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니&지디소식

jtbc가이드 톡 냉장고 인터뷰

옥수수다 2015. 6. 22. 13:06

 jtbc 가이드 톡에서의 도니 인터뷰만 쓸쩍...ㅋㅋㅋ다른 셰프들과 김성주 인터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주소에 가셔서 읽으시면 됩니다. 도니 이 안자 진짜 좋은 남자네요. 이미 알고는 있지만 보면볼수록 사골같은 남자 호불호 없이 좋아하는 국물처럼 인터뷰도 어찌 이리도 잘 말하는지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어떤 역활이냐 재료나 음식에 비유한다면 뭐냐는 질문에 어찌 저리도 대답을 하는지...냉장고의 손잡이란다. 냉장고 문이 열려야 재료도 있고 셰프도 있고 즐거움이 있으니깐 멋쩌멋쩌

 

[jtbc 가이드 톡 잡지 읽기주소]

http://fs.jtbc.joins.com/guide/2015_JTBC_Toc_06.pdf

 


진행자로서 최고의 에피소드와 메뉴를 뽑는다면? 그 이유는?


어렵다. 대신 최악의 에피소드가 있다. 홍석천 씨의 굴로장생.
생굴비가 나왔다. 내가 비린내에 약하다. 오븐의 전기가 약해서
굴비가 안 익었던 에피소드. 최고는 매주 나온다고 생각한다.


나의 역할을 요리나 재료에 비유하자면?


냉장고의 손잡이라고 생각한다, 손잡이가 있어야 문이 열리고, 그
문 안에 셰프도 있고, 재료도 있고 모든 게 있으니까. <냉장고를
부탁해>라는 프로그램의 문을 여는 역할이라고 하고 싶다.


꼭 만나고 싶은 게스트가 있다면


꼭이란 건 있을 수 없다. 그냥 개인적으로는 <냉장고를 부탁해>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을 모시고 싶다. 프로그램에 억지로 나오는
사람 말고 정말 나오고 싶어 하는 사람이 나왔으면 좋겠다. 그런
분들은 <냉장고를 부탁해>에 나와 먹는 즐거움을 배로 느끼고
간다.


<냉장고를 부탁해> 이후 달라진 일상이 있다면?


요리가 이렇게 매력이 있는 줄 몰랐다. 늘 시켜 먹고, 사 먹고, 집에
있는 거 대충 먹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하면서 요리에 대한
매력과 먹는 즐거움을 알게 되었다. 평소에는 그냥 배만 부르면
된다는 주의였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이왕이면 맛있는 것을
먹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