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짤방

준하의 푸드월드컵 도니가 더 날리

옥수수다 2016. 9. 8. 09:50


준하가 푸드월드컵에 나갔다. 그런데 뒤에서 보는 도니가 더 날리다. 자기가 좋아하는 꼬기가 나오는 순간 격하게 반응하는 도니 표정이 졸귀 장면들이 속출했다.

준하에게 먹는 개인기 보여 달라며 후루룩거리는 도니


첫번째 음식이 김치찌개& 된장찌개가 나왔다. [처음부터 넘 쎄다.]


[이거는 엄마냐 아빠냐거든요.]하며 말하는 도니 어떤 걸 고를 수 없는 국민 음식


준하가 김치찌게를 고르자 [된장찌개는 우리가 먹겠다.]는 재석의 말에 와아아 환호는 도니...ㅋㅋㅋ


그리고 다음 나온 음식에 격하게 반응하는 도니 바로 도니가 좋아는 치킨되시겠다.


후리이드&양념이냐 고민 때릴때 결국 반반시킨다는 도니 요즘은 후리이드 시키면서 양념소스 달라면 추가요금 내고 찍어 먹을 수 있지 않은가 그래서 양념도 맛 볼 있다.


치킨만 보고도 침을 꼴깍 삼키는 도니 보는 건만으로도 먹고 싶어 미치겠다는 저 격환 반응보소ㅋㅋㅋ귀여워


그리고 나온 비냉&물냉 이 음식도 좋아하나보다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에는 여지없이 반응이 좋다.


[냉면을 먹으러 갈때는 친구들과 함께 짝을 이뤄서 가야한다.]는 음식 철학을 이야기하는 도니 그래야 서로 나눠 먹을 수 있어 두 가지를 다 맛본다는 것이다.


길이가 [여자친구하고 냉면을 먹을 때 같은거 시키면 화난다.]고 하는데 도니는 [그럼 헤어지지...]너무나 확실한 음식소견을 가진 도니님


준하는 비냉을 선택하니깐 도니 [근데 너무 짜게 먹는데..]하며 걱정을 물었다. 지금까지 선택한 것이 양념들이 되 있는 음식이기 때문이다.


도니가 그리 말하는 걸 보다가 [비냉 먹고 육수를 세그릇 마시면 깔끔하거든]준하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도니 [그럴꺼면 물냉먹지...]두가지를 넘 먹는 준하가 이해가 안되는 도니입니다.


이리 격환 반응을 하는 거 보니 도니가 좋하는 음식이다. [중국음식의 양두산맥]깐풍기&탕수육이다.


[이 요리를 창조한 사람은 상줘야합니다.]ㅋㅋㅋ여지없이 도니가 좋아하는 음식이라는 걸 확실히 알겠다.


명수가 옆에서 [말만 하지 말고 사와봐]하니 [추석 때 배하고 사과 드렸잖아요.]하며 반격한다. 과수원 아들답게 통크게 과일을 선물하는 도니...ㅋㅋ과수원집 아들이라


[나 과일 안 좋아해..] [그럼 내 놓던가...]반격의 반격이다. 음식이 나오니 예민한 도니


그러나 명수의 한마디에 빵 터진 도니[난 키위 좋아해] [그럼 엄마한테 말씀드려 볼께요.] [키위 농사지어...]ㅋㅋㅋ오늘 토크가 먹히지 않으니 쌩태를 부리며 어떻하듯 무도에 끼고 싶은 큰 형님 그러나 오늘 동생들이 작정했나보다. 좀처럼 명수를 받아주지 않고 다 반박한다. 음식앞에서는 형님 말이 귀에 들어오지 안은 듯하다.

