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가 시작한지 별로 안된 것 같은데 벌써 16회라니..지난 11월 초 겨울의 문턱에서 시작된 냉장고를 부탁해를 보면서 따뜻한 음식이 담긴 이야기가 재밌어서 보고보고 또 봐도 웃게 되는 프로로 자리 잡아가는 가운데..도니의 진행의 순발력이 발휘되어 웃다보면 1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른다.
도니와 성주와 함께 하는 처음에는 육인의 셰프들에서 지금은 8인의 셰프들이 만들어 내는 요리이야기 게스트에 따라 입맛이 확확 변하여 이름이 알려진 셰프들도 초 긴장하게 만드는 박친감 쩌는 프로라는 게 이런거다라는 걸 절실히 보여주고 있다. 요리프로라고 해서 다른 프로들과 조용조용하고 그냥 요리 설명하며 진행하겠지 했는데 이거 왠 걸 15분안에 게스트의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가지고 요리를 한다는 것이 상상초월하는 바른 템포의 요리프로를 만들어냈다. 처음 방송때는 미숙하여 진행만 보였는데 어느덧 셰프들의 자리도 잘 잡아가고 있는 게 보인다. 그런 셰프들의 요리를 만들어 주는데 어찌 맛있없겠는가 진짜 맛있게 먹는 걸 보며 아아아..하며 야참을 불러 일으키는 냉장고를 부탁해...ㅋㅋㅋ
처치곤란 천덕꾸러기 냉장고속 재료의
신분상승 프로젝트..
최고의 셰프군단이
당신의 냉장고를 탈탈 털어드립니다.
격조 높은 요리 토크쇼의 냉장고를
탕탕...부탁해하며 두 mc들이 냉장고의 문을 활짝 열어준다.
치킨 위의 무법자 8인의 셰프군단과 함께 펼쳐지는 요리토크쇼의 주역들과 함께
16회를 맞아 셰프들의 데이터를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에 맞겨 데이터를 뽑았다고 한다.
그 말에 웃음이 나오는 건 왜일까?
도니는 한술 더 떠 해리포터가 다니는 대학있죠하며 자신있게 말한다. 정말 쿵짝이 잘 맞는 mc들
제작진도 지지 안겠다는 듯 자막으로 대결해준다. 그건 호크와트...ㅋㅋㅋ
국제 연구대학에 의례를 했다고 말하는 성주의 뻔뻔함도 한 몫한다.
거기에 도니 쐐기를 박듯...아 근데 옥스퍼드가 이걸 또 해주데...ㅋㅋㅋ
웃지 안을레야 안 웃을 수 없는 데이터 이야기
첫번째 의례분석이 나온 샘킴셰프...셰프계의 성자인
샘킴셰프라는 말을 하니 부끄러워하는 샘킴셰프...
초반에는 파죽지세로 요리에만 성실히 하며 이기고 있었는데
지금 4승5패...반타작도 안되죠 도니가 디스를 준다.
그말에 냉장고가 와서 샘킴셰프를 때리고 있다. 쑥스러움에 얼굴이 빨게 진 샘킴셰프를 더 빨게지게 만드는 성주...최근 4번 패하고 꼴랑 1승한 샘킴...ㅋㅋㅋ
오늘 다부지게 머리도 짧게 갂고 오셨는데요.
냉장고를 부탁해를 위해서 짧게 갂고왔다고 하는 말도 있다.
그 순간 샘킴셰프..네 초심을 생각하기위해서 머리를 짧게 갂았습니다. 하며 말하는 순간
도니 닥 걸렸다는 듯...
진짜 사나이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까?
ㅋㅋㅋ샘킴셰프는 웃기면서 부끄러워 고개를 숙이며 웃고 도니는 그 순간을 잡아 말을 한다.
분명히 내일 입대하는 걸로 알고있는데..샘킴셰프도 이제는 넌스레을 떠 줄도 알다니...ㅋㅋㅋ
이제는 약을치네...샘킴이 말문이 열렸다며 샘킴을 잡는 도니...
