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짤방

혹한기 때 도니 라면 득뎀

옥수수다 2017. 11. 5. 14:52


제작진들이 준비한 혹한기 훈련장에서 점심시간에 공짜로 먹을 것을 줄 일없다. 오로지 촉감으로 건져내야 했다. 

눈 밭에 라면을 숨겨논 제작진들 라면 봉지를 깔때마다 다른 것들이 튀어나와 실망할때쯤 도니는 힘들이지 않고 단번에 라면 득뎀...ㅋㅋ


열심히 동료들이 라면을 찾고 있을 때 설 익은 걸 좋아하는 도니는 얼른 라면을 흡입한다.


두번째로 찾은 홍철을 보면서 빨리 먹어야 한다며 일려준다. 왜? 못찾은 동료들이 벌떼처럼 달려들 것을 알기 때문이다. 옴마야~먹고 싶게시리 맛나게도 먹네...


맛있겠다는 동료의 말에 당연한 말을 하냐는 표정...ㅋㅋㅋ


추운데 라면을 끌어 앉는 것만으로도 따뜻함이 전해져 너무나 좋은 거...ㅋㅋㅋ


급히 먹으려니..매운 맛에 잠깐 기침이..쿨쩍 그래도 멈출 수 없는 젓가락질


라면을 먹을때는 끊기면 안된다는 듯 하염없이 들어가는 면발~


거기에 국물 호로록


끝장나는 먹방 되시겠다. 군대엣 먹던 라면 맛이라고 했던 도니...부러움에 다시 군대가라는 동료의 말에 그건 아니라는 듯


세상에는 없는 맛이란다. 눈밭을 뒹굴고 찾아낸 맛이니 얼마나 맛나겠나~ㅋㅋㅋ


잔혹하리만치 약올리며 먹는 날이 오다니..이 얼마만의 만찬인고~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