데요시를 밀어내고 자기가 그 자리에 올라 조선을 먹을 생각을 품고있었다.

 

드디어 격전의 날..1597년 9월 16일 임진왜란 6년...

 

적선은 200척이 넘는 배를 밀고 올라 온다는 전갈을 받은 진영에서는 살길을 찾고자 모였다.

 

주상의 말대로 권율에 합류하자는 부하들이 늘어나고..

 

이미 많은 사람들을 잃은 해상은 승산이 없어 보였다.

 

그래서 신화들은 더 두렵고 그곳을 벗어나고 싶었다. 이순신은 절대 물러 서지 않을 것이라는 걸 안 부하들은

 

급기야 유일한 희망이었던 거북선을 불지르고 도망치는 장수가 발생하는 사건까지 벌어지게된다. 그만큼 그 곳에 있는 건만으로도 공포심에 살 떨리는 상항인 것이다.

 

가장 믿고 있던 장수인 안위장수도 왜군이 진격해 쳐들어 온다는 것을 알고 살길을 나아가야 되지 않겠느냐며 이순신에게 이 싸움은 불가합니다. 하며 항변하게 되버린다. 그만큼 그들은 살고 싶은 마음이 절실하 듯 이순신 또한 살고 싶고 지키고 싶은 마음이 절실했다.

 

그래서 상소를 올려 전하의 명에 대한 답을 올리는 이순신..아직 신에게는 12척의 배가 있사옵니다.

 

'죽고자 하면 반드시 살것이요, 살고자 하면 반드 시 죽을 것이다'라는 병법의 한 대목을 빌어 죽기를 각오하고 해상을 지켜 내겠다는 다부진 푸부를 보인다. 그러니 물러설 곳도 물러 날 곳도 이제 없는 것이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두려움을 안고 전쟁에 나가 이길 승산이 있냐는 아들의 말에..

 

만일 이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수만 있다면...이 싸움은 받드시 이길 것이다. 라는 이순신의 말이 아들 조차도 반신반의 한 마음이었다. 어떻게 폭약이 떨어지는 전쟁 속에서 용기가 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었다.

 

그런 의문속에 자신조차 두려움을 안고 해상전투에 나선 이순신...

 

우수영의 진영에 있던 이순신은 12척의 배를 이끌고 어란전으로 치고 올라오는 왜군을 막기위해 울도목해안에서 왜군을 기다린다. 울도목에 다다른 왜군의 배들을 본 진영은 감히 앞으로 나아가지도 못한체 뒤에서 주춤하고 지켜 볼 뿐이고...

 

그런 장수들의 마음을 이미 알고 있는 듯 이순신이 탄 배 한대만이 왜군을 상대로 길목을 지키고 있었다.

 

긴박함 싸움..

 

이순신의 배을 둘러 싸고 있는 왜군들...

 

화포를 담당하고 있는 부하에게..간판위에 있는 화포을 좌노쪽으로 모아 발포하라는 명을 내린다.

 

그러다 우리쪽 까지 다 죽을 수 있다고 말하지만...

 

그런 그에게 된다는 말을 하게 하며 그에게 죽을 각오로 싸우고 있을음 압시하는 것과도 같았다.

 

더 이상 살 곳도 물러설곳도 없다.라는 압시를 하며 이 전투에서 어떡하 듯 그는 승리를 거둬야 했다.

 

왜군향해 날리는 포와...

 

빛발치는 화살...

 

여기저기서 쓰러지며 들러 오는 비명들...

 

그런 싸움을 단 1척의 이순신 배가 적을 상대하고 있었고 장수들은 도망설수도 나아가지도 못하는 긴박한 상항에 처하게 된다.

 

한참 전쟁을 치르고 있는 와중에 적군이 이순신의 배를 향해 다가가는 함대..그건 이순신의 배와 함께 폭팔하고자 달려오는 폭약을 실은 배였다. 그 안에 조선의 포로가 그 배의 상항을 알려주며 긴박함을 더해 주고...

 

그 순간...포를 울리며 날아오는 포약...

 

이순신을 향해 달려 가던 폭약을 실은 배가 폭파하면서 전투는 극에 달한다.

 

뒤에서 두려움에 떨고만 있던 다른 배들이 공격에 합세한 것이다.

 

이순신을 잡겠다는 구로지마는 결국 이순신의 칼에 목이 달라나고 그 수장의 목을 돗대에 내 걸으므로써 왜군에게 압박을 가하게 된다.  구로지마의결국 자기 목숨을 잃은 결과를 낳았다. 이순신은 300여척의 배가 두려운게 아니였다. 자기 자신의 두려움이 무섭고 두려웟던 것이다.

 

이런 전투의 신들을 cg를 만나면서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준다.

 

실제 전투신을 연출하고자 한 모습이 속속들이 보여주면서 긴박감을 더해주고있다.

 

전투의 실감도를 위해 일부는 실제 바다에서 촬영이 진행 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하나의 영화를 만들기 위해위험이 도사리는 현장에서 열연을 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심지어 최민식은 진격하라..라는 목청을 높이 부르다 실신하는 열연을 했다는 후문이다.

 

이렇게 명량전을 만들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피와 땀을 흘리면 연출하고 열연하여 일거낸 명량이다. 명량의 또 다른 숨은 공이 바다이다. 이순신은 바다를 읽을 줄 아는 사람이었다.우리나라 바다 진영이 민물과 만나는 해안이 더러 있다. 그래서 그 민물과 바닷물이 합세하면 회오리가 치는 것이다. 그런 바다의 사정을 안 이순신은 왜군의 침략이 결코 두렵지가 않았다. 두려운게 있다면 부하들과 백성들이 두려움에 싸워 보지도 않고 도망치기 바쁠까봐 그게 두려웠던 이순신이었다. 그만큼 볼거리도 있고 흥미로움 싸움이 더해져 좋았다.

이미 역사시간에 알고 있는 인물이라서 자기의 의도와 거리가 있어도 영화의 흥미를 위한 것이기 때문에 그 것으로 딴지를 걸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액션을 즐기는 사람에게는 조금 아쉬울 수 있지만 기대치를 걸지 않고 본다며 오..대박하는 장면이 있어 좋았던 영화로 추천해 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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