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방

감성 폭팔한 도니의 눈물

옥수수다 2017. 7. 8. 10:56


도니가 운다. 나도 슬퍼진다. 왜 울었을까???윤종신의 노래를 듣는 순간 도니의 눈물이 왈칵하고 쏫아졌다. 다음주 주간아에서 볼 수 있는 도니의 감성 폭팔인 것이다. 그래서 이 노래를 찾아드랬다. 무슨 노래이기에 도니의 감성을 자극 했을까하고 말이다.

오직 노래를 불러준 한소절 가지고 노래제목 찾기를 했다. 어떤 부분에서 도니의 감성을 자극했을까 하는 생각에서다.[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나 휘청거릴 때] 이 한소절을 들려주는 데


코니가 옆에서 도니 운다고 알려준다.


도니는 눈물을 닦으며 일어나서는 어찌 할지를 모른다가


윤종신에게 다가간다.


종신은 왜 울어 하고 도니를 다독여주려 하지만


한번 터진 눈물은 좀처럼 멈추지 않는다.


그래서 종신의 품에 안기는 도니 그러면서


죄송합니다. 제가 감정에 너무~그러면서 말을 못하고 있는 도니 그래서 이 노래 찾기를 나선것이다. 들려주는 부분만 가지고 감정이 폭팔하지는 않았을 것 같아서다.

 

[이층 집 소녀]그녀의 추억은 따뜻한 엄마의 품속/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나 휘청거릴 때/ 너에게 이제 난 잊혀진 먼 얘길지라도/ 너와의 추억은 내 돌아갈 무덤속까지 가져갈 선물인거야..이 부분에서 도니는 울음이 터진 것이다.

그녀의 추억은 따뜻한 엄마의 품속 엄마라는 단어가 도니를 울게 한 듯 하다. 지금 엄마의 병세가 호전 되었다고는 하나 언제 돌발 상황이 일어날지 모르는 생활에서 늘 도니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겠다는 생각에 나도 모르게 같이 울컥하게 한다.



엄마의 일들이 하나의 추억으로 남게 되는 시간이 다가 온다는 것은 진짜 슬플 것 같다. 아니 어쩌면 첫사랑~ㅋㅋ첫 사랑의 아련한 기억이 눈물 지을 일인가???아뭏튼 다음주에 도니가 울어~그 눈물의 의미를 알게되는 날이다.


그 눈물의 의미가 엄마라면 진짜 어떻게 해줄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서 그저 건강하게 도니 곁에 오래 살아계셔주기만을 바랄 뿐이다. 감성 도니 눈물이 많아 질 나이인 도니를 만났네요. ㅠ.ㅠ


괜시리 울려보고 싶은 도니이기도 하지만 우는 도니는 맘 아프네요. 도니가 웃는 날이 많아지기를 바라는 1인으로써 다음주 주간아는 도니 팬들이 눈물 바다가 되는 건가요. 아~눈물나~ㅠ.ㅠ

사람은 이별을 하지만 영영 못 만날 이별은 언제나 슬픈 그 자체입니다. 하루하루 살다보면 무뎌지기는 해도 그래도 부모님 중에 누군가가 없다는 것은 외로움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마치 신발 한짝을 잃어 버리고 질커덕 거리며 걷는 기분이라고 할까???도니야 울고 싶을 때 맘껏 울어 우리가 그 눈물 다 받아서 진주 목걸이라도 만들어 줄 게....눈물을 흘리고 기분이 낳아지기를 바라는 맘으로 다음주 주간아를 봐야겠습니다.

 

이층집 소녀...윤종신[1995년 4월 공존 앨범수록곡]
저녁 교회 종소리 노을에 퍼지고
성급한 거리위에 불빛이 눈을 뜰 때면
내 기억의 동네에도 켜지는 불빛
아직도 나를 설레게 만드는 내 첫사랑 그녀
얼마나 휘파람을 연습했는지
단지 그녀가 좋아한단 이유로

그녀의 추억은 따뜻한 엄마의 품속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나 휘청거릴 때
너에게 이제 난 잊혀진 먼 얘길지라도
너와의 추억은 내 돌아갈 무덤속까지 가져갈 선물인거야

생각해보면 그래 너를 만났던
나의 인생이 참 괜찬아 보여

그녀의 추억은 따뜻한 엄마의 품속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나 휘청거릴 때
너에게 이제 난 잊혀진 먼 얘길지라도
너와의 추억은 내 돌아갈 무덤속까지 가져갈 선물인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