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짤방

나름 여름특집...물속으로

옥수수다 2016. 8. 31. 10:45


이른 아침 촬영은 힘들다. 직딩들도 아침은 힘들다. 우리는 모두 힘든 아침을 맞이하며 일을 해야하는 현대판 직딩노예들...집에 있음 누가 나에게 돈을 주랴 그러기에 뜨기 힘든 눈을 뜨며 오늘도 아침을 달린다.

도니도 이름 아침이여서 비몽사몽으로 차에서 내린다. 눈은 뜨기도 힘든채 차에서 내리며 주의를 두리번 거린다.


슈퍼 내추럴을 자랑하는 도니 엉엉 이제 무도에서 이런 모습을 볼 수 없다니 고게 아까울 뿐이다. 누가 형돈이 캐릭을 할 수 있으라 뭐 지 인생이니 지가 알아서 하겠지만 그래도 도니와 함께 무도도 애증이 생겼나 보다. 그러나 도니와 함께 빠르게 식어가는 애증이 문제라면 문제이다. 그래도 보게 되는 건 의리~


뜨여지지 않는 눈을 뜨면서 갂듯이 인사를 하는 도니..그리고 정신을 차리려고 우물거리는 도니의 입술


[이른 아침부터 너무 들이된다.]하며 말을하다 침 사례에 걸려 콜럭거리는 힘든 아침


멤버들을 기다리다 배가 고파진 도니..누군가 온다는 말에 부랴오지만 다른 차였다. [아침부터 뭘 그리먹어요.]하는 햇님의 질문에 [맥반석하고 음료수..뭐..]아침 메뉴를 나열하는 도니 귀여우셔라..


그리고 드뎌 도니쇼..아니 뚱쇼가 된 계기 바로 물놀이 튜부배 타고 반횐점 돌아오기, 도니와 준하가 한편이 되어 게임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배는 앞으로 나갈 줄을 모르고 그저 제자리에서 시소처럼 출렁거리기만 할 뿐이다. 보는 나도 멀미날지경이다.


[좀 밀어봐]하며 소리를 치지만 준하의 무게로 인해 좀처럼 앞으로 나가지지 않고


뒤로만 가려하는 튜브 배...[자꾸 뒤로 가잖아]ㅋㅋㅋ


아무런 변하도 없이 그 자리에서 멤도는 놀이를 하고 있는 도니와 준하를 위해 극단의 조치를 취한 동생들 물속으로 밀어주는 센스에 촉촉해진 도니다.


결국 번외경기로 도니와 준하 대결을 하기로 한다. [나보다 형이 더 나가거든]하며 서로 몸무게 디스를 하면서 출발선에 앉아있다.


그리고 디뎌 튜브에 오르는 도니


승선하는 것도 불안불안하지만 도니는 한번에 승선에 성공한다.


그리고 아직도 승선 못한 준하를 향해 [이 뚱뚱보야]ㅋㅋㅋ쬐끔 뚱뚱하다는 이유로 튜브에서 자꾸 벗어나는 준하를 향한 작은 외침.


그리고 곳 이어진 도니쇼...앞으로 나가는 듯 했는데 앞쪽으로 몸무게가 실려 결국 물속으로 홀링


빠지지 않으려고 버둥거려 보지만 무게는 어쩔수 없는 사고를 만들어 낸다.


어푸어푸....정신을 못차리는 도니


그리고 다시 튜브에 오르지만 이번에는 뒤에 몸무게가 실려 중심을 못잡고 또 다시 버둥거린다.


어떡하 듯 중심을 잡아 보려는 도니의 안간힘이 처절하다.


그리고 겨우 중심을 잡았다 싶었는데...


다시금 물속으로...ㅋㅋㅋ물속이 편해요. 하며 말하는 듯 하다.


또다시 정신을 못차리며 튜브를 찾는 도니와 준하...막상막하의 접전을 펼치고 있는 물놀이


어떻하든 튜브에 올라 앞으로 전진하기위한 몸무림에 요레 귀여운 표정도 만들고


겨우 탔나 싶으면 무게와 함께 찾아오는 튜브의 강타..그리고 물속으로 이렇게 연타로 펼쳐지는 도니의 시원한 물속행~


정신없이 웃다보니 어느덧 도니쇼는 끝이나고 여름에는 물놀이 보다 시원함은 없기에 도니는 오늘도 원 없이 시원함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