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니방

형돈이에게 장미를 대준이 콘서트 1부-장미여관

옥수수다 2016. 12. 2. 14:17

 

형돈이에게 장미를 대준이 콘서트가 11월 한달간 매주 수요일에 열렸다. 처음 콘서트장에 간날 위치를 몰라 쪼잔한 간판때문에 눈 앞에 두고도 헤메어 다녔다. 그 황당한 사건들을 경험하며 소극장에 들어선 순간 오오오 앞줄 티켓 성공한 사람들이 이렇게나 부러울 줄이야 무대와 가까워도 너무 가깝다. 몇만명을 수용하는 콘서트도 재미지지만 이런 소규모 공연이 더 가까운 느낌이 들어 좋았던 공연이다. 이번 콘서트는 총 3부로 나름 지들끼리 짯다고 하면서 공연의 막이 올랐다.

1부는 장미여관의 시간으로 한시간을 장식했다. 처음 부른 곡은 [내 스타일 아니야]로 문이 열렸다. 관객하고 함께 내 스타일 아냐를 외치며 함께 호응으로 시작되었다. 마지막 콘서트라서 그런지 장미여관분들도 흥분되어 있었다.

 

내 스타일 아니야 하며 눈 맞추며 노래하는 장미여관 이래서 앞줄이 부럽다는~ㅠ.ㅠ

 

두번째는 청춘남녀로 흥을 더 달구었다. 오오오 크게 오오오 하면서 통통튀는 음악에 어깨가 들썩거렸다.

 

자기들의 노래가 경험에 의해서 나온 가사들이 많다며 서울에 와서 서울 아가씨에게 오빠 밥 먹었어요.하는 서울 말투가 듣고파 홍대놀이터에 가서 아가씨에게 말걸었더니 오빠는 못생겨서 싫어요.하며 가버린 서울 아가씨로 인해 정신 바짝 차리고 음악만 했다고 하면서 들려준 오빠는 못생겨서 싫어요. 웃낀데 이 노래가 만들어진 사연은 울픈 그런 노래여서 재미었다.

 

 

 

이방인 노래 듣고 이 노래 좋다. 장미여관 노래들이 좋다고 느꼈는데 콘서트장에서 라이브로 들으니 진짜 노래 좋네요. 자기들도 신세대 노래를 만들 수 있다. 그래서 만든 노래란다. 춤도 보여주고 싶어서 그래서 육중환이 저리 기둥을 붙들고 춤을 선보이는데 다들 아아아~호흥하는 관객들...ㅋㅋㅋ첫쨋날은 어설픈 몸짓에 웃으며 봤는데 이날은 능숙해진 그들의 모습에서 좀 더 여유로워진 모습을 보면서 광란을 보내고 온 듯 합니다.

 

아저씨라는 말보다 오빠라는 말이 더 듣고 싶은 남자라며 오빠라고 불러다오의 열창과 미생의 ost에도 참가했다며 들려준 로망과 청춘가도 좋으니 한번 들어보세요. 영원한 친구를 때창하면서 이들의 1부가 열광적으로 맞쳤다. 이래서 콘서트장에가서 직접 듣고 보는 맛이란 정말 즐겁다 스트래스도 해소 된다. 소리질러하면 너나 할것 없이 높청껏 소리 질려도 뭐라 할 사람없는 콘서트여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