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짤방

애 또 밀고 땡기잖아

옥수수다 2015. 9. 4. 15:03

 

냉부 애청자라는 말이 나오는 순간 지디와 태양이 냉부에 나오지 안을까 하고 많이들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역시 기대를 하는 우리들에게 웃을 수 있는 시간을 주다니 그리고 도니와 함께 밀당스킬은 개그 콤비에 가깝다.

셰프들과의 이야기가 끝나고 오늘의 게스트를 소개해 주는 타임이다. 성주는 mc형돈씨가 냉장고의 주인을 보면 깜짝 놀라 수 있다는 말을 하면서 소개가 되었다.

 

그러나 정작 도니는 아무 생각이 없는 얼굴로 발을 동동 구르며 무심한 얼굴을 하고 있는데

 

지난 이야기 GD는 전형적인 노력형입니다. 야! 어울하면 나와하며 도전장을 냈다.

 

지금 상황을 정형돈씨는 어떻게 보냐는 성주의 말에..

 

오라고 했는데 왔다 애들이..ㅋㅋㅋㅋ하며 웃는 도니

 

그리고 오픈닝과 함께 뱅뱅뱅이 들리고 오늘의 주인공들..오 진짜 나와주다니 이게 왠일인가 그들의 등장에 도니는 신났다. 특유의 춤을 선보이면 두 사람을 맞이하는 도니

 

등장하면서 빵야빵야빵야를 하며 야무지게 세방을 쏴주는 지디와 태양

 

인사를 하면서 격하게 환영하는 분위기에 쑥스러움이 밀려오는 듯 두 친구들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를 얼굴들을 하고 있다. 그 와중에 하라는 인사는 안하고 열심히 한쪽 귀퉁이에서 춤추기를 멈추지 않고 있는 도니

 

MC들이 자리를 가르키며 앉기를 권할때 도니의 돌발 행동이 발생됐다. 상단에서 내려 서려는 지디를 향해 등을 대고 있는 도니 그런 도니를 피해 내려서려다 멈짖하며 바로 업히는 지디 엉아의 이런 모션을 외면하지 않고 받아주는 지디라니 남부끄러워 등을 밀치며 내려설텐데 도니의 도발에 사절은 지디에게 없는 건가?

 

엉아의 서비스에 어떨떨떨한 지디 의자에 앉을 때는 내려 서서 앉을 줄 알았는데 이거 왠 걸 지디의 한수가 나온다. 의자를 뒤로 빼는 스킬보소 엉아에게 업힐때도 야무지게 잡고 업히는 스킬도 눈에 들어오는데 의자에 앉을 때도 절대 내려서는 법없이 의자까지 얌전히 앉히기를 하다니 얼굴은 신났다. 엉아의 등짝이 그리 좋은겐가

 

열나 부럽다. 도니의 등짝에 벌써 두번이나 업히지 않았는가 아 부럽운 넘...앉으면서 쑥스러운 듯 미소를 지으며 셰프들에게 인사를 하는 모습도 소년소년하다. 진짜 도니 성주MC가 말하듯 지디에게 미안한게 있는 겁니까? 전형적인 노력형이라고 까서 미안함을 무마시키려 이리 손수 업어서 의자에 앉히는 겁니까? 지디니깐 양보하는 겁니다. 아무한테나 등짝 내주지 마세요. 부러워서 그래요. 부러워서...ㅠ.ㅠ

 

그러면서 너스레를 떠는 도니 친 동생이니깐요! 아니 언제부터 친동생으로 바뀌었데 아는 동생 중 한명이 아닌 친 동생 자기 동생삼아도 손색이 없는 지디라고 생각해서 마음으로 받아주기로 한것인지 도니의 낯가름이 이제는 많이 좋아졌다. 방송에서 서로 간간히 마주한 시간들 속에 서로를 보며 편해진 두 사람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사람들이 이리 잘 어울려서 두 사람을 보는 내내 미소짖는 지도 모르겠다. 

 

입이 귀에 걸리 것 같은 지디의 표정 도니의 환영에 살인적인 스케줄의 피로가 샤르륵 놓았나 보다 그러니 저리 아름다운 미소를 짖고 있는 게 아닌가? 무도에서는 진짜 미소보다는 방송용 미소가 많았는데 보는 네네 힘든가 보다하는 말이 저절로 나올정도로 피곤한 몸을 하고서도 그리 괭장한 곡을 만들어 내다니 진짜 대박이다.

 

지디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도니가 오구오구 해 줄 사람은 아니이기에 이왕 이렇게 된거 끝까지 가자하는 심정으로 전형적인 노력형 아티스트입니다하며 소개가 들어가고

 

지디는 도니의 그런 말에 그럼 그렇지 하는 미소를 보인다. 저 형이 딴지를 안 걸 사람이 아니라는 걸 이미 알기에 지금 지디는 도니를 혼낼 생각을 하고 있는 중일 것이다. 어떻게 해야 도니엉아의 머리에서 김이 피어오르게 하지 하면서...

