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니방송짤방

쪼이뽀이쪼뽀뽀 용이호

옥수수다 2015. 2. 1. 15:20

 

참소녀의 첫번째 신곡 쪼이뽀이쪼뽀뽀가 베일을 벚은 날이다. 완전 오글거리는 노래가사인데...음악은 고컬이라는 게 반전이다. 비트가 흐르는데 음악이 부드럽게 흐르면서 나온다는 것이다. 부르는 사람들이나 듣는 사람도 오글거리는 음악이지만 귀여운 악동들이 이 노래를 부른다면 보는 사람들이 눈이 즐겁게 웃게 될 노래라는 건 틀림없다 올해 마법의 주문이 될  쪼이뽀이쪼뽀뽀....

 

쪼이뽀이쪼뽀뽀를 부르기위해 준비하는 용이호예요.

 

머리띠에 용이엉아

'뭐하는 짖이야..'

하며 씅질은 내지만 벚어 던지지는 안네요. 내심 맘에 든 모양입니다. 

'이렇거 준비해서 보여주는거예요'

하고 차분하게 말하며 꾸며야 한다는 호의 말에 용이엉아 그저 웃네요.

 

그러면서 서슴없이 미키마우스의 귀를 달고 있는 호랑이예요. 왜 사람이름이 호랑이냐고요. 그냥 예명이예요. 예명이 뭐냐구요. 가짜 이름으로 쓰는 걸 말해요. 그러다 그 이름이 더 유명해 질수도 있어서 그냥 쓰게 되어요.

 

완전 셀프 귀엽귀엽꾸미기이네요.

 

올해의 최고의 노래에 주문 애교송이 될꺼라는 용이엉아의 말과 함께 지금 부를 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잇어요.

 

기대에 찬 눈으로 봐라보는 참소녀들

 

그러나 점점 말이 길어지는 용이엉아의 말을 끊는 언니소녀

'그냥듣죠.'

'내가 준비가 안되서그래...'

이 노래를 부를라며 일단 심호흡이 필요해 하나봐요. 어떤 노래이기에 부를 준비까지 필요할까요.

 

더 이상 시간을 끌다가는 참소녀가 소년으로 변화기전에 용이엉아 마음을 정했어요.

 

멜로디가 흘러나오니 일순 참소녀들

'오오...'

음악이 마치 물흐르는 듯이 흐르는 선율이 부드러움이 느껴지며 달달해요.

 

인트로...용이호..참소녀하며 귀염귀염하게 율동이 들어가요. 주먹이 쥐어지나요. 풀어주세요. 일단 참고 들어보자구요.

 

인트로부분인데요 참소녀는 소녀소녀한 마음으로 설리임으로 가사를 보고있어요.

 

슬프데다 기쁠때 마법의 주문 say..쪼이뽀이쪼뽀뽀

 

슬프거나 우울할때 마법의 주문 say..쪼이뽀이쪼뽀뽀

 

희망아 어서와 마법의 주문을..쪼이뽀이쪼뽀뽀

부르면 부를수록 창피함은 부르 사람 몫이고... 들으면 들을수록 오글거리는 건 우리 몫인가요.

 

용이호뿐만아니라 앞으로 불러야 할 참소녀 당황함에 일순 무너지게 되네요.

 

그래도 용이호 노래는 들려줘야하기에 창피함을 철판으로 바꾸고 노래를 계속 부르네요.

좌절..싫다규 실패 싫다규...ㅋㅋㅋㅋ

 

이제 긴 호흡이 필요할때에는 뭐냐구요. 무호흡랩이라고 랩을하다가 숨을 쉬는 공간을 만들어내야하는데 그 공간없이 긴 말을 해여하는 아주 어려운 귀절이랍니다. 그러나 부르는 사람은 산소가 부족해 탈진할지도 몰라요.

[재미도 없는 공부 끝까지 책장을 넘겨준 학생들 전부...]

ㅋㅋㅋ결국 자기가 부르면서도 음정이 이상했나봐요 빵터졌어요.

 

호랑이작사가가 커트를 하고 참소녀는 이 부분은 나레이션형식이냐고 빛발치는 질타를 들어요.

'내가 기억이 잘 안나서 그래...'

