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짤방

냉장고를 부탁해 10회 움짤들

옥수수다 2015. 1. 24. 17:28

 

냉장고를 탐색하다보니 귀한 재료들이 넘쳐날 수록 도니와 김성주는 말문이 막힌다. 요리재료에 대해서 알고 있는 지식이 많지 않은 두 사람이다보니 셰프들의 설명에 귀 기우리는 도니와 김성주...

 

두개의 병을 들고있는 두 엠씨...그리고 유진이가 하나는 레드와인이 들어있고 하나는 트러플이 들어있다고 하니 셰프들이 술렁거린다. 트러플..트러플..'트러플이 뭐죠???'

 

그러면서 설명해주는 셰프의 이야기를 듣고있는 도니..눈 꾸뻑이며 열공하는 모습..트러플이라는 것이 송로버섯으로 이거는 인공재배가 되지않는 버섯이라 땅속의 다이몬드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귀한 재료란다.

 

어떤게 솔로버섯이죠. 저쪽하는 순간 서로 가지겠다는 움켜쥐는 두 엠씨..어쩌 김성주도 점점 도니가 되가나봐

 

그리고 맛을 보는 트리플..쪼금만 찍어도 1유라는 도니..

 

셰프들도 귀한 재료맛을 보기위해 달려드는데..최셰프가 푹 퍼가니깐 구박하는 두 엠씨...ㅋㅋㅋ

 

도니..'어머어머 이거 햄 아니야?' 하니깐 셰프들이 달려들듯 잘 걸렸다. 치즈치즈 스모크 햄치즈란다.

 

결국 도니..'다들 그렇게 무시하지 마요. 햄 같아 보이잖아'하고 큰소리치는 도니..ㅋㅋ

 

알것 같은 영어가 나와서 살몬??살레메??그러자 살라미라고 셰프가 가르쳐주니..도니의 모습이 귀여운지 웃는 신입셔프..도니..6학년이 웃껴를 시전하신다.'웃어...'

 

그래도 도니가 귀여운지 해 맑게 웃는 셰프....ㅋㅋㅋㅋ

 

그러자 김성주가 왜 시비를 거냐며 사과를 하고 도니..'아니 못보던 재료들이 많으니깐..'ㅋㅋㅋㅋ

 

근데 살라미가 뭐예요? 안남미는 들어봤어도...ㅋㅋㅋㅋ

 

셰프들 다들 웃느냐고 날리다. 살라미는..고기를 향신료가 재운 후 소나 돼지 장에 채운 후 저온에서 건조시킨 드라이 소시지란다. 와아..재료 이걸 다 외워야하는 셰프들 대단하다.

 

도니..요리 연구가의 냉장고가 나오니깐 우리가 너무 무식해진다.

 

이런 외국재료들을 어디서 구해오는 거예요 하고 깅성주가 유진에게 물으니 도니..직구(인터넷)ㅋㅋㅋㅋ나 이장면에서 박수치며 웃었다.

 

그리고 야채들을 용기에 담아서 딱딱 놓아 두는 유진의 말을 듣고 셰프들에게 물었다. 샘킴은..그냥 검은 비닐봉지에 담아서 둔다하니깐 도니..인간적이네요. 최현석셰프에게 물으니..아내가 용기에 담아서 딱딱 정리해둔다라고 말하니..도니..아아..암요암요암요.ㅋㅋㅋ최셰프 잡는 도니..최셰프 잔소리에 정리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담고 대답헤주는 도니...ㅋㅋㅋ

 

반찬이 없다니깐..유진 그날그날 만들어서 소진 시킨다는 말에 도니..우리 식단은 잔밥을 다시 쓰지 않습니다. 재치덩어리다.

 

아래층 고기칸을 보고는 '마장동이 여기있네..돈지가 뭐예요'하고 도니가 물으니 '돼지기름이요'하고 대답헤주니깐 도니...'나 이거 많은데...'ㅋㅋㅋ어쩜 이리도 빠른 회전을 하는거지 진행카드는 있지만 이런 에드리브는 자기머리에서 쏙쏙 나온다는 것이 정말 대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