주의에서 이제 방송인이야 방송인...ㅋㅋㅋ변명도 없이 그저 웃는 샘킴셰프...ㅋㅋㅋ한번 지기 시작하며 부진을 격고 있는 샘킴셰프 다음번에는 그 부진을 싹 날릴 수 있는 요리로 입맛을 사로잡기를 바래본다.
그리고 이어진 최현석셰프...
별 하나로 근근히 연명하던 그가 최근에 잇다라 3연승을 이기면서 현재 랭킹3위를 차지하고 있는 최현석셰프
그의 데이터 얘기를 하고 있는 옆에서 최현석을 한번 쓰윽 보는 도니..표정 매의 눈을 하며 잡아내려는 저 귀엽표정보소
1승을 거두고 연속으로 지고 있을때 딸들이 아빠가 계속진다고 울었다고 하면서 두번째 별을 달을 때 울먹이더니 이제는 연속으로 매주 이기며 무섭게 부동의 1위를 따라 잡고 있는 최현석셰프이다.
다섯개의 별이 어느덧 훈장으로 바뀌면서 번쩍거리며 심장을 밝히는 별...
그러면서 그는 말한다. 이제 별 감흥이 없어요.
그렇게 말하는 순간 다른 셰프들 헐하는 표정들을 하며 이야기를 듣는다.
뻔뻔지존 최현석셰프..게스트를 위해서 요리만 하지 결과에 치중하지 않는다고 당당히 말하는 최현석셰프 그런 그의 진정성과 허세의 중간쯤이 셰프를 더 멋스럽게 만드는 느낌이다.
최현석셰프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도니 데이터를 읽는다.
최근 대진운이 좋아요.
신참 박준우셰프....
김풍셰프...이름를 호명한 순간
헤헤 웃는 최현석셰프...
그리 웃는 현석셰프에게 성주-날로 드셨네 도니-별을 쓸어 담았어하며 별이 어느덧 훈장으로 바뀐것을 말하지만 그래도 마냥 기분이 좋은 가 보다.
냉부의 자원 봉사자..그러나 가끔 셰프들의 뒷 덜미를 잡는 치명적인 마력을 가진 분들이라 긴장을 늦추면 안되는 분들이다.
그러나 허세는 그냥 지어진게 아니다. 제가 그런분들하고 붙긴 붙었나요하며 너스레를 떨면서 모른척 이야기하는 뻔뻔함이 지금의 허세캐릭을 맛깔나게 만들어 주는 느낌이다.
그런분들...ㅋㅋㅋㅋ
그래도 솔직함을 얘기하는 현석셰프 누가 강자고 약자가 없다고
김풍이 샘킴셰프를 만나면 엄청 강해지잖아요.하며 배려도 있는 최현석셰프이다.
그리고 이어진 김풍의 데이터..김풍작가 분석이 나왔습니다.
그가 스타 빼지를 딴지가 언제였는지...제작진도 자료화면을 찾다찾다 못찾아서...
도니의 분석을 읽어주는 말에 머리가 어질어질한 김풍ㅋㅋㅋ
이쯤 되면 제작진이...김풍작가님에게 말씀은 못드렸습니다마는..
저희 대본에 이렇게 넣어 주셨네요. 하고 도니가 읽으려는 순간 빵터진 제작진들...대본을 숙지 할때 제작진들에게 여기서 이렇게 하는 거 어떠냐고 도니가 말하지 않았을까 하는 의문도 달아본다.
그 말은 즉 이쯤대면 자진하차설이 들릴만도 한다.ㅋㅋㅋ
이 말에 무너지는 김풍...김풍이 쓴 웹툰의 글이 영화제작한다는데..홧이팅입니다. 도니는 친하지 안으면 저렇게 말을 하지 안으니깐 알죠.
그리고 도니가 버럭하며 제작진들에게 말한다.
왜 자꾸 나쁜거 나에게 시켜 니네가(?)가 얘기해...ㅋㅋㅋ과연 제작진들이 써준대본일까 아니면 도니의 드립일까??대본에 넣고 읽지 말라는 말은 안했을 것 같아서리....ㅋㅋㅋㅋ
김풍은 자기의 패인은 요리하는 과정을 너무 민낯으로 보여준게 아닌가?..비 전문이 다운 면모가 도리어 자기의 발목을 잡은게 아닌가 하는 말을 하는 김풍
그런 김풍의 말에 최현석셰프는...