하며 용이엉아가 나서요. 멜로디는 자기가 했는데 순간 너무 오글거려서 음정을 까먹었나봐요.ㅋㅋㅋ

 

다시 큼큼큼..심기일전하고 용이호가 열심히 노래를 부르기 시작해요.

[즐겁거나 기쁠때 마법의 주문 say...쪼이뽀이쪼뽀뽀]

쪼이뽀이쪼뽀뽀하며 참소녀도 함께 주문을 거네요.

 

쪼이뽀이쪼뽀뽀....

 

[슬프거나 우울할때 마법의 주문say...쪼이뽀이쪼뽀뽀]

[희망아 어서와 마법의 주문 say...쪼이뽀이쪼뽀뽀]

참소녀가 노래의 주문을 따라하니깐 호랑이작사가님 신이 난나봐요 어깨를 들썩이며 율동이 조금 커졌어요.

 

쪼이뽀이쪼뽀뽀.....하며 참소녀들 모두 소녀소녀하죠.

 

[좌절..싫다규 실패..싫다규]

쪼이뽀이쪼뽀뽀...참소녀 언니들이 계속 주문을 걸어줘요.

 

자..문제의 무호흡랩구간이예요.

[재미도없는 공부 끝까지 책장을 넘겨준 학생들 전부 감사합니다. 올해도 잘부탁해요.]

 

용이작곡가의 무사통과를 바라며 숨죽이며 바라보는 참소녀들...

 

[좁은 사무실에서 미생중인 그래도 끝까지 버터서 완생중인  직장인 언니오빠들 올해도 잘부탁해요.]

 

작곡가 엉아 조금만 더...하며 속으로 응원해 주는 참소녀들...

 

무사히 무호흡랩구간이 끝나니 오글오글구간이 왔어요. 부를때마다 창피함이 몰려와 얼굴이 화끈거리는 건 부르는 사람 몫이고...그 모습을 보며 오글거리는 몫은 우리겠지요. 주문이예요.

[쪼이뽀이쪼뽀뽀..너무 힘들어도]

[쪼이뽀이쪼뽀뽀..우린 해낼꺼야]

 

호랑이작가님은 너무 창피함에 황급히 안경을 쓰며 눈을 가렸어요. 그래야 덜 부끄러운 모습이 보일테니까요. 어 진짜 효과가 있어요. 부끄러움이 사라지고 있어요. 우왕 선그라스가 저런 마법도 있네요.

[쪼이뽀이쪼뽀뽀..지금은 몰라줘도]

[쪼이뽀이쪼뽀뽀..우린 잘될꺼야]

 

쪼이뽀이쪼뽀뽀..하고 주문을 외우니깐 진짜 마법이 생기네요. 프로듀서들이 다 귀여워보이기 시작해요.

 

[즐겁거나 기쁠때 마법의 주문 say...쪼이뽀이쪼뽀뽀]

 

 

[슬프거나 우울할때 마법의 주문 say...쪼이뽀이쪼뽀뽀]

 

쪼이뽀이쪼뽀뽀...참소녀도 신나게 주문을 걸기 시작했어요.

 

[희망아 어서아...마법의 주문 say..쪼이뽀이쪼뽀뽀]

 

쪼이뽀이쪼뽀뽀..참소녀도 아주 신났어요. 와아..진짜 마법의 주문 같아요.

 

[좌절..싫다규 실패..싫다규..]

 

[쪼이뽀이쪼뽀뽀...]

하며 마법의 주문이 끝나고 나니 물 밑듯이 치닫는 부끄러움에 손발이 오글거려 미칠지경이 되버린 용이호

[어..암마암마.]

하며 몸을 부르르 떠는 용이호...ㅋㅋㅋ

 

그러자 참소녀가 참 잘했어요 하듯 박수를 쳐줘요. 그러면서 웃음이 나서 멈출수가 없어요.

 

왜 쪼이뽀이쪼뽀뽀마법의 주문을 불렀을 뿐인데 이렇게 지치죠. 오늘 용이호는 엄청난 마법을 부르는 주문을 만들고 행복한 탈진했다고 합니다. 이제 여러분이 행복함에 탈진할 차례예요.ㅋㅋㅋㅋ

 

 

쪼이뽀이쪼뽀뽀 노래부분 영상 안 잘리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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