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뜨방

좋은 걸 보면 가족이 생각 날 나이

옥수수다 2016. 12. 19. 17:20

 

젊음이 그냥 그대로 젊음이다. 나의 열정속에서 뭔가를 이루워내는 열정에 감탄하고 여행을 다니고 했다. 그러나 나이를 먹으면 조금씩 달라지는 나를 보게된다. 여기에 부모님도 같이 왔으면 하는 생각으로 말이다. 이제 그럴 나이가 된 나와 공감이 간 뭉쳐야 뜬다 였다. 이 프로에서 도니가 한 말이다.

장가계를 뒤로하고 천문산으로 가기위해 리프트를 탔다.

 

 

도니는 특히하게 이렇게 내려가는 건 무섭지가 않단다.

 

 

그건 아마도 내려간다는 생각에 안심이 되어서 그런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올라가는 건 무삽다는 도니 그건 아마도 고소공포증으로 오는 현상일 것이다. 이런 공포증을 이기는 방법은 없다.

 

 

그저 그 상황을 즐겨야 한다는 것이다. 무서워도 무섭지 않은 척 온 몸으로 짜릿하게 전해지는 찌릿한 느낌을 즐길 때 그 때 공포보다는 현기증이 난다.ㅋㅋㅋ

 

 

그냘 줄에 매달려서 가는 듯한 리프트에 놀라는 두 형님들

 

앞에 가는 도니와 용만에게 말을 건다.

 

 

둘이왔냐하며 깨알같은 cf페러드를 하여 폭소를 자아냈다.

 

 

저 형 신났다하며 도니와 용만은 웃음이 났다.

 

또다시 물어오는 뒤에 엉아들..둘이왔니?

 

그걸 또 답해준다. 둘이왔어요~이들이 이렇게 서로 맞쳐가고있다. 처음 여행을 할때 과연 했는데 정말 잘 고른 패키지 팀갔다.

 

 

 

그렇게 웃음이 많을 나이를 가진 이들이 가는 곳마다 웃음이 걸린다. 그냘 신난거다.

 

정환아 기분 좋아하고 용만엉아가 물어보면

 

완전~하며 기분을 답한다.

 

 

숨만 쉬어도 기분 좋은 경치에서 웃음이 덤이다.

 

 

형돈은 갑자기 용만에게 물었다. 이렇게 좋은 곳에 오면 누가 생각나요?

 

 

용만은 한참을 고민을 한다.

 

솔직히 집사람 생각 보다는 어머니가 생각나

 

 

 

그렇게 어머니가 생각난다는 말에 도니도 공감하는 얼굴을 같다.

 

이렇게 언제나 좋은 곳 오면 생각나는 그 이름 어머니 하며 bgm도 잔잔하게 깔아주며 아련아련하게 만들었는데

 

용만엉아의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다.

 

어머니가 혼자오셔서 이걸 보고가셨거든

 

 

그 말에 도니는 감정을 잡던 건 어디로 날라가고 빤터진다.

 

이러서 하는 엉아의 말은 더 과관이다.

 

이 좋은 걸 먼저 보고 오셨는데

 

 

아무 얘기를 안 하시더라고 이렇게 좋은 경기였는데 말야

 

 

형돈의 용만엉아의 말에 어머니를 모시고 오지 못한게 아니라

 

하고 얘기 할 줄 알았는데

 

 

아니야 먼저 와서 봤어 우리엄마!

 

 

그런데 좋다고 얘기를 안하시더라고 하며 반전을 보여줬다.

 

 

보는 우리도 용만엉아 때문에 도니처럼 빵터졌다.

 

형돈은 이렇게 좋은데 오면

 

가족들이 생각이 나요.

 

 

 

 

젊었을 때는 그곳에 내가 왔다는 게 좋았는데

 

이제는 가족이 먼저 생각날 나이가 된 것같아요.

 

그렇게 우리도 어른이 되고보면 가족의 울타리를 만들고 그 울타리에서 함께 하는 시간을 보내다 보면 어느덧 가족이 먼저 생각나게 된다. 젊음의 나의 시간이라면 결혼은 가족과의 시간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도니야 재미진 여행프로 만들어줘서 고맙다. 토요일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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