 

명수가 준하를 뭐라하고 싶어 [동생이 주는 과일 넌 낼름 받아먹고..] 준하는 그런 명수를 향해[낼름 받지 않았어 그냥 받았지] 도니는 준하편을 들어 [준하형에게 줬는데 낼름 받지는 안았어요.] 오늘 명수 개그가 안 풀린다 안 풀려 하는 말 마다 준하의 태클에 걸리고 도니의 태클에 걸려 자꾸 말이 꼬이는 명수


명수가 준하에게 [멘트를 그렇게 받아주면 어떻게]하며 하&수의 위기를 느끼고 준하는 그런 명수에게[알았어얘기해 미리] 준하의 한마디에 멤버들 다들 빵터졌다. 오늘은 준하가 날리는 멘트마다 빵빵 터져준다. 도니는[준하형이 가르친다.]하며 더 없이 응원해 주는 가운데


푸드 월드컵은 계속 진행된다.


결국 깐풍기가 8강에 들어가지 못한 거에 대해 매우 안타까워하는 도니


어떤 음식이 나왔기에 이럴수가라는 자막이 뜨고 도니는 거의 울상이다. 이건 말이 안된다는 표정으로 말해주고 있는 도니 그 음식음 양대창&꽃등심이다. 꼬기를 사랑하는 도니로서는 절대 함께 나와서는 안되는 음식같다.


이 음식에 대해 설명하러다 그만 목아 메이고 호흡 곤란까지 일어날 지경이다.


[이건...]뭔가를 말해야 하는 데 저 꼬기들 앞에서는 차마 어떤 말이 필요치 않은 지 온 몸으로 말해주고 있다.


[그만 할께요.] 결국 현기증을 호소하며 도니는 이마에 손을 얻지며 음식에 대한 애착심을 보여준다.


결국 꽃등심을 선택한 준하로 인해 양대창이 날아갔다. [양대창 안녕~]하며 애절한 눈빛으로 보내는 도니 고문도 이런 고문은 없다. 음식으로 월드컵한다는 것은 허기진 배를 더 허기지게 하고 침을 유발시켜 소화를 더 빨리 시키는 작용으로 더 배고프게 만드는 이런 방송 난 반댈세..먹고 싶잖아


[이건 말도 안되] 뭐지 뭐죠. 길이 [이건 같이 나오는 거지]라는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이건 한요리예요 한요리]하며 격분하며 말하는 도니 절대 푸드 올림픽 선상에 따로 나온다는 건 이 요리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듯 열변을 토한다. 그 요리는 보쌈&족발 되시겠다. 한요리라고 말한 도니와 길의 말에 동감을 외치고 싶다. 보쌈과 족발을 반반 시키는 시대에 따로라니


야식을 부르는 요리...암요. [새벽12시에서 1시 사이에 먹는 음식이예요.]하며 홍철도 옆에서 침 튀기며 열변을 토한다.


그때 길이가 [보쌈이 나아 족발은 좀 뻑뻑해]라는 말이 나오자 바로 변론 들어가는 도니[족발에 콜라겐 몰라] 암요 윤기 쫘르륵 흐르는 콜라겐의 자태 한점 먹어봐 하며 야들거리는 자태가 완전 죽음이죠.

 

홍철이가 족발 예찬론을 펼친다. [사장님이 비게 때어 드려요 붙여드려요 반반드려요 할 때 설레임]하는 말에 완전 공감하는 도니 그 설레임 안다는 듯 홍철의 손을 부여잡고 격환 반응에 오늘 도니 푸드월드컵에 나가지도 안았는데 도리어 도니를 더 비쳐주고 있다.


그리고 이어진 길의 변론[족발을 먹을 줄 아는 사람은 다리부터 뜯는다.]라는 말과 함께[아아아아....]하는 도니와 홍철 [그거지 그거거든] 온 몸으로 말하는 도니와 홍철의 리액션이 보쌈과 족발을 먹고 싶게끔 다 말해주고 있다.


길이 족발 예찬을 하고 있을 때 이야기가 하고 싶었던 명수옹[족발 뼈로 때릴 수도 있어]라고 말하니깐 준하[왜 이렇게 조급해 해..]하며 명수를 잡는다. 오늘 아주 작정하고 날리는 멘트마다 찰지다. 도니는 준하의 말에 완전 빵 터져 웃고 명수는 준하의 말에 또 기죽었다.


