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뜨방

도니 신발 실종사건의 전말은

옥수수다 2016. 11. 28. 15:55

 

 

도니가 애지중지하는 신발이 없어졌다. 에메랄드사원을 들어갔다 나왔을 뿐인데 오직 하나밖에 가져오지 않은 신발소동 그 진상은 무엇인가

태국여행 패키지로 떠난 아재 4인방 그런데 이 패키지 나도 갔던 곳이라는 거다. 어쩜 나와 같은 공간을 다니고 온 도니와 난 쌤쌤...ㅋㅋㅋ

 

 

이곳에서 이 성수물은 못해봤네..아마도 줄이 길어서 가이드님은 지나쳤을지도..사진을 봐야 기억이 나는 사원이 되버렸네요.

 

 

 

머리에다 하는건가 하며 이리저리 눈동자 굴리는 도니의 모습에서 막내의 귀엽움이 줄줄 흐른다.

 

 

 

도륵도륵거리며 굴려가는 누동자 소리가 들리는 듯한 저 표정

 

 

 

서준이야 서언이야 뚱이들이 눈동자 굴리던 스킬을 도니가 하다니...ㅋㅋㅋ

 

스캔을 다한 도니 아~머리에다 하는군아

 

 

머리맞네..하며 자기의 머리에 축복을 내리는 중이다.

 

 

모든 근심걱정 다 날려버리게 하고 자신감있게 해달라고 마음으로 빌었을까? 아냐 뚱이 아버지이기 때문에 가족을 위해 빌었을 듯하다.

 

 

 

그러면서 팀들을 찾는 도니 패키지를 다닐 때 시간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꾸 팀들을 찾게 되는 이상한 일이 발생하긴하지~ㅋㅋㅋ그렇게 축복의 물을 톡톡주고 나서 도니는 일행이 있는 곳으로 나간다.

 

 

일행이 있는 곳으로 나간 순간 어라~내 신발 도니의 신발이 사라졌다. 다른 사람들은 다 찾아 싣었는데 그 꼬질한..쏴리..신발 한짝이 없는 것이다.

 

도니는 이리저리 두리번 거리는 모습에 달려온 태국가이드 만득이도 같이 찾아나섰다. 신발이 없어요.

 

만득이형 이런건 옛날꺼야 빨리줘요. 하며 만득이가이드가 신발을 숨겼다고 확신한 도니다. 역시나 만득이가이드의 소행이었다. 버젖이 뒤주머니에 꽂아 놓고 같이 찾는 저 센스~ 그걸 도니가 발견 한 줄알았다.

 

못봤다. 여전이 내 신발 어딨냐고 찾아다니는 도니 보다 못한 정환엉아가 여기있잖아해서 뒤주머니를 가르킨다.

 

뿌~아..하며 태국 이름을 부르는 도니 뒤주머니에서 신발을 꺼내며 야무지게 엉덩이를 친다. 가이드의 이런 센스가 일행을 즐겁게 해준다.

 

역시 패키지는 가이드의 역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칭 지루할 수도 있는 여행을 집중하게 만드는 무언가가있어 재미지다.

 

신발을 찾은 도니는 금방 환하게 웃음을 찾았다.

 

다시 신발을 당당하게 싣고 런어웨이를 하는 도니

 

 

그러면서 나 신발 이거 하나밖에 없는데 아 진짜~

 

다른 일정을 신발없이 할뻔이라는 자막이 열일을 한다.

 

머슥해하는 도니 그 모습에는 다행이라는 표현이 들어잇는 듯 하다. 이렇게 신발 실종사건은 하나의 헤프닝이었다, 도니에게는 식겁했게지만 그 일로 보는 사람들은 소소한 웃음을 짖게 해준다. 뭉쳐야 뜬다.는 이렇게 소소한 웃음을 주는 재미난 여행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