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니방송방

도니의 농촌 일기가 시작되었다

옥수수다 2018. 6. 25. 16:49


한태웅을 찾아온 도니와 다른 멤버들...마치 시골에 농활활동을 하러 도시에서 대학생 언니, 오빠야가 내려온 듯한 컨셉이다.

여기가 거기인가 두리번 두리번 마침 논에서 일하던 태웅이 근방 끝나니까 집에서 기다리란다.


만남부터 말수에 방빵 터진 도니


태웅을 만나 이런저런 집안 얘기를 하던 중 태웅은 요즘 16세 아이답지 않게 완전 농촌바라기다. 그래서 최신가요는 모르고 오직 트롯이다.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배웠단다.


할머니 할아버지의 연배가 안 맞을텐데라고 물으니 해방둥이란다. 말에 도니는 빵터졌다.


엄마 아버지 나이를 물으니 띠를 얘기한다.


호랑이 뱀띠라고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는 바람에




도니둥절했다. 띠로 얘기하는 사람은 처음인 듯 하다.




서울오빠야가 바리바리 싸온 것이 과자...


책상위에 차곡차곡 진열해 놓는다.


와아~


와아~초초초미니 슈퍼가 됐다.


야채를 살짝 싫어하는 도니는 야채마다 맛이 다르다고 찬양하는 친구가 이해가 안가는 듯



고기도 다 맛이 달라요. 하며 꼬기파의 꼬기 예찬


그러면서 이미지 메이킹 하지 말라며 티격태격이다.


콩냥 안된다. 농활하러 갔으면 일만하고 와라~


볼때마다 도니는 딴지를 건다. 넌 진심으로 하지 않는구나..


그러면 파르륵 한다.



그러면서 불편함을 느끼는 이들


괜찮은 거죠??꽁냥 안되 일만해라~ㅋㅋㅋ


아침 당번이 퍼졌다.


어린 농부는 속이 타들어간다. 그런 그들에게 스파르타가 정답일지도~



소우리를 치우면서 개그의 본능이 나왔다.


도니는 그 모습에 너 딸 걸렸어 하며 아니지~



3.2.1 하고 넘어지기 몸 개그공식이잖아 내가 다 봤어~ㅋㅋㅋ


과연 몸개그였을까 아니면 진짜?


전형적인 개그맨


똥만 보면 참지 못하고


살다살다 똥 밭에 구를 생각을 하다니 하며 개그의 본능에 웃게 된 시간 그렇게 그들은 힘든 일들을 소소한 웃음으로 조금씩 시골에 적응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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