김풍이 요리할때 처막을 춰주자며 히든셰프가 지금 요리하고 있다고 요리에 대한 기대치를 높여주는게 어떠냐는 식으로 말한다.
그러자 박준우셰프와 김풍의 대화가...뒤에서 배달 시키는 거 아냐하고 말하니 그래 배달 시켜야겠다하며 맞장구를 치는 두 사람...
김풍을 삼세판 만에 따라 잡은 이원일셰프의 분석이 들어갔다.
2승을 하고 나니깐 SNS에 올라오는 글들 중에 망했던 셰프라는 글이 싹사라지더라고요. 이 사람 왜 망했는지 모르겠다라는 말도 있어 다행이라고 말하는 이원일셰프
그 말을 유심히 바라보고 있는 도니의 표정...설랜다.
그 말을 듣고 도니 한마디한다.
지금 의심스러운게 말이죠. 아직 방송 전이거든요.
그 한마디에 무너지는 이원일셰프...ㅋㅋㅋ
SNS어쩌고저쩌고하며 옆에서 훈수두는 성주에 힘입어..지금 오늘 방송되거든요.
ㅋㅋ이제는 알아서 자기분량을 찾는 신참셰프
김풍도 한몫 거둔다. 자기가 SNS에 올리는거아냐하며 의혹을 재기하기도 한다.
김성주는 셰프계의 로비스트라는 말도 있어요. 해서
이원일셰프는 우연히 SNS혹평을 말하다 되려 호되게 당하여 혼이 나갈 정도였다.
그리고 더 혹독하게 신참을 모는 두 엠시..이제는 성주가 먼저 나선다. 깨를 손으로 으깰때부터 알아봤어
습관이야..아주...
두 엠시들의 디스에 웃겨 죽겠다는 다른 셰프들..이렇게 두 엠시들의 말에 긴장된 마음들이 조금은 덜게 되지 않을까 싶다.
도니가 아부의 진수를 보여주면서 깨를 그냥부수는게 아니라 몸도 예예예...하듯한다는 듯이 이원일셰프를 놀리는 두 엠시
말 한마디에 이렇게나 큰 파장으로 다가 올지 몰랐던 이원일셰프의 데이터였다. 그래서 냉부가 점점 재미진게 아닌가 싶다. 디스에도 굳굳하게 요리에 있어서는 그 누구에게도 지기 싫어하는 근성이 이 프로를 살리고 있는 듯하다.
또다른 인턴 박준우셰프의 데이터를 말하는데...
자기 이름만 들었는데도 한숨이 한가득인 얼굴이다. 에효~동기인 이원일셰프에 살짝 뒤처지고 있는데요.
요리 할때 유독 파리한 얼굴이라는 시청자들의 의견들이 나왔나보다.
나도 모르게 요리장에만 서면 덜덜 떨린다고 말하는 박준우셰프..그렇겠지 15분이라는 시간도 압박이지만 필드에 당당히 이름을 날리고 있는 선배들과도 요리를 해야하는 압박도 만만치 않으니 그 압박을 이겨내는 그 순간 이 분이 만들어 낼 요리는 무궁무진 할 것 같다.
그래서 박준우셰프를 걱정해 주는
뭇 여성들이 떨지 말라는 의미로 환을 보내줬다고 한다. ㅋㅋㅋ파리해져 가는 모습이 안타까웠나 보다. 그 떨림이 진정되고 박준우셰프의 요리세계가 궁금해 지는 여성들이 생기는 듯하다.
환이라는 말에도 저리 한숨이 가득한 얼굴로 쓰러질 듯한 표정을 하고 있는 박준우셰프...
뭇 여성들을 대표해 도니가 박준우셰프에게 떨림을 방지해주는 환을 건네준다.
저 하나의 환으로 엄청난 일들을 해내기 바라는 마음이다.