경악과 탄식이 울러퍼지게 하는 음식이 나왔다 도니도 좋아하나 보다 그러니 저리 반응을 하겠지


그 요리는 몸저 눕게 만드는 요리로 바로 간장게장&양념게장이다. 음식문화의 한류라 불릴 정도로 일본분들이 용사마 다음으로 많이 찾는 게장의 쌍두마차인데 이걸 고르라니 현기증이 날만도 하다. 다들 전의 상실을 만든 밥도둑의 반찬 우두머리인 간장게장과 양념게장


준하가 열변을 토하며 요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 명수는 조급한 마음에 멘트 하나를 날린다. [너 배꼽 조끼냐] 하는 말에 준하[진짜 쫒끼고 있군아]하며 명수를 측위지심으로 바라보며 날린다. 그 바람에 정준하 정준하하며 동생들이 날린다, 오늘 명수 진짜 안 풀린다.


울컥한 명수 다짜고짜 준하에게 다가와 자기혼자 얘기하고 승리했다며 울컥하고 있어 햇님과 달님이 명수를 토닥이며 자리로 안내한다.


도니가[지금 명수형 개그 우울증을 앓고 있거든요.]하면서 동생들에게 양해를 구한다.


다시금 자리를 잡고 푸드월드컵은 계속되었다.


다음에 나온 음식에 대해 도니에게 [어떻게 생각하냐]고 햇님이 물으니 [이번 타임은 쉴께요.]하며 호불호가 확실한 도니의 입맛


홍철이[도니형이 생선을 싫어하니깐]하며 호불호가 확실한 도니의 입맛을 편들어준다. 그건 장어구이&광어회였다.그러니 생선을 싫어하는 도니로써는 쉴만도 하다. 리액션도 없다. 얼굴가득 [나 이거 싫어]하고 말해주고있다.


그 순간 명수[너 멘트 쉬다가 쭉 쉴수도 있어]하며 말하니 도니 바로 찌릿하고 째려본다. 그런데 왜 이 말이 예언이 되 버린 느낌이지 지금 도니가 잠시 쉬고 나온다 하고는 무도는 하자의사를 밝혔으니 왠지 명수의 예언이 맞았다는 기분에 소름이 돋는다.


아직도 분이 가라 안지 않았는지 째리고 째리고 또 째리고 레이저가 나올 듯이 보는 도니


무슨 초등하생도 아니고...ㅋㅋㅋ결국 햇님도[형돈이가 저런 애가 아니거든요. 아니 형돈씨 초등학생들이나 하는 눈 흘김을]하며 달님의 기분을 달래주는 햇님


다시 8강전에 들어갔다. 8강에서 떨러진 꽃등심에 도니 말에 완전 공감이다.[꽃등심을 떨어트리는 것은 브라질이 월드컵 예선 떨어지는 거랑 똑같거든요.]하며 버럭거린다. 그때 길이 [왜 꽃동심을 떨어트려] 길이 한글자 실수에 명수 바로 잡는다. [꽃등심 이등심아...]하며 개그를 쳤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는 상황에 도니가 일침을 가한다.


[형 그런 씩으로 밖에 못 웃껴요.]하며 실망을 물며


눈에서 레이져가 또 다시 발생 태세다.


음식을 고르기가 힘든 준하[이건 음식한테도 못할짓이다.]하고 말하니 길은 [이건 비방용이다 이건]하며 음식을 사랑하는 메니아들에게 보면서 고르라는 건 미친 방송이라는 듯 말하는 비방용방송....ㅋㅋㅋ


그 바람에 다들 빵터지고 만다.


특히 도니는 엄지척 올리며 너 오늘 멘트 천재다. 라는 듯 아낌없는 칭찬을 한다.


