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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희 콘희 대 여자친구 줄다리기 두판은

옥수수다 2019. 1. 19. 13:45


한번 승리를 맛본 돈희 콘희는 여유로운 반면에 여자친구들은 웅성거리며 전략을 짰다. 우리의 힘이 이렇게 연약하지 않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예린은 줄을 잡는 법부터 시작하여 줄을 당길 때 흡에 당겨야 한다고 멤버들을 코치했다.


그 얘기를 들은 돈희는 흡 할때 땡겨 흡 어..하게 말야 하며 돈희에게 여자친구를 무너트릴 전략을 콘희에게 전했다.


두판째가 시작되고 이번에도 어김없이 저력을 다해 줄을 당기던 중 콘희의 다리가 꼬였다.


콘희는 뜻하지 않게 꽈당하며 엉덩방아를 찔고 제작진은 잘한다 잘한다 응원을 한다. 돈희는 안돼 하며 안 끌려 가려고 안간힘을 섰지만


한번 중심이 무너지자 속수무책 마구잡이로 돈희 콘희가 끌려갔다. 모두가 원하는 그림이 나온 순간이다

 

돈희는 줄다리기에서 지자 왜 넘어져 하며 콘희에게 버럭했다.


자기 때문에 진 게임이기에 아무 대꾸도 할 수 없었다. 엉치와 다리가 아팠지만


그저 돈희의 원성을 고스란히 받으면서 콘희는 씁쓸했다. 아~왜 넘어졌을까 하는 탄식이 저절로 나왔다.


도니는 빨리 서..하며 예민보스가 되어갔다.


빨리 경기를 속결하고 싶었다. 자기들이 졌다는 게 믿어지지 않아서 였다. 그래서 여자친구에게 빨리 메컵고쳐! 줄잡아! 다리에 줄이 걸리적거리고 있자 다리 빼! 다리하며 큰소리를 냈다.


돈희는 콘희에게 줄을 땡길 때 영차영차 하며 마지막 라운드인 만큼 신경전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콘희는 득단의 조치를 취했다. 자기의 몸을 밧줄로 감아서라도 기필고 이기겠다는 생각이 앞섰다. 동생 돈희에게 혼나는 일이 생기면 안된다는 생각이 더 컸을지도 모른다.


돈희는 콘희를 도와주다 그마저도 맘대로 되지 앉아 예민보스가 또 나왔다. 아으!!하며 버럭하는 예민보스. 여자친구들은 이미 마음의 평온을 찾아 그들의 콘트 같은 모습에 웃었다.


밧즐로 믂은 거 같은데 왠지 엉성함에 콘희는 조심스레 이게 맞나...콘희의 말에 돈희는 빵져서 도와주러 갔다.


이렇게 꽁꽁 싸매야 한다며 아주 야무지게 묶는 걸 도왔다.


그 모습이 걱정되어 은하가 조심스레 위험할 거 같은데...하자


돈희는 위험해도 프콘이 형이 위험해! 하며 일단락시켰다.


드뎌 진검을 가릴 시간이다. 3판째에 누가 힘의 주인공이 될련지 서로 잡아 당기는 줄이 팽팽하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