힘내세요. 어떤 일이 듯 즐기면 다 되는데 요리할라 토크할라 아직은 적응기가 되지 않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그러는 거지 적응하기 시작하면 아 이런거군아하고 능숙능란 해 질겁니다.
그리고 마지막 미카엘...미카엘셰프의 데이터를 말하려는 순간 놀라움을 발견한 모양이다.
훈훈하다. 그림이다 그림...여자게스트를 제외한 남자게스트들이 출현 했을데 모두 승리를 했다는 데이터분석이 나왔단다.
남자나왔을때 딴 곳에 신경 안쓰고 집중해서 요리만 했다.
그 말을 들은 다른 셰프들이 박장대소한다. 요리요정도 웃겨 죽겠단다.
자기가 들어도 웃끼나 보다. 쑥스러운 웃음을 지으는 미카엘셰프...
그래서 도니가 대 놓고 물어 보기로 했다.
솔직히 물어보죠. 스타배지가 좋습니까? 여자 게스트가 좋습니까?
아고 이쁜 도니는 한번더 보는 걸로....
저는 그냥 뭐 여자게스트가 나왔으면 좋겠는데요. ㅋㅋㅋ미카엘!!!
미카엘셰프의 말 한마디에 다 초토화 되는 현장...솔직하다 솔직해하며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셰프들
그저 여자게스트라는 말을 하고 저리 헤헷하며 좋아하는 미카엘셰프의 웃음에 나도 모르게 웃음짖게한다.
그러면서 도니..오늘 오디오 엄청 물리겠네요. 미카엘셰프가 요리보다는 토크가 많아 질꺼라는 암시를 준다.
오늘 혹시 여자게스트하며 은근히 기대하는 웃음을 짖고있다.
그리고 소개된 오늘의 게스트가 나오고 여자게스트가 등장하는 순간...
오늘 졌어~졌어..ㅋㅋㅋ요리보다는 데코에 신경쓰는 날이어서 졌다는 미카엘셰프의 한마디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된다.
누구라고 할것 없이 미카엘셰프들의 말 한마디에 모두들 포복절도하는 셰프들 이렇게 분위기가 좋으니 요리에 져도 이 곳에 오고 싶을 듯 하다.
소유에게 카메라보고 인사하라니깐 미카엘셰프 내 뒤의 카메라보란다. 그래서 자기를 보고 얘기하는 듯해서 좋은 가 보다.
그 바람에 물을 먹다가 풉어 내 버리는 최현석셰프...아무 생각없이 물마시다 날벼락을 들은 느낌에 풉어버린 물이 현장이 웃음이 가득한 곳이라는 걸 느낄 수 있다.
그렇게 이야기하고 자기는 아무일 없다는 듯 데헤헤헤하고 웃는 미카엘셰프
그런 미카엘셰프를 보고 저..씨하며 물을 풉게 한 미카엘을셰프를 보며 웃는다.
그리고 게스트의 말 한마디에 이렇게 두 mc들의 반응이 격해서 셰프들은 더 얼굴이 벌게지며 웃게되며 어쩔 줄 몰라하는 그 표정들이 보는 사람들도 웃음 짖게한다.
이렇게 두 mc들의 반응에 셰프들도 함께 호응하다 보니 프로가 재미 있을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냉부가 시작되는 월요일 오후에는 실시간으로 반응들이 올라 올 정도로 핫한 프로가 되고 있다. 5%가 넘으면 해외로 촬영가잖는데..해외 셰프들과의 요리구도보다는 게스트 출현해서 요리하는 것이 더 그림이 좋겠다. 해외배우나 가수들의 냉장고 안은 어떨지 우리도 궁금하고 이런 프로에 나오고 나서의 반응도 보고싶다. 그러다 다른 분들도 자기 냉장고를 부탁할지도 모르잖아 그런 거대한 포부를 가진 냉장고를 부탁해의 데이터 하나만으로도 이렇게 재미나게 이야기가 되는 프로이니 셰프들이 어찌 즐겁지 아니하겠는가..승승장구합시다. 해외연예인 게스트도 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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