그러면서 도니도 [지금 시청자도 배고플 시간이라서 괴롭히는 거 아닙니까...]암요 밥 시간대에 이런 푸드월드컵은 치명타죠. 아마도 이 방송이 끝나고 누군가는 외식하러 나가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김치찌개와 냉면중 [형 신중하게 생각해]하며 도니는 냉면이 좀더 끌렸나보다. 냉면이 떨어지니 차마 말을 못하는 도니


다음은 간장게장&족발 이건 진짜 고르기 힘든 메니아들의 울분을 자아내게하는 음식으로 어떤 걸 고르란 말인가 아마도 도나는 꼬기를 골랐을 듯...ㅋㅋㅋ


햇님이[게장에 붙어잇는 알과 살을 발라내 흰 쌀밥에 처~억 얻어 먹을 때 그 맛]에헤~미치죠 저 맛에 사람들이 게장을 찾는 거거든, 그러나 우리의 도니 [간장게장을 비하하게나 무시하는 게 아닙니다. 족발에 윤기 좌르륵 흐르는 고기를 상추 쌈에 얻어서]


[마늘 넣고 무채.새우젓 살짝 찧어 한 입에 쏘~옥]아아아 쓰면서도 침고이내 찬고로 저도 꼬기 메니아입니다.ㅎㅎㅎㅎ날것 보다는 익힐 걸 좋아하는 저로써도 꼬기가 끌립니다.


아주 쌈 하나를 먹고 싶겠끔 먹는 모습을 보여주는 도니 어쩜 좋아 그리고 명수의 한마디에 갑자기 급 돌변


다시금 명수를 째려보게 끔 만든 명수의 말[그러니깐 네가 비만이야 비만...]그 말에 울컥해 째려보는 도니 명수는 움찔해서[째리고 그래 개그로 받아줘야지]


도니는 웃음기 없이 살벌하게[살 빼고 있잖아요.]ㅋㅋㅋ도니의 말에 살짝 위축된 명수는 들리는 듯 말듯 하는 말[그러다 한대 치겠다.]


이젠 명수의 말도 안들린다. 아직도 분에 찬 눈으로 씩씩거리는 도니어린이 왕삐쳤다.


푸드 월드컵이 다시 진행되는 중 김치찌개&간장게장을 놓고 결슬전을 펼치고 있을 때 명수의 말에 도니 혼자 빵터졌다. 명수 하는 멘트마다 준하가 쥐잡듯이 받아쳐서 위축되어 옹알이 멘트를 날려 도니만 들은 것이다.


명수[일본분이 좋아하는 거 고르려고 그러지...]이 때 준하가 일본여성과 사귀고 있을 때여서 그런 멘트를 한 것같은데 아무도 듣지 않는다. 오직 도니만 듣고 명수 얘기를 해준다. [근데 형 어떻해요. 명수형 이제 자신있게 얘기를 못해요. 제 귀에도 간간히 들리 정도로...] 도니의 말에 다들 한번 웃고 지나가고 진행은 계속되었다. 요즘 블러그를 만들어 복습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도니가 열린 귀를 가졌다는 것이다. 자기 멘트하기도 바쁜데 도니는 옆사람의 얘기를 듣고 끌어내 주어 효과를 나게 하는 열린 귀 아..세삼 도니의 위험을 느끼는 순간이다. 하루빨리 무도에 도니같은 열린 귀를 가진 사람이 들어와 햇님을 도와서 이끌어 줘야 할텐데 그래야 아 무도다워졌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까 싶다.

 

결국 최종 푸드승자는 간장게장이 되었다. 재석이 [준하씨 간장게장을 선택한 이유는]하고 물으니 명수가[너 일본 분 만났다고 선택한거 아냐]하고 끝나기도 전에 준하는 [그게 무슨 상관이야]하며 시쿵둥하게 말을 하는 준하에 또 위축되 [아후~시도 조차 못하겠네]하는 명수의 말에 동생들 다 빵터지고 도니는 명수가 드뎌 해냈군아하며 아주 렬열한 박수를 치며 웃어준다. 명수 방랑하는 개그가 돌아와 주기 바란다는 자막과 함께 푸드 월드컵이 끝났다. 오늘 아주 도니의 변화무쌍한 표정으로 맛난 음식을 즐겁게 봤다. 도니야!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