 

실력보다는 노력으로 되ㄴ 피나는 노력으로..

 

최다 히드곡을 퍼펙트 올킬의 사나이입니다. 칭찬은 아낌없이 주기

 

아 그리고...하며 도니 지디 쪽을 휠끔 거리더니

 

아..오늘 패션 무난한거로 평가를 하면서 도니의 무난한 패션이라는 말을 들은 지디는 그대로 무너지고 도니가 자기의 옷 평가를 한다고 할때 쳐다보는 눈빛은 기대에 가득찬 눈빛에 떨리는 표정이다. 아니 왜 지디가 이리 도니의 옷 평가에 움찔하는 가 무난하다는 거 음~ 도니 씅에는 안차지 목은 쭉쭉 늘어나야 하는데 고게 걸린 듯 하다. 도니의 패션을 쫒아가려면 아직 먼 지디이다.

 

아낌없는 칭찬과 서습없는 디스를 오가며 지디의 소개가 끝났다.

 

안녕하세요. 지드래곤입니다.하며 나오게 된 동기부여를 설명해야하는데 아니 정형돈씨의 옛 남자 지드래곤입니다라고 나온 동기부여를 말하는 지디보소..헐~계약연예는 끝났잖아요. 아닌가 한번 맺은 인연은 지디는 10년은 넘게 간다고 해서 아직도 계약연예인가??? 그리 자기 소개를 하고 도니에게 은근 눈빛을 보낸다. 나 잘했어히는 눈빛 그러나

 

도니가 누구인가 상대가 막 들이되면 도도해지는 분이 아니신가 그래서 나온 말은 이거다 '또 질척댄다 또!' 그 말에 지디의 머리에 커다란 냉장고가 떨러지고 도니의 그런 반응을 할꺼라는 걸 알면서도 직접 들은 지디의 아쉬운 눈빛 흥칫뿡이다. 손에서는 땀이 나는지 바지춤에 문지르며 기대했건만 역시 엉아다.

 

성주는 옆에서 소개가 끝나자 물어본다. 억을하면 나오던가 그런 얘기를 했었는데 진짜 나왔습니다. 방송 보셨냐는 질문에 이번에는 지디의 차례인가

 

방송은 봤는데 정...누구요?하며 반격에 들어간다. 역시 당하고만 살지 않는 지디 기회가 왔는데 이 기회를 그냥 놓칠 지디가 아니다.

 

도니는 지디에게 자기를 알려준다. 어떤 얘기가 나올지 기대하며 정형돈씨요..하고 기대하며 알려주지만 지디 또한 그냥 반색을 하며 받아 줄 맘은 이미 없기에 기껏 용기내서 옛남자 지드래곤이라고 소개까지 했건만 질척된단 ㄴ 말이나 하고 그러니 지디의 반응은 아하~쓰읍하며 마치 난 관심없다는 듯한 모션을 취하는 지디를 보며 도니는 쓴 웃음을 지으며 속으로 생각했을지도 짜아~식 방송 잘한다.하고...ㅋㅋㅋ

 

정형돈씨는 관심이 없어서 못봤고하고 말하고 있는 지디가 마냥 귀여운 가 보다 도니의 미소가 아주 좋이 죽는다. 잘한다 내 동생하는 느낌 굳이 못봤다는 말을 한다는 것은 관심있게 봤다는 말인데 음~진실은 저 넘어에..

 

그러면서 프로그램 팬이여서 나오게 됐습니다하고 자기가 진짜 나온 이유를 말하는 지디이다. 이렇게 하나씩 주고받은 디스스킬

 

그러나 도니는 그래도 뭔가 아쉬운 듯 자기는 그리 말해 놓고 그래도 지디에게 자기 보고 싶어서 나왓다는 말이 듣고 싶은 건지 프로그램이 재미있어서 자주 봤습니까? 저 때문에 자주봤습니까?하며 다시금 물어보는 도니

 

재밌어서...? 제가 재밌어서...? 둘다 한치의 양보도 없는 밀당스킬보소

 

아니요 프로그램이 재밌어서하며 야무지게 엉아한테 밀리지 않는 지디..그러면서 웃는 건 뭔데 엉아를 놀린 기쁨의 미소인가???

 

그때 성주 둘이 기싸움이 있네하며 만만치 않은 두 사람의 이야기에 중재를 나선다. 그때 도니 뚝 한마디 '얘 또 밀고 당기잖아~'하며 마지막 한방을 날리는 엉아...ㅋㅋㅋ넌 아직 멀었어 짜~아~식 어딜 응 엉아를 이길려고 하듯 오늘도 지디를 쥐락펴락하는 도니의 말에

 

지디는 결국 웃음으로 잠시 물러난다. 이렇게 그들의 밀당은 여전한 걸로~