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니의 24k 골드박스

장마가 시작되었다. 비가 시원스레 내리는 오늘 갑자기 생각난 24k골드박스였다. 신인류의 희망 골드박스의 위력은 대단했다. 여러가지 시험을 거쳐서 결과에 만족해야 안건이 통과된다. 그래서 물저항 테스트를 했다. 어느 나라든 비는 오기 때문이다.

물저항 테스트 앞에서 골드박스 롯보의 각오가 대단하다. 배에 왕자 하나쯤 있기를 희망하는 사람의 입맛에 딱 마쳐주는 센스까지 볻보인다.

조금은 떨리는 목소리로 자신만만하게 외쳤다. 어느선가 이사들이 지켜보고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이 박스는 젖지 않는 박스입니다.]

조금은 긴장된 뒤태가 보인다.

신인류의 희망 과연 희망을 줄 수 있는 것인가???

일시에 폭포수 같은 물이 내려오고 박스는...

홀딱 벚어진다.

바쁜 현대인을 위한 체적의 로봇~ㅋㅋㅋㅋ

머리위로 후두둑 떨어지는 물방울이 왜 웃음이 나온댜냐.

현대인의 생활을 적극 반영했지만 너무 반영을 해서 안스러운 뒤태~

 

결국 불확실한 로봇 방수 코팅 모름

물에 닿는 즉시 해체

이 얼마나 바쁜 현대인을 생각한 로봇인가. 빠르게 움직이는 현대인의 입맛에 딱 맞는 로봇 단 빗물에만 후다닥 해체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자 단점이 있지만 역시 빠르게 움직이는 요즘에 어울리는 인류의 희망적 로봇이다. 손쉽게 해체가능한 24k골드박스...ㅋㅋㅋㅋ

마지막은 그냥 보너스 같은 걸로다~야시한 느낌이 든다고나 할까??? 젖은 도니를 보는 내 눈이 자꾸 데굴 굴러 다니느라 바쁘다는 것이다.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